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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세상이야기1808

선과 악은 보이는대로 판단해선 안된다 어느 대학 교수가 칠판에 선과 악이라 써 놓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어떤 부부가 유람선 여행을 하던 중 지중해 지브롤터 해협을 지나다가 큰 폭풍우로 해난 사고를 당했다. 그런데 그 배에 비치돼 있는 구조정에는 자리가 하나 밖에 없었다. 이 때 남편은 침몰하는 배에 부인을 남겨두고 혼자 구조정에 올랐고, 부인은 가라앉는 배 위에서 떠나는 남편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 교수는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이런 다급한 상황에서 부인이 남편을 향해 무슨 소리를 질렀을까요?" 얘기를 듣던 학생들은 모두 흥분과 격분으로 여기저기서 떠들며 대답했습니다. "당신을 저주해요!" "당신을 남편으로 선택한 내 눈이 삐었지!" "어디 얼마나 잘 먹고 잘 사나 두고봐라." 라는 등 남편을 마구 .. 2022. 10. 3.
Paul Simon 기타를 처음 배울 때 나중에 실력이 늘면 제일 먼저 마스터하고 싶었던 노래. 팝음악 역사상 손에 꼽힐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지녔던 Paul Simon은 멜로디 창작능력도 뛰어났지만 그의 음악의 백미는 갈고 다듬고 또 다듬은 노래가사에 있습니다. 그는 멜로디를 만드는데 일주일이 걸렸다면 가사를 만들고 다듬어 완성시키는 데는 몇 달이 걸렸을 정도로 완벽주의자였습니다. 그의 노래가사의 일부는 미국 고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렸다고 하죠. 20세기 팝음악의 최고의 듀엣인 Simon과 Garfunkel이 결별하게 된 여러 원인 중 하나가 Paul Simon이 워커홀릭이었던 까닭에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Garfunkel이 질려버렸기 때문입니다. 1962년 3월24일 미국 뉴욕의 매디슨스퀘어 가든에서는 쿠바 출신의 Ben.. 2022. 9. 26.
이 어찌 자랑스럽지 않습니까? 얼마 전 한국인의 양심을 실험한 재미있는상황을 TV에서 방영했습니다. 해외 언론에서 한국인의 양심을 실험해 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00개의 종이가방에 아름다운 꽃과 함께 선물포장을 한후, 100대의 열차에 각각 선물꾸러미를 지하철 각 노선에 골고루 분산 배치하여 좌석 한쪽에 놓아 두었습니다. 각 100개의 선물꾸러미에 GPS를 넣어 두고 나서 어디로 사라지고 또 몇 개나 돌아오는지 알아볼려고 하는 흥미로운 실험이었습니다. 이윽고 실험은 시작되었고 한참 후 실망스러운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었는데 종이가방의 GPS가 다른 곳으로 향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열차 안에 그대로 남아있는 선물꾸러미는 100개 중 고작 6개만 돌아왔습니다. 실험을 한 외국 언론은 "그럼 그렇지" 하고 나머지 94개를 찾아가.. 2022. 9. 26.
embarrassing 이 낯선 영어 단어를 새삼 알게됐습니다. 높은 분 덕분입니다.^^ 이 나라의 정치인들은 우리 어리석은 백성을 위하여 잊을만하면 신박한 단어를 알려주십니다.^^ 꽤 오래전 지방의 한 정치인이 레밍이란 단어를 알려줘서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 정치인의 단어가 가지는 파급력이 얼마나 큰가를 방증하는 한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도가 유망했을 그 정치인은 그후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는데 아마도 정치판을 떠난걸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도 충격이 컸을 것입니다. 오랜 정치 이력이 레밍이란 단어로 물거품이 되었으니 억울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늦었습니다. 해명은 또다른 논란만 불러올 뿐이니까요. 정치인의 말은 정치인의 품격이고 사상의 근간입니다. 그 말을 통해 우리 민은 그의 생각과 비전을 읽으니까요.. 2022. 9. 25.
공정한 세상,,, 공정한 말,,,, 먼가를 공정하게 바라보면 누가 잘못했다, 누가 잘했다, 결론에 닿게 되겠지요? 그래서 "공정하게 살펴보니 김씨가 잘못했고, 이씨가 잘못이 없네요" 라고 말을 하겠지요? 그런데 "당신 왜 편파적으로 이씨편을 들어?" 라며 공정한 과정을 밟아서 닿은 결론에 불만을 품은 김씨가 그걸 가지고 편파라고 욕을 한다면,,, 세상의 언론은 필요가 없겠지요? 왜냐하면 결론을 얘기하지 못하는 데 굳이 공정한 과정이 필요없는 거잖아요 어차피 결론을 내도 말을 못하는데 ㅠㅠ 공정한 세상을 위해 세상을 공정하게 바라보며 할 말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team Emperor Muaythai Institute(EMI) ✔ 무에타이 제왕회관에서 제자를 찾습니다 ✔ ▶모집대상 : 취미,선수,지도자,주말부 ▶훈련방법 : 관장이 직.. 2022. 9. 22.
귀신고래는'악마의 물고기' 유럽인들이 아프리카에 몰려들었을 때, 수많은 아기 코끼리들은 어미를 유인하기 위한 첫 희생자로 죽어나갔다. 사실 아기 코끼리는 돈이 되지 않았다. 다만 어미를 잡기 위해 먼저 죽였을 뿐이다. 우리가 잘 모르지만 사실 근대 포경도 이런 잔혹한 방식을 통해 수확량을 늘렸다. 1901~1904년 남극 탐험대로 참가한 에드어드 윌슨(Edward A. Wilson )은1907년 보고서에서 남극 포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했다. 포경은 고래 떼의 새끼를죽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렇게 해야 어미 고래를 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새끼가 작살에 꽂혀 쓰러지면 어미는 쉽게 그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고래의 모성애는 강하다. 근대 포경은 이런 강한 모성애를 이용했다. 포경선원들에게도 새끼 고래는 아프리카의 아기 코끼.. 2022. 9. 13.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 '번식장에서 보호소까지 버려진 개들에 관한 르포'라는 부제를 가진 이 책은 하재영 작가가 보고 체험하고 느낀 대한민국에서 개로 태어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끼 빼는 기계가 된 개들과 번식장, 모든 개가 거래되는 경매장, 버려진 개들의 마지막 정거장인 보호소, 살아서는 나갈 수 없는 곳, 개농장과 개시장, 도살장, 그는 우리에게 묻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라고... 동물의 희생을 전제로 삶의 많은 부분이 구성되어지는 우리에게 동물은 어떤 존재인가? 그들은 과연 존재하는가? 그 질문을 던지기 위해 작가는 개를 선택했습니다. 개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을 그는 절대로 담담할 수 없는 그 논쟁을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을 얘기하며 담담히 풀어냅.. 2022. 8. 31.
삶은 메아리 ~ 삶은 메아리 같은 것입니다. 내가 삶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면 삶은 나에게 긍정적인 선물을 주지만, 내가 삶을 부정적인 생각으로 바라보면 삶 또한 나에게 부정적인 선물을 줍니다. 삶은 우리가 준 것을 충실하게 되돌려 주는 습관이 있습니다. 우리들 생각, 말, 행동, 표정은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반드시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삶은 벽에다 대고 공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벽에다 대고 공을 던지면 그 공은 어김없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처럼 세상에 불평을 던지면 자신에게 불평이 돌아오고 세상에 미소를 던지면 자신에게 미소가 돌아오는 것입니다. 삶에 대해 불평만 늘어놓으면서 삶이 자신에게 소중한 것을 주지 않는다며 투덜대는 사람, 자신의 얼굴에 접근금지라고 써 놓고서 다른 사람이 다가오지 않.. 2022. 8. 29.
남이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겨울연가로 유명한 가평의 남이섬은 친일거두 민족반역자 민영휘의 증손자인 민욱기의 소유입니다. 민영휘는 고종때 평안감사를 하면서 백성들의 재산을 갈취한 탐관오리였으며, 한일합방에 협력한 공으로 일제 조선총독부로부터 작위를 받아 일제강점기하 조선 최고의 갑부로 귀족생활한 친일 권력형 부정축재자입니다. 또한 민영휘는 휘문학교를 설립했는데 휘문이라는 학교이름은 고종황제가 지어 주셨는데 현재는 민영휘의 직계 자손인 민욱기가 재단을 운영하고 있고 그의 동생 민덕기는 풍문학원을 설립하여 풍문여고 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북한강 남이섬과 삼성동 일대 알짜배기 땅을 대량 소유하고 있습니다. 민영휘 자손들은 현재 미국 LA에 대거 살고 있는데 산타모니카, 팰러스버디스 등 부유한 지역에 대저택과 농장을 소유하고 호화판.. 2022. 8. 26.
엄마... 옛날에 집안이 가난하여 자식을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는 어머니가 있었는데 자식은 다른 집 어머니처럼 잘 해 주지 못하는 어머니를 원망하여 거리를 쏘다니다가 나쁜 친구를 사귀었고, 그러다가 아들은 그만 무서운 죄를 짓고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나쁜 물이 너무나 깊이 들어 버린 아들은 자기의 잘못을 뉘우칠 줄도 몰랐고, 사람들은 그 뻔뻔스러움에 분게하여 아무도 동정해 주지 않았습니다. 가난한 어머니가 아들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감옥으로 찾아갔습니다. 아들과 어머니는 창살을 두고 마주 앉았습니다. 어머니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면서 창살 사이로 우유 한 병을 넣어 주었습니다. 아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우유를 받아 꿀꺽꿀꺽 마셨습니다. 그리고 이튼날도, 또 이튼날도 어머니는 날마다 따뜻한 우유 한 병을 가져와.. 2022. 8. 24.
사랑하며 넓은 마음을 가지고 살자. 육신의 나이가 거의 100세에 다다르는 한 석학이 후배 젊은이들에게 이야기합니다. 생명보다 더 귀한 것이 뭘까요? 나 자신과 내 소유를 위해 살았던 것은 다 없어지고 남을 위해 살았던 것만이 보람으로 남습니다. 만약 인생을 되돌릴 수 있다면? 60세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젊은 날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그 때는 생각이 얕았고, 행복이 뭔지 몰랐으니까요. 65세에서 85세까지가 삶의 황금기였다는 것을 그 나이에야 생각이 깊어지고, 행복이 무엇인지,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알게 된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함께 고생하는 것..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라는 것.. 살아보니.. 지나고 보니.. 인생의 가장 절정기는 철없던 청년시기가 아니라.. 인생의 매운 맛, .. 2022. 8. 22.
우리는 왜 지구 별에 감탄하는가? 지구의 크기~~ 지구는 그저 우연하게 생겨난 땅 덩어리가 아니고 매우 정밀하게 설계된 것임을 나타내는 많은 증거들이 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지구의 크기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부동산에 한이 맺혀서 지구가 큼직해져서 부동산이 넓어지면 얼마나 좋겠나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이것은 큰일 날일입니다. 지구가 지금보다 10%만 더 커지면 중력이 너무 커져서 그 결과 물이 수증기로 증발이 되지 않아서 물의 순환이 차단되기 때문에 생명체가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지구가 지금보다 10%만 작아져도, 이제는 중력이 너무 약해져서 한 번 증발한 수증기가 우주공간으로 영원히 날아가 버리게 됩니다. 그 결과 지구는 물이 완전히 말라붙어 버리고, 모든 생명체가 멸종하게 됩니다. 현재 지구의 크기는 물 순환이라는 차.. 2022. 8. 18.
서민의 술 막걸리 우리는 종류도 다양한 막걸리 전성시대에 산다. 프리미엄 막걸리가 등장하고 그 가격은 왠만한 수입 와인값에 버금가고 있다. 한 때 마을마다 양조장이 하나씩은 있었고 아버지의 술 심부름으로 양은 주전자를 들고 골목을 누볐었다. 어느날 두살 터울 동생과 가득 담긴 주전자를 들고 돌아오던 밤, 둘이 한 번 마셔보기로 하고 주전자 주둥이를 틀어막은 노란 기름종이를 쑥 뽑았다. 그렇게 한 모금, 두 모금하며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버지는 불쾌한 얼굴로 주전자의 무게를 가늠하곤 머리를 갸웃하셨다. "야들 보냈더니 술양이 적네...." 겨울이 아니었으면 얼굴에 탄로가 날 만큼 마셨던거다. 술이 그 때가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 술을 거르고 나면 남는 지게미에 사카린을 섞어 먹고 취해 잠에 떨어지기도 했다. 70년 중반부터.. 2022. 8. 11.
세상의 주인은 자신이다 인생을 살다보면 컨디션이 좋을 때만 일할 수는 없지요. 아픈 몸을 가지고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습니다. 아픈 게 나아야 일을 할 수 있다면 아마 평생 아무 일도 못할 것입니다. 아픈 건 아픈 건데 그 아픈 것이 논다고 낫는 건 아니거든요. 아픈갓도 일과 적절하게 배합이 되어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욕망에 휘둘리다 보면 스트레스로 몸이 아픕니다. 이것이 싫어하는 마음으로 몸을 사리는 것인지 정말 일을 못할 정도로 몸이 아픈 것인지 마음을 잘 살피면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프면 그냥 쉴 수도 있고 아프면서도 일할 수도 있는 겁니다. 중요한 것은, 늘 자기가 주인이 돼서 아픈 것마저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서 조율해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긍정의 하루~~ 화이팅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team Empe.. 2022. 8. 10.
독서리셋 이 책은 독서에 관심이 없거나 이제 시작한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으로서 우리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도구는 책이라는 걸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인생을 변화시키는 독서의 힘.... 우리는 단순히 물질로만 이루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육체 속에 갇혀 있던 순수한 영혼이 기지개를 켤 때 내면의 자아가 깨어납니다. 나는 조금 늦게 책이라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책과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독서는 나의 친구이자 멘토이며 때로는 연인이 되어줍니다. 나는 책과 함께하는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이 여행의 끝이 어디일지 모르지만... 아마도 진리의 여신이 그 끝에서 나를 맞이할지도 모릅니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은 인생이라는 경주에서 유리해집니다. 우리는 작은 성공이라도 거.. 2022. 8. 9.
마인드 퍽 오늘날 미국 행정부의 기능과 역할의 기반을 다진 미국에서 유일하게 4선 대통령을 역임한 루스벨트 대통령. 그가 취임할 당시 1933년은 약 1,500만 명의 실업자와 은행 및 금융기관 파산 등 도산으로 경제 대공황의 한복판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취임하며 했던 연설은 국민에게 크나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고 경제적 재앙과 함께 독일·이태리·일본이 일으킨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최악의 난관을 헤치고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를 만들어 냈습니다. "불황보다 더 두려운 존재는 두려움을 갖는 생각입니다. 희망을 이야기한다면 불황이 두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바로 두려움 자체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현재에서 파생된 걱정으로 인해 두려움을 느낍니다. 그러나 두려움의 대상은 미.. 2022. 8. 5.
엄마 사랑... “엄마! 나 오늘 늦게 나가도 되니까 깨우지마” 새벽녘까지 친구들과 술잔에 달을 띄워놓고 별을 안주 삼아 수다삼매경에 빠졌다들어온 딸은 엄마에게 이런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무슨 놈의 회사가 밤늦게까지 일을 시킨다노. 야근 똥때가린가 뭔가 하면서 밥은 챙겨 먹은기가?" "그럼 먹었지. 회사에서 직원 굶겨 죽일까봐" "이놈의 가시네. 주둥이는 살아서, 꼬박꼬박 말대답은~ 얼렁 자빠져 자 이것아" “어휴 내가 저 잔소리 듣기 싫어서 빨리 독립을 해야지" "그려 말 잘했다 빨리 시집이나 가뻔져" "아... 아..... 아... 몰라....나 잘거야" 새벽 댓바람부터 소란과 분산을 피워대니 대문 앞엔 달님이 빼꼼히 내다보고 앉았습니다. 딸이 태어날 때부터 시장에서 30년간 생선 장사를 하고 있는 엄마가 새벽이 .. 2022. 8. 1.
교만과 욕심 도장 출입문을 한 30년 사용한지라 문짝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수련 시간전이라 최관장은 급히 목수에게 연락했고, 그 목수는 재빨리 일하여 완벽하게 고쳐놨습니다. 최관장은 감사해 하며 가죽지갑 하나를 선물로 주며 "감사합니다. 우리 도장 설립기념일 때 만든 것입니다.약소하지만 감사의 뜻으로 드리니 받아주십시오." 그러자 목수는 화를 버럭 냈습니다. “아니, 사람을 뭘로 보고 이러시는 겁니까? 이까짓 지갑이나 받으려고 바쁜데 달려와서 문짝을 고친 줄 압니까? 이래 봬도 저는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자 알아주는 고급 인력입니다." 최관장은 당황하여 “그럼 어떻게 해드리면 좋을까요?“ 그러자 목수는 "아무리 못해도 10만원은 주셔야죠. 그래도 싸게 해드린 겁니다." 최관장은 "네, 감사합니다." 라며 정중히 인.. 2022. 7. 29.
태국 무에타이 선수 사망 경기 https://youtu.be/K4ymcHYqbq0 태국 무에타이파이터X 경기(2022.7.15) 판펫(-73kg/홍) vs TFC(73kg/청) 이 경기는 지난 7월15일 투빠떼미 공군기지 경기장에서 벌어진 '무에타이파이터엑스' 라는 경기로 1R,2R는 복싱룰로, 3R,4R,5R는 무에타이룰로 경기를 하는 대회인데,,, 이 경는 5R 중반 TFC 선수의 팔굽 공격으로 프랑스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그런데,,, 팔굽공격을 턱에 맞고 쓰러진 판펫 판둥차이(25) 선수가 실신하여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일어나지 못하고 .... 23일 결국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낙무아이의 한 사람으로서 어떠한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eam Emperor .. 2022. 7. 27.
지금 눈앞의 여물만 쫓고 있나요? 소수의 힘 있는 자들 입장에서 볼 때, 만만하면 얕보고, 센 자들 앞에서는 쉽게 쫄면서, 권위를 무기삼아 속이면 바로 속는 다수 쫄보들과 상대하여 이익을 취하려면 "진심을 다해 잘 해 주기"보다는 "겁주고 속여서 쫄면 두려워하게 만든 뒤 삥뜯기"가 훨씬 쉽고 효과도 백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어떤 힘 있는 조직이나 사람이 겁을 주고 속여서 두려워하게 만들려고 든다면, 실은 그 사람의 나쁨만 탓해서는 풀릴 문제가 아닌 것이죠. 겁먹고 쫄아 두려워하거나 완전히 속아서 피아구분 못하고 치받아댄 자신의 멍청함을 함께 바라보며 반성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한번은 당했어도, 두번은 당하면 안되잖아요.^^ 사람과 돼지는 사실 모두 짐승에 속하므로 눈앞의 여물에 혹하게 되어 있지만... 돼지는 도살되.. 2022. 7. 25.
칼리마라고 불리는 나비가 있습니다. 이 나비는 날개를 접고 있을 때 누렇고 흉측스러운 모습으로 죽은 잎사귀라는 별명이 붙여졌는데 이 녀석이 낙엽들 사이에 있으면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감쪽같이 죽은 잎사귀의 모습을 닮아서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볼품없던 나비가 날개를 활짝 펴는 순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오색찬란한 색으로 알록달록한 날개는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죽은 잎사귀에서 화려한 나비로, 화려한 모습에서 볼품없는 모습이 되는 칼리마는 마치 세상을 은유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욕망은 쉽게 채워지지도, 어쩌면 영원히 채워지지 않습니다. 마치 빈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아서 끝없는 공허함과 갈증을 느낍니다. 결국 욕망하며 살아가는 삶의 끝은 어쩌면 죽은 잎사귀처럼 말라비틀어져 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욕망은 우.. 2022. 7. 18.
깨진 휴대폰을 사용하는 축구 스타 사디오 마네. 세네갈 출신의 EPL 리버풀의 스타 플레이어 사디오 마네(연봉 1020만불)가 팬들이 그가 액정이 깨진 폰을 가지고 있는 점을 의아해 하며 이유를 묻자 이런 반응을 남겼습니다. "내가 왜 페라리와 다이아몬드, 고급 시계 그리고 전용기를 가져야 하나요? 그게 세상에 무슨 도움이 될까요? 과거에 나는 배고팠고, 농장에서 일했고, 맨발로 뛰어 놀았고, 학교에 다니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나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나는 학교를 짓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과 옷을 나누어 주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 동안 여러 학교를 지었고, 경기장도 하나 지었습니다. 우리는 극도의 가난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옷과 신발 그리고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매달 70유로(약10만원)씩을 매우 가난한 세네갈 사람.. 2022. 7. 18.
인욕 忍辱... 큰일을 위해서는 굴욕을 참고 견뎌낼 줄 알아야 합니다. 인내를 하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사고를 갖게 하고 성공의 길을 개척할 수 있게 해주거든요. 한고조 유방과 함께 한나라를 세우는데 큰 공을 세운 한신은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어려서부터 장차 나라의 최고 명장이 되겠다는 큰 뜻을 품고 있었으며, 손자병법을 좋아해 밤낮으로 열심히 탐독하였고 또 천하의 최고 명장을 꿈꾸며 열심히 수련했고 다른 무사나 협객들처럼 늘 보검을 차고 다녔습니다. 하루는 그가 주막에서 술로 공허한 마음을 달래고 있었습니다. 술 몇 모금에 취기가 오른 한신은 졸린 두 눈을 비비며 습관적으로 옆구리에 찬 검을 뽑았습니다. 그리고는 긴 한숨과 함께 도로 집어넣었습니다. 그가 몸을 비틀거리며 주막을 나와 골목에 들어서자 푸줏간 패들.. 2022. 7. 18.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나중은 없다 옛날 어느 마을에 부자가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욕심이 많고 구두쇠로 소문이 나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평판이 매우 안 좋았습니다. 어느 날 부자가 지혜롭기로 소문난 노인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어르신, 마을 사람들에게 제가 죽은 뒤에 전 재산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겠다고 약속했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저를 구두쇠라고 하면서 미워하고 있습니다." 노인은 부자의 물음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어느 마을에 돼지가 젖소를 찾아가 하소연했다네. 너는 우유만 주는데도 사람들의 귀여움을 받는데, 나는 내 목숨을 바쳐 모든 것을 다 주는데도 사람들은 왜 나를 좋아하지 않는 거지?" 노인은 계속 부자에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그러자 젖소가 돼지에게 대답하기를, 나는 비록 작은 것일지라도 살아있는.. 2022.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