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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세상이야기1808

한국축구, 조 2위로 16강 진출~~♡ 한국축구가 포르투갈과의 3차 전에서 전반전에 선취골을 허용했으나 그후 동점골을 넣고, 후반전에 역전골로 2:1 승리했 습니다. 포르투칼 1위, 한국 2위. 전후반 내내 점유율 면에서 포르투갈에 뒤졌으나, 후반전에 빠른 역습 축구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은 점유율 축구 보다 빠른 역습축구가 더 효과적입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서 아시아축구가 세계축구의 변방에서 세계축구의 중심으로 이동하길 바래봅니다. 선수 여러분 고생많으셨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제왕회관™ 🇹🇭무에타이 수련생 모집 ▶모집대상 : 훈련량과 시간을 니맘대로 취미부, 훈련량과 시간을 내맘대로 선수부, ▶모집인원 : 각부별 정원(10명)제 책임지도 조건, 여건 따지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할 사람만 오시요. ▶도장오픈.. 2022. 12. 3.
한국vs포르투갈... 12월2일,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결정하는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실낱같은 기적이 마지막 순간에 이루어져 포르투갈을 2-1로 이겨, 한국은 12년 만에 16강에 올랐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포르투갈 사람인 것도 유별난 인연이고, 8강에 오르는 문턱에서 만났던 브라질도 포르투갈의 옛 식민지였습니다. 유럽 대륙의 서쪽 끝자락에 있는 포르투갈과 직선거리로 1만㎞ 이상 떨어진 한반도 사이에도 괴테가 말한 어떤 ‘친화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축구로 맺은 포르투갈과의 인연은 1966년 여름, 영국에서 열렸던 월드컵 대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때는 한반도의 남쪽 팀이 아니라 북쪽 팀이었습니다. 많은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경기였습니다. 당시 강호 이탈리아를 예선에서 .. 2022. 12. 2.
현미밥 먹였다고 괘씸죄에 걸리다 현미를 잡곡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현미는 엄연히 쌀이다. 껍질만 벗겨내다 보니 색깔이 거무스레해 검을 현(玄) 자를 써서 현미라 한다. 껍질만 겨우 벗겼으니 영양분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그래서 물에 담그면 다시 싹이 트는데 이런 쌀을 발아 현미라고 한다. 겨는 물론이고 씨눈까지 도정한 백미와 비교하면 몸에 좋을 수밖에 없다. 현미밥은 건강식이다. 특히 식이섬유와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동맥경화와 당뇨병도 예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하지만 옛날에는 사정이 달랐다. 전기밥솥이나 압력밥솥이 아닌 가마솥에 불을 때서 밥을 지어야 했던 옛날에는 현미밥 짓기가 쉽지 않았다. 기껏 밥을 지어놓아도 쌀알이 딱딱하고 껄끄러우며 거칠어서 먹기가 거북했고 소화도 잘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얼.. 2022. 12. 2.
반드시 출구는 있다 전쟁 중 중요한 지역을 지키던 부대가 적진에 완전히 포위되었습니다. 병력과 무기의 열세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사면초가의 상황이었고 적은 비참한 죽임을 당하지 말고 항복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러나 부대는 그 지역이 전략적인 요충지였기에 쉽게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 순간 지휘관은 모든 군인을 불러 모은 뒤 땅에 선을 그어놓고 말했습니다. "나는 끝까지 싸우겠다. 그러나 강요하지는 않겠다. 항복해도 좋다. 다만 나와 끝까지 싸울 사람만 이 선을 건너와서 내 편에 서라." 군인들은 한 명씩 건너오기 시작했고 결국 한 군인만을 제외하고는 모두 싸우겠다고 건너왔습니다. 그때 유일하게 넘어오지 않은 군인이 대장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다리를 다쳐 걸을 수가 없습니다. 죄송하지만 선을 제 뒤쪽으로 그어주십시오... 2022. 11. 30.
유시민컬럼 : 박지현과 '조금박해'는 왜 그럴까 “언론에서의 마이크 파워나 유명세로 따진다면 제가 그 두 분께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대선 직후 짧은 기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으로 활동했던 박지현 씨는 7월 7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대담에서 이렇게 말했다. 진행자가 “박지현이 본인을 이준석이나 김동연 급으로 오해하고 있는 게 아니냐” 고 한 김남국 의원의 말을 인용해 질문하자 내놓은 대답이었다. 포털 뉴스의 대문에 관련 기사가 걸린 것을 보고 KBS가 제공한 대담 전문을 찾아 전후 맥락을 살펴보았다. 박지현과 ‘조금박해’ 머릿속에 번쩍 불이 켜졌다. ‘아, 그랬구나. 그래서 박지현 씨는 저런 말과 행동을 하는구나.’ 박지현 씨만 이해한 게 아니다. 대다수 신문방송이 ‘민주당의 소신파’라고 한 ‘조금박해’의 생각과 감정과 사.. 2022. 11. 28.
유명인들의 어린 시절, 젊은 시절의 모습들 안젤리나 졸리,1990년 고등학교 시절 치어리더,매릴 스트립 1975년의 오지 오스본 18세 생일을 맞은 에미넴,1990년 1988년 치어리더 카메론 디아즈 2000년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촬영장에서 엠마 왓슨,다니엘 레드클리프,루퍼트 그린트 생애 첫 전기기타를 얻은 15세 지미 헨드릭스 1982년의 휘트니 휴스턴 1987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앤서니 마이클 홀,우마 서먼 12세 빌 클린턴 딸과 함께 노는 블라디미르 푸틴 5살과 12살 때의 앤디 워홀 마이크 저커버그 1967년 뮌헨 옥토버페스트에서의 20세 아놀드 슈와제네거 후에 첫 아내가 된 신시아와 같이 있는 19세 존 레넌,1959년 1986년 대학캠퍼스에서 스티븐 스필버그, 22세 1954년 첫 권투시합을 앞둔 12세 소년 무하마드.. 2022. 11. 28.
대접받는 자녀가 되는 길은... 얼마 전 미국의 한 노인이 자기가 기르던 반려견에게 우리돈으로 1,560억원을 유산으로 물려 주었고 그 반려견을 돌보라고 부탁한 집사에게는 1년에 5만불씩 5천만원의 연봉을 주라 유언했으며 반려견이 죽고 난 후에는 1,560억원중 쓰고 남은 돈을 동물보호소에 기증하도록 유언했습니다. 그리고 외동 아들에게는 100 만불(10억원)을 유산으로 주라고 유언했습니다. 그러자 아들은 "도대체 어떻게 내가 개보다 못합니까? 개에게는 1,560억원을 주고 아들인 나에게는 10억원만을 주다니 이게 말이나 됩니까? 판사님 정말 억울합니다. 바로잡아 주세요." 라며.. 변호사를 사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 젊은이에게 판사가 묻습니다. "젊은이! 1년에 몇번이나 아버지를 찾아 뵈었는가?" “…........” "돌아가시기.. 2022. 11. 28.
유시민 컬럼 : 김문수를 위한 변명 김문수는 억울하다 장관급 공직자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제부터 김문수의 직책이나 존칭을 생략하겠다. 그를 존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효율적으로 말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니 양해 바란다. 무엇보다 예전 발언이 문제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일성주의자이고 총살감이다.’ ‘민주당 국회의원 윤건영은 말과 행동으로 수령님께 충성한다.’ ‘쌍용차 노조는 자살특공대, 민주노총은 김정은의 기쁨조다.’ 김문수는 국회 답변과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취소하거나 사과할 뜻이 없다고 했다. 그리고 취임하자마자 전문위원을 포함해 문재인 정부 때 채용한 임기제 직원 열넷을 해고했다. 사실상 경사노위 실무자 전원을 쫓아낸 셈이다. 경사노위는 기업과 노동조합에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까.. 2022. 11. 24.
좌우명의 유래 좌우명(座右銘)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겠지만 좌우명이라는 단어의 유래와 그 참 뜻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座右銘이라는 단어를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오른쪽 자리에 새겨 놓은 명언” 이라는 말입니다. 이는 삶의 귀감이 되는 금언을 항상 옆에 두고 그 뜻을 새기며 살아간다는 말입니다. 좌우명은 고대 중국 후한의 유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원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스스로 지켜야 할 금언을 칼로 새겨 자신의 책상 오른쪽에 놓고 평생 동안 되새기며 살았다고 하는데 좌우명이라는 말은 거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최원이 새겨 놓았다는 좌우명 95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無道人之短 무도인지단 : 남의 단점을 말하지 말라. 無說己之長 무설기지장 : 나의 장점을 자랑하지.. 2022. 11. 23.
세계인의 축제 2022카타르 월드컵 함께 응원 합시다 개회식 : 2022.11.20(일) 00:00 ~ 대한민국대표팀선수명단 조편성 대한민국이 속한 H조 대한민국팀 이 펼칠 3경기 장소 :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 대한민국팀 이 펼칠 3경기 장소 :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 team Emperor Muaythai Institute(EMI) ✔ 무에타이 제왕회관에서 낙무아이 제자를 찾습니다 ✔ ▶모집대상 : 취미부,선수부,지도자부,주말부 ▶지원자격 : 최강을 꿈꾸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 ▶훈련방법 : 관장 직접 지도(본도장에서는 선수, 사범, 코치 등이 지도하지 않습니다.) 실전 무에타이 파이터 육성 훈련 프로그램(단증발급을 위한 프로그램 아닙니다) 도장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최단기간에 최고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모집인원 : 각타임별.. 2022. 11. 22.
이 사람들 많아도 너무 많다^^ 농부들은 열매가 너무 많이 달린 가지가 있으면 일부러 몇 개를 솎아내는데 그 가지가 부러지지 않고 좋은 열매가 잘 익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경제적 일자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원이 너무 많은 일자리는 적당히 솎아주고, 인원이 너무 적은 일자리는 적당히 보태 주어야 일이 제대로 돌아가고, 일꾼마다 제 역할을 잘 하게 됩니다. 현재의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는 국회라는 가지가 통째로 부러질 만큼 의원이라는 열매가 너무 많이 달려 있습니다.ㅠㅠ 국회라는 가지가 부러지지 않고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적당히 솎아 줄 필요가 있습니다. 2018년을 기준으로 할 때 인구 약14억 명인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대의원 수는 약3,000명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가 5천만 명을 조금 넘는다고 하니.. 2022. 11. 21.
희생자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죽음의 해석은 다분히 사회적인 ‘배치’다. “호상입니다”라는 조의에 망자의 사전동의가 있을 리 없다. 사회의 암묵적 합의가 있을 뿐이다. 이를 잘 보여주는 것이 언론 보도다. 장삼이사의 극단적 선택은 신병 비관, 실연, 생활고, 수사 압박, 입시 실패 등 정형화된 선택지 중 하나에 기필코 배치된다. 물론, 모든 죽음을 낱낱이 해석하기란 불가능하다. 타자의 죽음 앞에 가로놓인 실존의 강을 건너가는 것 또한 가능하지 않다. 그렇다고 타자의 죽음을 산 자의 감정으로만 처리하면서 그걸 애써 ‘애도’라 부를 수도 없는 일이다. 실의에 빠진 돈키호테를 향해 산초는 “슬픔은 짐승이 아닌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슬픔이 지나치면 사람도 짐승이 돼버린다” 며 나무란다. 진정한 애도에는 멜랑콜리(슬픔과 우울)를 넘어서려.. 2022. 11. 21.
인도의  카스트 제도 인류의 이동과 정복에 따라 인더스강 유역에서 이루어진 역사인 인도의 카스트 제도에 대하여~ 인류의 문명은 4대강에서 시작되었다는것이 일반론입니다. 카스트에 따른 인도인의 신분은 브라만(승려), 크샤트리아(왕이나 귀족), 바이샤(상인), 수드라(일반백성 및 천민) 등 4개로 구분되며 최하층인 수드라에도 속하는 않는 불부정해진다'는습니다. 불가촉천민은 '이들과 닿기만 해도 부정해진다' 는 생각 때문에 이렇게 세른다고 합니다. 각 계급에서도 구체적인 직업에 따라 계급이 세분되어 바이샤와 수드라의 경우 2천여개 이상으로 세분됩니다. 1947년 카스트제도는 법적으로 금지되었으나 인도사회에서는 여전히 카스트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고 있으며 신분이 다른 계급간에는 혼인을 금지하며 이름에서부터 신분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2022. 11. 20.
아내 이야기 저만치서 허름한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방걸레질을 하는 아내... "여보, 점심 먹고 나서 베란다 청소 좀 같이 하자." "나 점심 약속 있어." 해외출장 가 있는 친구를 팔아 한가로운 일요일, 아내와 집으로부터 탈출하려 집을 나서는데 양푼에 비빔밥을 숟가락 가득 입에 넣고 우물거리던 아내가 나를 본다. 무릎 나온 바지에 한쪽 다리를 식탁위에 올려 놓은 모양이 영락없이 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줌마 품새다. "언제 들어 올 거야?" "나가봐야 알지." 시무룩해 있는 아내를 뒤로하고 밖으로 나가서, 친구들을 끌어 모아 술을 마셨다. 밤 12시가 될 때까지 그렇게 노는 동안, 아내에게 몇 번의 전화가 왔다. 받지 않고 버티다가 마침내는 배터리를 빼 버렸다. 그리고 새벽 1시쯤 난 조심조심 대문을 열고 들.. 2022. 11. 18.
세상에는 사랑한다는 한마디 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다 그와 사귄지도 벌써 2년이 지나고 있었다. 그렇게 짧지 않은 만남이었지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진정 나를 사랑하는지 조차 알 수 없다. 아마 그의 서투른 표현방식 때문일 것이다. 그런 그가 싫은 것만은 아니다. 단지 가끔 내가 그의 무엇인지 궁금할 때도 있지만... 벌써 겨울 방학이 시작됐다. 겨울 방학이 끝나면 그는 졸업을 할 것이고 교정엔 나만 홀로 남게 된다. 떠나기 전에 확실한 대답을 얻었으면 좋으련만, 자기가 살던 자취방 열쇠를 주며 ˝이거 니가 가지고 있어. 내가 없는 동안 공부방으로 사용하고, 가끔 청소도 하고... 몸조심해.˝ 라는 말만 남기고 고향으로 돌아가 버렸다. 그런 그가 미워진 나는 방학동안 묵을 곳이 없다는 선배 한명에게 아무 생각없이 열쇠를 맡겨버렸다. 그런 내가 고마웠는.. 2022. 11. 17.
삶을 지혜롭게 살려면,,, 백화점 왕으로 불리는 미국의 존 워너메이커가 한껏 사업을 일구어 가던 젊은 시절, 하루는 평소 안면이 있는 고객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집주인은 자신이 정성들여 가꾼 정원으로 워너메이커를 데리고 나가 백장미와 흑장미 등 온갖 장미들을 구경시켜 주었습니다. 우거진 가지마다 피어난 장미꽃들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워너메이커는 마음이 저절로 밝아짐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가위를 가져와 그 아까운 장미꽃들을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몇 개의 덩굴은 단 한 송이 꽃만을 남겨두고 모두 가지를 쳐버리기도 했습니다. 워너메이커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그 아까운 장미꽃이 매달린 가지를 다 잘라 내다니, 너무도 궁금하여 "아니, 왜 가지를 모조리 칩니까? 아깝지 않나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주인은 가지.. 2022. 11. 16.
이 녀석 나와 취미생활이 같다^^ 바이크,,, 남자는 할리죠^^ 오프로드,,, 예전에 금요일 밤이면 어김없이 떠났던 오프로드^^ 그런 시절 다시올까싶네요^^ 100명 되면 다시 가자^^ team Emperor Muaythai Institute(EMI) ✔ 무에타이 제왕회관에서 낙무아이 제자를 찾습니다 ✔ ▶모집대상 : 취미부,선수부,지도자부,주말부 ▶지원자격 : 최강을 꿈꾸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 ▶훈련방법 : 관장 직접 지도(본도장에서는 선수, 사범, 코치 등이 지도하지 않습니다.) 실전 무에타이 파이터 육성 훈련 프로그램(단증발급을 위한 프로그램 아닙니다) 도장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최단기간에 최고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모집인원 : 각타임별 정원(10명)제 선착순 마감(책임지도) ▶도장오픈 : 월~금요일 ㏘2:0.. 2022. 11. 14.
스파게티 웨스턴의 시작 - 황야의 무법자 기존의 정통 서부극에 나오는 정의감에 불타는 주인공은 보이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들은 죄다 먼지에 찌들고, 흉칙하게 생겼으며, 사방에다 총을 갈겨대는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인 이른바 "스파게티 웨스턴", 우리나라에서는 오랫동안 일본에서 작명한 "마카로니 웨스턴"으로 불렸던 이 서부극은 1964년 개봉된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영화 "황야의 무법자"가 원조입니다. 이 영화는 일본 전국시대가 시간적 배경인 구로자와 아키라 감독의 영화 '요짐보'를 그대로 서부극으로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이 리메이크가 정식으로 계약서를 쓰고 한 것이 아니라서 구로자와 측이 '황야의 무법자' 제작진을 표절로 고소했고 그 결과 구로자와 측은 '황야의 무법자'의 동아시아 쪽 배급권과 흥행 수입의 15%를 받게 되었습니다. 후에 구로자.. 2022. 11. 11.
우리말로 쓸 수 있음에도... 우리말 바르게 사용하기를 이야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것이 일본말 찌꺼기이지만 일본식 한자말과 관련한 지적에는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많은데 특히 국어사전에 올라 있는 말까지 일본어 찌꺼기의 굴레를 씌워 쓰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공식적으로, 추가적인 등처럼 쓰이는 -적(的)도 그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일본어식 표현으로 지적하지만 국립국어원은 “우리말에서 -적 대신 사용할 다른 말이 뚜렷이 존재하지 않으며 -적 이 결합한 말들이 이미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므로 그 사용을 잘못으로 보기는 어렵다” 고 밝힌 적 있습니다. 일본말 찌꺼기와 관련해 정말 문제가 되는 것은 우리말로 쓸 수 있음에도 이를 사용하지 않고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들입니다. 예를 들면, “무슨 일을 .. 2022. 11. 8.
티스푼 이야기 티스푼(teaspoon) 그냥 문득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스푼은 티(tea)를 마시는 스푼이였을까? 티스푼으로 티를 마시는 사람도 몇 없는데 왜 티스푼이라 하지? 우리는 아무런 궁금증이나 의심도 없이 그저 티스푼이라고 불리워 왔던 이녀석. 뭐하는 녀석일까요? 티스푼의 정의 티스푼은 1/3 테이블 스푼으로 4.92892159375ml 로 1/3 fluid drams, 1/5 fluid oz, 1/768 liquid gallon 등으로 표기되지만 미국에서 정한 영양성분 표시법에 의해 5ml 로 표기하기로 정의되었다고 합니다. 영국에서 시작 영국에 티를 우려먹는 것이 처음으로 소개된 1660년경 티는 매우 비쌌기 때문에 부유한 귀족층이나 일부 무역업자 사이에서만 유행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상당히 비쌌던 티의.. 2022. 11. 8.
개꿈 team Emperor Muaythai Institute(EMI) ✔ 무에타이 제왕회관에서 낙무아이 제자를 찾습니다 ✔ ▶모집대상 : 취미부,선수부,지도자부,주말부 ▶지원자격 : 최강을 꿈꾸는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 ▶훈련방법 : 관장 직접 지도(본도장에서는 선수, 사범, 코치 등이 지도하지 않습니다.) 실전 무에타이 파이터 육성 훈련 프로그램(단증발급을 위한 프로그램 아닙니다) 도장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최단기간에 최고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모집인원 : 각타임별 정원(10명)제 선착순 마감(책임지도) ▶도장오픈 : 월~금요일 ㏘2:00~㏘12:00 기본수련타임 ㏘5:00~㏘6:30, ㏘7:00~㏘6:30 가능수련타임 ㏘3:00~㏘4:30, ㏘9:00~㏘10:30, ㏘11:00~㏘12.. 2022. 11. 7.
감옥에선 왜 콩밥을 먹였을까? 콩밥은 영양 만점에 맛도 좋다. 밥투정하는 어린아이 빼놓고는 많은 사람들이 콩밥을 좋아하지만 우리말 ‘콩밥’이 주는 이미지는 최악이다. ‘콩밥 먹는다’고 하면 교도소 밥을 먹는다는 뜻이니 범죄 행위를 저지른다는 말과 동의어로 쓰인다. 콩밥이 이렇게 교도소를 상징하게 된 까닭은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옛날에는 재소자에게 콩밥을 먹였기 때문이다. 일제강점기인 1936년의 형무소 식단표에 따르면 재소자에게는 쌀 10퍼센트, 콩 40퍼센트, 좁쌀 50퍼센트로 지은 밥을 제공했다. 좁쌀의 비중이 조금 더 높지만 거의 콩밥에 다름 아니다. 20년이 지난 1957년에는 재소자 식사 규정에서 콩의 비중이 줄어들어 쌀 30퍼센트, 보리 50퍼센트, 콩 20퍼센트를 섞은 잡곡밥이 정량이었다. 교도소에서 콩이 완.. 2022. 11. 7.
신부가 꽃다발 던지는 이유… 결혼식에 얽힌 이야기 가을 주말 길거리가 단풍 행락객과 결혼식 가는 하객들로 붐빈다. 요즘 결혼식은 과거와 달리 단풍 색깔만큼이나 다양해졌다. 신랑·신부 부모인 혼주가 주례를 맡는가 하면, 혼주 부부가 축가로 색소폰 합동 연주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지켜지는 유서 깊은 혼례 풍습들이 있다. 신부 드레스는 아직 흰색이 단연코 많다.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1840년 앨버트공과 결혼식 때 광택 고운 흰색 드레스를 입었는데, 이후 많은 신부들이 왕족처럼 보이려는 마음에 색깔까지 모방하면서 일반화 했다. 순수성과 처녀성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했다. 결혼반지를 끼는 것은 이집트에서 유래했다. 둥그런 원형은 영원을 나타내고, 가운데 구멍은 미지로의 관문을 뜻했다. 신랑도 반지를 끼는 건 제1차 세계대전 무렵까지 그다지 흔하지 않았다.. 2022. 11. 7.
비현실적인 것이 현실이 되어 가는 세상에서... 본다 안 본다해도 우리는 드라마에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꽂히는 드라마 외엔 안 보지만, 꽂히는 그 관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 출연하는 배우도 아니고 장르도 아닌 것은 분명하나 몇 장면만 보면 볼 것, 안 볼 것이 결정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작가의 이름으로 보는 것은 딱 하나, 김수현작가의 이름으로 방영되는 것은 봅니다. 보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은 늘 새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배움이 거듭되는 듯 합니다. 언제나 변하지 않은 부모 자식간의 사랑과 이해와 가족애에 진심으로 호응합니다. 그런데 요즘 몇 몇 드라마를 보면서 아! 하고 깨닫게 되는 것이 있는데, 요즘 드라마에는 고구마가 거의 없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하고 분하기까지 하며, 속이 거북해지는 감정, 고구마를 먹는 기분 말입니다. .. 2022.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