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 안 본다해도
꽂히는 드라마 외엔 안 보지만,
꽂히는 그 관점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데,
출연하는 배우도 아니고 장르도 아닌 것은 분명하나
몇 장면만 보면 볼 것, 안 볼 것이 결정되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작가의 이름으로 보는 것은 딱 하나,
김수현작가의 이름으로 방영되는 것은 봅니다.
보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은
늘 새롭고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서
배움이 거듭되는 듯 합니다.
언제나 변하지 않은
부모 자식간의 사랑과
이해와 가족애에 진심으로 호응합니다.
그런데 요즘
몇 몇 드라마를 보면서
아! 하고 깨닫게 되는 것이 있는데,
요즘 드라마에는 고구마가 거의 없습니다.
답답하고
억울하고
분하기까지 하며,
속이 거북해지는 감정,
고구마를 먹는 기분 말입니다.
물도 없이 고구마를 먹을 때의 못 견딜 것 같은 그 답답함 말입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고구마 몇 개라고 소리치면서
상대방의 말을 막기도 합니다.
예전의 드라마는
그 고구마들이 많을수록 인기가 있었습니다.
주인공들의
기가 막힌 시집살이나
가련 청순한 여인의 혹독한 배신이야기,
극악하기 이를 데 없는 조연들의
주인공 괴롭히기가 심할수록
시청자들은 함께 분노하며
언젠가 역전 될 날을
함께 기다렸습니다.
마치 고구마를 먹다가
목이 메어 죽을 지경에 이르렀을 때,
한 바가지의 물을 마셔서 시원하게
내려 가는 느낌을 기대했습니다.
언제 진실이 밝혀질까,
언제 억울함에서 벗어나게 될 까,
마치 자기 일인듯 그렇게 기다리며
드라마에 몰입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그랬다가는
대번에 채널이 돌아갑니다.
악역에 대처하는
주인공의 대찬 공격과
시원한 복수 전개가 바로 바로 이어져야
시청자들은 그 드라마에서
떠나지 않기 때문이죠.
왜 그럴까요?
감각적이고 즉각적인 대사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지만 극의 전개가
권선징악이 분명하거나,
아니면 어처구니 없는 악역이
활개를 치면서 선의 화신과 대결하는 구도여야 합니다.
죽어서 벌 받을거야라는
식의 인내는 통하지도 않고,
마치 즉결 재판처럼 권선징악의 전개가
되어야 시청률이 올라가는 것이죠.
왜 그럴까를 가만히
생각해보면서 결론을 낸것은...
현실에서의 권선이 곡해되고
징악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 듯 합니다.
무엇이 선인지,
무엇이 악인지,
이 시대처럼 불분명한 때가 또 있었을까요?
어떤 것도
진실인듯 아닌듯한 것을
우리는 매일같이 뉴스에서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가 조종하듯이
그게 진실이야라고 하면
그때부터 그것이 진실이 됩니다.
그래도 예전엔
모두가 공분하고 공감하면서
옳다고, 그르다고 하는 무엇이 있었고
나름의 권선징악이 분명히 있었으나
요즘은 사회의 기본이 되는
가정조차 무엇이 옳은 것인지
모르게 되어버린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부부는 보호되고 상간을 한 사람들이
지탄을 받으며 징역까지 살았으나
요즘은 어림도 없습니다.
상간녀는 본처에게 당당하게
"네 남편은 네가 지켜야지~"
하면서 야지를 부려도 되고,
조금이라도 분탕이 생겨 신고하면
본처가 당하는 세상입니다.
이제 바람피우는 것은
간식을 먹는 정도가 되는 세상이 되었고
부부는 무엇에도 보호받지 못 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현실에서 누가 악이 되고
누가 약자가 되어야 하는지 모호해지면서
드라마는 놀랍도록 뚜렷한 세계를 보여줍니다.
처참한 복수도 당연지사고
자신의 뜻을 받들지 않으면 청부살인이
너무나 당연한 세상을 끊임없이 보여주면서
나름의 징악을 만들어 나갑니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의 현실은 많이 바뀌었는데
의식의 변화와 진화에 교육이 관여한 것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드라마가
우리의 의식 개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부인해선 안됩니다.
이혼한 상태를
돌싱이라고 부르면서
이혼녀가 아이를 데리고
연하의 총각과 결혼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이 진화된 결혼은 100% 드라마 영향입니다.
상간녀가 본처에게 덤비면서
모욕을 주는 일이 실제 벌어지는 것도 그렇습니다.
서로 말다툼을 하다가
쥬스잔이나 물컵을 끼얹고 일어서는 장면도,
너무 어린 연인들이 차들이 달리는 사거리 한 가운데서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며 멋지다라고 하는 것도
모두 드라마의 영향입니다.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마치 보이지 않는 무엇에 조종되기라도 하듯
사람들은 그것이 트렌디하다면서 따라 합니다.
아니라고 세차게 도리질 해보지만
과연 그럴까요?
비현실적인 것이
현실이 되어가는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
좀 더 수련정진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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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왕회관™ 소개 ✔
🇰🇷제왕회관™은 🇹🇭태국전통무술인 "무에타이"를 보급하기 위해 1992년 대전에서 최민규관장에 의해 설립되어 최고의 파이터 육성,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실천하는 생활무술인 양성을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무에타이 전문도장으로서 공식명칭은 한글로는 "제왕회관"이라 하고 영문으로는 EMPEROR muaythai GYM, EMPEROR muaythai Institute, 영어 약자로는 EMI 또는 EMI team을 사용하며, 한자나 일본어, 중국어로는 "帝王會館"이라 표기합니다.
그리고 수련생(이동수련가능)과 훈련프그램, 행사등을 공유하는 "공식지부도장" 제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공식지부도장은 외부,내부의 간판에 "제왕회관00지부"라는 단일도장명 사용과 수련생 기수를 공동으로 부여하고 있는 도장을 의미하니 이용시 확인바랍니다.
✔ 제왕회관™ 프로필 ✔
▶1992년 무에타이 제왕회관 오픈
▶국내최초 무에타이 국가대표(J플라이,헤비급) 배출
▶국내최초 종합격투기(MMA) 초대챔피언 배출
▶국내최초 K-1 WGP 출전자 배출
▶국내최초 체육관 정원(10)제 실시
▶국내최초 단증 유료 발급제도 폐지
▶국내최다 챔피언 타이틀 보유(11)자 배출
▶세계복싱평의회(WBC) 무에타이 라이트급 한국챔피언 배출
▶세계무에타이연맹(WMF) 무에타이 헤비급 세계챔피언 배출
▶Spirt-MC1 종합격투기 무제한급 초대챔피언 배출
▶J-NETWORK KOREA 반탐급 한국챔피언 배출
▶한국무에타이협회(KMA) 핀급 챔피언 배출
▶Kma-FC 무에타이 라이트급 챔피언 배출
▶한국무에타이연합회(KMTF) J.플라이급 챔피언 배출
▶대한무에타이연맹(KMF) 플라이급 챔피언 배출
▶크레모아 플라이급 챔피언 배출
▶대한격투기협회(KKA) 라이트급 챔피언 배출
▶MAX-POWER 반탐급 챔피언 배출
▶대한종합격투기총연맹(DMF) 무에타이 반탐급 챔피언 배출
▶국제킥복싱연맹(IKBF) 페더급 챔피언 배출
▶한국무에타이협회(KMA) 플라이급 챔피언 배출
▶세계프로킥복싱총연맹 반탐급 챔피언 배출
▶FIGHTER-BOOM 반탐급 챔피언 배출
▶FIGHTER-BOOM 헤비급 챔피언 배출
▶MAX-FC 여자페더급 챔피언 배출
▶한국킥복싱협회(KBA) 페더급 챔피언 배출
▶코리아무에타이협회 페더급 챔피언 배출
▶한국격투기연맹 페더급 챔피언 배출
▶세계프로태권도연맹 미들급 챔피언 배출
▶한국무에타이협회 J.핀급 챔피언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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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제왕회관 수련생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다양한 생각은 존중하지만 비평, 비판, 비난을 하더라도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념을 확보한 상태에서 의견을 펼쳐야 하며, 이유불문하고 반말이나 욕으로 작성된 글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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