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과의 공생

공진화는 거대한 생태계에서 둘 또는 그 이상의 그룹간에 상호연관된 진화가 일어 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경쟁과 협동, 그리고 제한된 동일자원에 대한 서로 다른 활용이라는 피드백으로 발생한다.

본래 생물학에서 제안된 개념이나 사회과학적인 시각으로도 연구되는 통섭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꽃과 수분매개동물의 공진화가 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도 직접 이 부분을 통해 새로운 종을 예견했다.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꽃의 꿀주머니의 길이가 28cm에 달하는 난초를 발견하였다.

다윈은 이를 통해 꿀을 빠는 주둥이의 길이가 이보다 더 긴 곤충이 존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실제로 다윈이 사망한 뒤인 1903년 마다가스카르에서 다윈이 예상한 수준으로 주둥이가 긴 나방이 발견되었다.

생태계에서는 자연환경뿐만이 아니라 구성원들끼리도 서로의 진화에 영향을 미친다.

생물은 다른 생물들에 뒤쳐지지 않게 경쟁하고 때로는 협동하며 유리한 형질을 지니는 방향으로 진화해간다.

바이러스의 진화 과정을 보면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적응하고, 인간이 바이러스에 적응한다.

서로 상생하는 공(共)진화(co-evolution), 상호 진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세지고 독성은 떨어질 수도 있다.

오미크론이 독감이나 감기 수준이 되면 최상이다.

이게 델타 변이를 밀어내면 인류에게 구세주가 될 수 있다.

코로나에서 해방된다는 의미이다.

자연의 섭리는 인간이 헤아리기에는 너무나 오묘하다.

오미크론이라는 미생물이 자연에 대해 겸허한 마음을 가지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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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와 꽃의 공진화.

나비도 꽃도 진화를 위해서 서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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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바이러스.

전파성을 증가시키는 돌기의 수가 기존의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많다.

델타변이는 폐렴이 다소 있지만 오미크론은 상기도 감염이 주로 일어난다.

즉 무증상이나 감기가 주증상이다.

오미크론은 이전 델타 바이러스와는 다른 것이다.

손씻기, 실내마스크, 환기는 여전히 중요하다.

공포심리에서 벗어나는 것도 중요하다.

3월말부터는 지역 풍토병이 된 오미크론을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과 더불어 자연면역이 강화되면 오미크론은 힘을 잃게 되는 것이다.

전파력은 델타변이보다는 2배이고 독성은 독감과 유사한 오미크론의 특성으로 그런 시나리오가 그려진다.

빠르게 발생이 증가하고 빠르게 하락하는 것이다.

인간과 바이러스가 그렇게 타협하고 있다.

스페인 독감 도 그런 식으로 인간과 타협했다.

이제 리오픈이 기다려진다.

결국 자연면역이 팬데믹을 종결시키고 있다.

일본과 스웨덴은 자연면역의 모범사례국이다.

수백만년의 인류 역사를 이어온 제일 중요한 무기의 하나가 자연면역이 아닌가 한다.

모두 힘내시고 활기찬 호랑이해를 맞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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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나 오미크론은 젊은층에서는 감기나 무증상이 대부분이다.

손씻기, 마스크, 식습관 개선도 좋은 예방백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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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스웨덴의 사례를 보면 한국의 그래프도 추정된다.

이것은 자연면역의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