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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세상이야기1808

임진왜란 임진왜란사를 공부하다 보면 이순신 장군은 외계인이거나 타임머신 타고 미래에서 조선 시대로 온, 인간의 한계를 넘은 神界 바로 밑의 인물인 것 같습니다. 임진왜란은 이순신 장군에서 시작해서 이순신 장군이 전사하면서 끝나 전쟁입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기록과 자료는 아산 현충사, 용산 전쟁기념박물관, 통영 충열사, 진주성 박물관 등에 많이 있지만 직접 이순신 장군이 기적의 승리를 거둔 명량 해전의 격전지를 찾아서 떠난 여행을 떠났습니다. 윤두수, 김응남, 원균 등 일부 서인 세력의 모함을 받고 이순신은 삼도수군통제사(해군참모총장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에서 파직당하고 고문도 당하고 옥살이를 합니다. 원균은 새로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어 일본 수군과 전투를 벌였으나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여 대부분의 배를 침몰시.. 2022. 3. 15.
스탈린의 집권 1940년 8월 20일 오후 늦게,트로츠키는 망명생활을 하던 멕시코시티 근처의 자택에서 프랭크 잭슨이라는 청년의 방문을 받았다. 잭슨은 멕시코의 무더운 여름날씨에도 불구하고 긴 코트를 걸치고 있었다. 오후 5시 30분이 조금 지난 시각 트로츠키는 책상 앞에 앉아 몇 가지 서류를 검토하고 있었다. 잭슨은 코트 주머니에서 얼음 깨는 조그만 도끼를 살그머니 꺼내서 뾰족한 도끼날로 트로츠키의 두개골을 세차게 내리쳤다. 트로츠키의 비명소리를 듣고 경호원이 달려들어와 그 암살자를 붙잡았는데 트로츠키가 "안돼.그 자를 죽여서는 안돼.살려서 입을 열게 만들어야 돼"하고 소리치지 않았다면 이들은 그 암살자를 그 자리에서 죽였을 것이다. 트로츠키는 병원으로 급송될 때까지도 의식을 잃지 않고 있었다. 그는 동료 한 사람을 .. 2022. 3. 15.
영화 Doctor Zhivago의 Lara's theme 작곡 뒷 이야기 러시아혁명과 이어지는 적백내전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 '닥터 지바고' 영화음악 작곡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영화 "아라비아의 로렌스"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데이빗 린 감독과 작곡가 모리스 자르는 영화 Doctor Zhivago에서 두 번째로 같이 작업을 하게된다. 이 둘의 원래의 계획은 러시아 민요를 편곡해서 사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여러 러시아 민요를 들어본 후에 내린 결론은 영화의 스케일과 주인공들의 감정을 제대로 담아내기 위해서는 모리스 자르가 작곡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것이었다. 모리스 자르는 초벌 작곡으로 몇 곡을 써봤으나 영화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어 이를 폐기한다. 주인공들의 복합적인 감정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는 음악이 오랫동안 생각이 나지 않자 데이빗 린 감독은 모리스 자.. 2022. 3. 15.
불통을 넘어 불평등을 만드는 문해력 부족 불통을 넘어 불평등을 만드는 문해력 부족 많이 읽고 쓰고 대화하면서 향상시켜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포털사이트에는 ‘음성 양성 뜻’이라는 검색어가 오르내렸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취업준비생이 ‘금일’을 ‘금요일’이라고 이해해 인사 담당자와 갈등을 겪었던 사례가 알려지면서 우리 국민의 문해력 부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소리 내어 읽을 수는 있으나 이해하고 설명할 수 없는 사람들. 소통을 가로막고 격차를 발생시키는 우리 사회의 문해력 문제에 대해 살펴보자. '낫 놓고 기역 자’는 알지만 문해력(文解力)이란 단순히 글자를 소리 내어 읽는 것을 넘어 글의 의미를 파악해 이해하는 능력을 뜻한다. 이에 국립국어원에서는 문해력을 ‘현대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 2022. 3. 15.
조선시대 내시 보통 사람들이 내시라고 하면 왕이 들어오기 전에 "주우상저어언하아 납씨이오오", "즈언하~ 수라를 들이겠사옵니다." 라고 소리지르는 늙은 할아버지를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한국의 고려시대에는 명문가 출신으로 학식과 재능이 뛰어난 문관들 중에서 선발되었다. 즉, 현대인들이 "내시=환관"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고려시대의 내시는 환관이 아니다. 고려의 내시는 여러 관청기관을 원래 소속으로 하고 국왕에 의해 선발되어 내시원에 근무했다. 내시원 근무 신하는 본래 관직명 앞에 내시를 붙였다. 고려 내시들은 왕의 행차에 동행하는가 하면, 왕명의 초안 작성, 유교 경전의 강의, 왕실재정 관리 전반을 담당했으며, 때로는 국왕을 대신하여 궐 밖의 민정을 살피기도 했다. 현대로 보면 청와대의 행정관에 대응된다. 내시는.. 2022. 3. 10.
오늘의 마음 1800년대 말, MIT공대의 전신이었던 대학에 가난한 고학생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그 지역 지방 유지의 딸을 사랑했고 서로 사랑하게 되었지만 여자측 집안에선 그 가난한 고학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을 여러가지로 방해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이들의 사랑은 더욱 깊어만 갔습니다. 그러자 여자측 집안에서는 이 두 사람을 갈라놓으려 그녀를 먼 친척집으로 보냅니다. 그녀를 볼 수 없게 되자 그 학생은 그녀를 찾아 며칠을 헤매 다녔습니다. 비가 쓸쓸하게 내리던 어느 날, 그는 지친 걸음으로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집 앞으로 가고 있었는데 마침 그 날은 그녀가 집에 돌아오는 날이었지요. 두 사람은 우연히도 그렇게 재회를 하게 되었지만 아무 말 없이 한동안 바라만 보고 있던 그녀가.. 2022. 3. 10.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보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보는 마음은 착잡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서구 지도자들의 욕심과 독립 후 우크라이나를 통치한 위정자들의 무능, 표면은 정권연장을 위한 독재자 푸틴의 전쟁의지가 종합하여 발생한 것처럼 보이나 내막은 이 전쟁은 시기가 문제이지 언제인가는 터지고야 마는 뇌관이 터진 것일 뿐이다. 독일에서 러시아를 향하는 동유럽은 지형적 장애물이 없는 대평원의 연속이다. 나폴레옹이, 히틀러가 그 대평원을 가로질러 러시아를 침공하였고 나폴레옹은 텅빈 모스크바를 화염속으로 내몰았고 히틀러는 크렘린의 종탑이 보이는 지역까지 진출하여 러시아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스탈린이 제2차 대전 종전 후 독일 동부지역부터 폴란드, 발트3국, 핀란드까지 자신들의 간접통치를 받는 블록을 구상한 것은 이런 서구의 침략.. 2022. 3. 7.
반전反戰DIARY 뿌띤에게 꼭 들려주고픈 노래...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뿌틴~ 그러다 진짜 발칸포 맞는다.^^ Stop War~!!!! "전쟁은 죽은자에게만 끝난다(Only the dead have seen the end of war)." ㅡ 영화 이 말해주는 플라톤의 반전명언 □ 프란시스코 고야의 반전판화 . 총 80여 개로 알려진 '전쟁의 참화’ 동판화를 하나 하나 살펴보면 인간의 야수성과 악마성은 정말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1808년 프랑스 침공에 대항한 마드리드 민중봉기와 이어진 반도전쟁, 그리고 이후 1814년 프랑스 부르봉 왕정의 복고 전쟁 과정에서 고야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잔인하고 야만적인 장면들을 목격한 것이다. '전쟁의 참화'는 그가 기록한 지옥의 르포르타주다. 민중예술의 어머니이자 예술계.. 2022. 3. 3.
노블레스 오블리주 원래 노블레스(nobless)는 ‘닭의 벼슬’을 의미하고, 오블리주(oblige)는 ‘달걀의 노른자’를 의미한다. 즉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닭의 사명이 자기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다시 말해 지도층이 사회로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노블레스)만큼 의무(오블리주)를 다해야 한다는 뜻이다. 소크라테스는 부유한 사람이 그 부를 자랑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가 그 부를 어떻게 사용하는가를 알기 전에는 그를 칭찬하지 말라고 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초기 로마시대에 왕과 귀족들이 보여 준 투철한 도덕의식과 솔선수범하는 공공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초기 로마 사회에서는 사회 고위층의 공공봉사와 기부·헌납 등의 전통이 강하였고, 이러한 행위는 의무인 동시에.. 2022. 2. 23.
토마스 모어의 유토피아 요새 헬 조선 등 힘들다고 말하는데, 500년전 영국의 대법관 토마스 모어가 그린, 이상적인 나라, 유토피아는 어떤 나라인지 되돌아보게 된다. 토마스 모어는, 1478년 영국 런던에서 법관 존 모어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런던 세인트 앤서니에서 교육을 받고, 12세에 켄터베리 대주교이자 대법관인 존 모턴의 비서를 2년 지내고, 14세에 옥스퍼드 대학에서, 16세에 런던의 뉴 법학원에서 공부하고, 23세때 교수가 되었다. 그러나, 25세때 수도사의 삶을 동경하여 수도사처럼 지내다가, 26세때인 1504년 의원이 되었고, 1505년 결혼하여 1남3녀를 두었지만, 사랑하던 부인은 6년 뒤 사망하였다. 그 뒤 아이들을 위해 재혼하였으나, 사이가 좋지 않았고, 결혼생활 속에서도 금욕적인 삶을 살았다. 그.. 2022. 2. 22.
오미크론과의 공생 공진화는 거대한 생태계에서 둘 또는 그 이상의 그룹간에 상호연관된 진화가 일어 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경쟁과 협동, 그리고 제한된 동일자원에 대한 서로 다른 활용이라는 피드백으로 발생한다. 본래 생물학에서 제안된 개념이나 사회과학적인 시각으로도 연구되는 통섭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꽃과 수분매개동물의 공진화가 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도 직접 이 부분을 통해 새로운 종을 예견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꽃의 꿀주머니의 길이가 28cm에 달하는 난초를 발견하였다. 다윈은 이를 통해 꿀을 빠는 주둥이의 길이가 이보다 더 긴 곤충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실제로 다윈이 사망한 뒤인 1903년 마다가스카르에서 다윈이 예상한 수준으로 주둥이가 긴 나방이 발견되었다. 생태계.. 2022. 2. 22.
우크라이나 사태를 보면서 유럽은 훈족의 서진으로 동쪽에서 이동하여 동유럽에 정착한 슬라브족, 서유럽에 정착한 게르만족이 있고 지중해 유역에 로마제국을 만든 라틴족으로 이루어져 있다. 훈족은 우리 역사의 흉노족으로 터키 혹은 투르크 족의 조상이다. 삼국시대 고구려의 이웃나라 돌궐이 투르크이다. 그들의 언어와 유전적인면은 우리와 비슷하다. 그러므로 터키는 우리와 형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그들은 기원후 대이동을 하여 지금의 아나톨리아 반도에 정착하게 되었다. 동로마 제국 콘스탄틴노플은 오스만 투르크에 정복당해 이스탄불이 되었다. 유럽 중부의 헝가리도 기원은 훈족으로 추정된다. 헝가리는 훈의 나라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들의 언어는 우리와 유사한 우랄 알타이어 계열이며 헝가리를 인종의 섬이라고도 한다. 중부에 우크라이나와 헝.. 2022. 2. 22.
어린 나폴레옹 이야기 어느날 어린 나폴레옹의 어머니는 나폴레옹을 크게 야단을 쳤는데 이유는 식탁에 놓아둔 과일을 허락없이 먹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린 나폴레옹은 아니라고 말했지만 어머니는 거짓말까지 한다며 방에 가두었습니다. 나폴레옹은 방에 이틀이나 갇혀 있었고 이틀 후에 그 과일은 나폴레옹의 여동생이 먹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어머니는 말없이 벌을 받은 나폴레옹이 애처로워 "넌 동생이 과일을 먹은 것을 몰랐니?" "알고 있었어요." "그럼 빨리 동생이 먹었다고 말을 했어야지?" "그러면 동생이 야단맞을 거 아녜요. 그래서 제가 그냥 벌을 받기로 한 거예요." 자기가 벌을 받지 않으면 동생이 받아야 하기 때문에 대신 벌을 받은 어린 나폴레옹의 그 마음... 내가 대신 아픔을 당할 수 있는 그 마음이 곧 동생과 함께 하는 마.. 2022. 2. 22.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분쟁의 역사 그리고 홀로도모르 홀로도모르Holodo(기아)+mor(대규모 죽음) 기원전 8~2세기 흑해 북쪽의 현 우크라이나 지역에는 스키타이인이 살았다. 역사학자 헤로도토스는 유목민족인 스키타이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그들은 도시도, 성과 요새도 짓지 않고 이동할 때는 포장을 둘러친 마차에 가재도구를 실어 소나 말에게 끌게 했다. 그들이 이러한 생활 방식을 취하게 된 것은 스키타이의 토지가 목초로 우거지고 여러 하천이 흐르는 평원이기 때문이다.” 헤로도토스의 기록은 ‘유럽의 곡창지대’라 불리는 우크라이나 영토가 이때부터 비옥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헤로도토스가 남긴 다른 기록들에 따르면 스키타이인은 능란한 기마술이 특징인 용맹한 전사였는데, 침공해 들어오는 페르시아인을 격퇴한 기록도 남아 있다. 우크라이나 역사는 키예프 루.. 2022. 2. 21.
위화도 회군(1388년) 고려 말 이성계와 최영은 요동 정벌 문제를 놓고 격렬하게 대립했다. 고려는 최영의 주도로 명나라를 징벌하기 위해 요동 정벌을 추진했고, 이성계는 현실적인 한계를 들어 강력하게 반대했다. 우왕의 지시로 이성계가 지휘하는 요동 정벌군이 압록강까지 나아갔으나 위화도에서 군사를 되돌린다. 1. 고려정부에 선전 포고하는 이성계 이성계는 위화도에서 회군하면서 여러 장수들에게 이르렀다. “만일 상국(上國)의 경계를 범해 명나라 황제께 죄를 얻으면 종사와 백성에게 화가 곧 이를 것이다. 내가 순(順)과 역(逆)으로써 글을 올려 회군을 청했으나, 왕이 살피지 못하고 최영이 늙고 어두워 듣지 않으니, 그대들과 함께 들어가서 왕에게 친히 화와 복을 아뢰고, 왕 옆의 악한 사람(최영)을 제거하려 한다” 우왕은 봉주에서 조전사.. 2022. 2. 14.
사진속의 어제와 오늘(졸업식) 2월이 되면 학교마다 졸업식이 열립니다. 정든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과 상급학교로 진학하면서 느끼는 설렘, 취업에 대한 불안감 등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입니다. 눈물바다였던 졸업식, 곱게 한복을 입은 졸업식, 폐교를 앞둔 마지막 졸업식, 나 홀로 졸업식,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졸업식 등 시대와 지역, 학교 특성에 따른 다양한 졸업식의 변천사를 모아 봤습니다. 2022. 2. 14.
코리안 좀비 정찬성, UFC 챔피언 도전… 볼카노프스키에 도전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이 UFC 세계 정상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12일(한국시각) UFC의 대표적 소식통인 아리엘 헬와이니 기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4월 9일(현지시간) 열리는 UFC 273에서 정찬성과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가 맞붙는다” 고 밝혔다. 당초 볼카노프스키는 3월 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72 메인이벤트에서 맥스 홀러웨이와 타이틀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홀러웨이가 부상을 입어 출전이 불가능해지자 UFC 페더급 랭킹 4위인 정찬성이 도전 기회를 얻었다. 다만 일정은 4월 10일(한국시각) 열리는 UFC 273으로 미뤄졌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경기에서 10연승을 달리고 있는 페.. 2022. 2. 10.
아름다운 파이터~ 비 응우옌 Bi Nguyen 비 응우옌 Bi Nguyen 🇰🇷제왕회관™ 🇹🇭무에타이 수련생 모집 ▶모집대상 : 훈련량과 시간을 니맘대로 취미부, 훈련량과 시간을 내맘대로 선수부, ▶모집인원 : 각부별 정원(10명)제 책임지도 조건, 여건 따지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할 사람만 오시요. ▶도장오픈 : 월~금요일 ㏘3:00~㏘11:00 ▶상담방법 : 예약방문상담 HP.010-5405-7731(문자로 방문 날자 예약) ▶도장위치 : 대전가양동 보건대4거리 한국폴리텍대학 입구 GS편의점 지하 ▶네비주소 :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91-4 P.S 제대로 끝까지 열심히 할 사람만 오시요. ✔ Foreigners are welcome ✔ ▶EMPEROR GYM!! TEL.042-635-7730 HP.010-5405-7731 ▶ADDRESS : B1.. 2022. 2. 7.
프랑시스 잠... '위대한 것은 인간의 일들이니' 나무 병에 우유를 담는 일, 꼿꼿하고 살갗을 찌르는 밀 이삭들을 따는 일, 암소들을 신선한 오리나무들 옆에서 떠나지 않게 하는 일, 숲의 자작나무들을 베는 일, 경쾌하게 흘러가는 시내 옆에서 버들가지를 꼬는 일, 어두운 벽난로와, 옴 오른 늙은 고양이와, 잠든 티티새와, 즐겁게 노는 어린아이들 옆에서 낡은 구두를 수선하는 일, 한밤중 귀뚜라미들이 날카롭게 울 때 처지는 소리를 내며 베틀을 짜는 일, 빵을 만들고 포도주를 만드는 일, 정원에 양배추와 마늘의 씨앗을 뿌리는 일, 그리고 따뜻한 달걀을 거두어들이는 일. 프랑스 남부 피레네 산맥에서 평생 사랑과 생명을 노래한 전원시인 프랑시스 잠. 그는 절친한 벗 앙드레 지드와 함께한 알제리 여행과 잠깐 동안의 파리 생활을 제외하.. 2022. 1. 26.
우연이라는 보상 올림픽 역사상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티븐 브래드버리 라는 호주의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입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00미터 결승에 운 좋게 올라간 그는 당대 최고의 선수들의 선두 경쟁에 밀려 거의 꼴찌로 레이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승 후보들이 뒤엉켜 갑자기 넘어지면서 우연히 1등을 합니다. 호주 역사상 동계 올림픽 첫 메달을 수확합니다. 그는 우연한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꾸준히 노력했다는 사실도 알아주길 바랍니다. 끝임 없는 노력으로 국가대표로 나설 수 있었고, 다만 우연이란 보상으로 금메달을 딴 것입니다." 만약 그가 스타선수들에게 기가 죽어 꾸준히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꾸준함..... 2022. 1. 11.
불편한 편의점 표지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더니, 읽으면서는 더 매력적인 이 책을 어쩌면 좋나. 편의점을 중심으로 들려주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뭉클하게, 때로는 피식거리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다가왔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염여사의 파우치를 찾아준 것을 계기로 노숙자인 그 독고는 always 편의점의 야간 알바를 하게 된다. 단순히 파우치를 찾아줘서 야간 알바를 맡긴 것은 아니다. 그는 말도 느리고, 아무것도 기억 못하는 노숙자지만 우직하고 정직하다. 그 모습을 좋게본 염여사가 야간 알바 자리가 공석이 되자 그에게 제안을 한 것이다. 편의점의 낮시간을 책임지는 고달픈 취업 준비생 시현이는 독고에게 편의점 일을 알려주고, 편의점의 아침시간에 일을 하는 오여사는 노숙자인 독고를 무시하고, 매일밤 편의점 야외.. 2022. 1. 3.
힘 내세요~ 힘 내세요~ 그 말을 들을때 정말 힘이 나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해보도록 하세요 그러면 당신도 힘을 얻게 될테니까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 말을 들을때 정말 걱정이 사라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들려주세요. 그러면 당신도 걱정이 줄어 들테니까요. 용기를 잃지 마세요~ 그 말을 들을때 정말 용기가 생기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속삭이세요. 그러면 당신도 용기를 얻게 될테니까요. 용서합니다^ 그 말을 들을때 정말 감격하거든요. 그러면 당신도 용서를 받게 될테니까요. 감사합니다~ 그 말을 들을때 정말 따사롭고 푸근해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또렷하게 해보세요. 그러면 당신도 감사를 받게 될 테니까요. 아름다와요~ 그 말을 들을때 정말 따사롭고 환해지거든요. 오늘 이 말을 꼭 소근 거리세요. 그러면 당신도 아름.. 2021. 12. 23.
당멸망 송건국 ▲ 은밀하게 피어난 금단의 사랑, 시아버지 현종과 사랑을 키워가는 양귀비로 뛰어난 연기력을 뽐내고 전국 스타로 부상한 은도. ◆ 당(唐) 멸망 → 5대10국 → 송(宋) 건국 ~~~~~~~~~~~~~~~~~~~~~~~~ ● 618년 당 고조 이연, 태종 이세민의 폐륜으로 시작해, 무측천의 아들 예종의 셋째 아들로 태평공주와의 권력투쟁에서 이긴 현종(이융)이 며느리를 빼앗은 추잡한 당 나라가 초라하게 멸망했다. 763년 안사의 난을 가까스로 진압했다. 사병 모집권한까지 부여하여 강성해진 지방 절도사들을 통제하고자 중앙 정부군을 증강 하려고 많은 돈이 필요하여 가혹한 세금읕 거두어 반란이 이어졌다. 소금 가격이 원가의 30배까지 뛰자 생겨난 소금 밀매업자를 '염적'이라며 엄벌하여 874년 왕선지가 하남에서,.. 2021. 12. 23.
우리의 문화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봅니다. 1998년 조선일보는 갑작스럽게 영어 공용화를 주창했습니다. 5천만 명밖에 사용하지 않는 한국어와 한글로는 우리 문화 컨텐츠를 세계화할 수 없다 라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한국 작가들이 영문으로 소설을 쓰고 한국 감독들이 영어로 영화를 만들면 한국인의 문화시장이 10배 이상 커질 거라는 주장이었던 것이죠. 그런데 말은 영어공용화였지만 사실은 영어전용론이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어만 쓰게한 국어상용도 실제로는 일본어만 쓸 수 있는 친일파 상류층과 한국어밖에 못 쓰는 보통의 조선인에 대한 차별을 정당화하는 구실을 했으니까요. 조선일보의 영어공용화 주장을 수용하려 했던 것이 이명박 정권의 이른바 어린쥐 정책이었습니다. 우리말도 모르는 아이들에게 영어몰입교육을 해서 세계시민이자 상류층으로 만들고야 말겠다는 부모.. 202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