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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4250

상마니 소르 티엔포 Sangmanee SorTienpo 상마니는 태국 북동부 만차 키리 출신의 무에타이 선수입니다. 그는 현재 PK센차이 무에타이 체육관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에 Sathian 및 13 Coins Gym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2012년, 상마니는 15세의 나이로 태국 스포츠 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무에타이 파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2016년 7월, Sangmanee Sor Tienpo는 muaythai2000.com에서 Rajadamnern 슈퍼페더급 5위로 선정되었습니다. 2020년 12월 현재 그는 The Nation에 따르면 세계 4위 파운드 포 파운드 파이터입니다. 상마니는 6살 때 무에타이 선수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집에서 상마니에게 무에타이 훈련을 시작했습.. 2023. 1. 13.
지행상방 분복하비 志行上方 分福下比 "뜻과 행실은 나보다 나은 사람과 견주고, 분수와 복은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라." 조선 시대 3대 청백리 중 한 사람이었던 오리 이원익 선생의 좌우명으로 그의 문집에 실려 있는 말입니다. 이원익 선생께서 일찍이 교훈을 지어 자손에게 주었는데 그 내용이 참 좋습니다. "나의 가치관과 삶의 기준은 나보다 뛰어난 사람의 철학과 행실에 비견하고, 나의 현실적 지위와 분수는 나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면서 긍정으로 자족하는 것이 가치 시대를 지혜롭게 사는 삶이다." “남을 원망할 것이 아니라 자기에게 나쁜 점이 없도록 하라. 삶의 지향은 항상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을 목표로 삼아 행하고, 처지와 형편은 항상 나보다 아래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여 행복하게 여기도록 하라.” 🇰🇷제왕회관™ 🇹🇭무에타이.. 2023. 1. 13.
사랑하는 것이 사는 것이라는 말씀~^^ 사랑하는 것과 산다는 것은 서로 다른 별개의 동사가 아니며, 신체의 두 가지 상이한 상태도 아닙니다. 그저 존재의 유일한 힘이자 동일한 힘입니다. 사랑은 반증할 수도 없고 해체될 수도 없습니다. 사랑에는 논증도, 가정도, 추론도 없습니다. 그저 명백함만이 있을 뿐입니다. 사랑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실체도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 안에 핏줄처럼 흐를 뿐입니다. 핏줄이 마르면 사람은 죽습니다. 살아있어도 핏기가 없습니다. 사람은 사랑하기 때문에 살고, 사랑하기 위해서 살아갑니다. 사랑하는 것이 사는 것이라는 말씀~^^ 🇰🇷제왕회관™ 🇹🇭무에타이 수련생 모집 ▶모집대상 : 취미부, 선수부 ▶모집인원 : 각부별 정원(10명)제 실시로 결원시 보충 ▶도장오픈 : 월~금요일 ㏘2:00~㏘11:00 ▶방.. 2023. 1. 13.
게임중독은 질병일까? 과몰입일까? 게임중독(게임이용장애)을 질병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과몰입으로 볼 것인가를 놓고 논쟁이 다시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지난 2019년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국제질병분류(ICD)에 반영했지만 국내에서는 4년째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할지를 두고 결론을 못 내리고 있다. 이 문제가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은 국내에서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체가 게임중독과 관련된 후속 연구를 연내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면서지만 게임이용장애를 포함한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시행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미뤄진데다 찬반 진영 간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관련 논의가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이란 시각이다. 10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게임.. 2023. 1. 13.
우생학, 맹목적 과학 숭배가 낳은 재앙 19세기 후반에 탄생한 우생학(優生學, eugenics)은 서구 사회에 지우기 힘든 흔적을 남겼다. 돌이켜보면 우생학에는 '사이비 과학'의 요소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당시 사람들은 이를 탄탄한 근거를 가진 과학이라고 생각했다. '과학'에 대한 믿음이 컸던 만큼 우생학이 가져오는 사회적 해악에 대해서 이들은 무관심했다. 이런 무관심 속에 미국은 차별적인 이민법을 통과시켰고, 서구의 각국은 "사회에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수백만 명을 '거세'했으며, 독일 나치 정권은 장애인, 유대인 등 소수자를 무차별 학살했다. 우생학이 가져온 재앙은 사회와 정책이 과학을 무조건적으로 신봉하고, 또 과학자들이 권력의 정치적 요구에 맹목적으로 순종했을 때 그 대가가 얼마나 큰 것인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던 비극이었다... 2023. 1. 12.
Vithawat Muay Thai GYM 방콕 비타왓 무에타이짐 Vithawat is a conveniently located gym (more on that below) that’s perfect for dropping in, smashing pads and getting a quick workout. The gym itself is quite small and the training area consists of a matted area and a few bags (no ring). They do however have very nice shower facilities available for use in the house on the property. For a small, relatively unknown gym, they have a talented rost.. 2023. 1. 11.
무수옹 無愁翁 조선중엽 의주땅에 근심 걱정이 없는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그 노인에게는 13명의 자녀가 있었습니다. 아들 12명에 딸이 1명 이었는데 그들은 모두 혼인을 해서 아들 딸 낳고서 유복하게 살았으며 하나같이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했습니다. 어느 날 13남매가 모여서 부모님 모실 일을 의논했습니다. 맏아들을 비롯한 13남매 모두가 부모님을 모시겠다고 나섰으나 결국 13남매가 돌아가면서 부모님을 모시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12형제가 돌아가면서 한 달씩 부모님을 모시고 4년마다 한번씩 윤달이 찾아오면 딸이 부모님을 모시기로 했습니다. 노인은 유람을 다니듯 한 달에 한 번씩 자식 집들을 옮겨다니며 극진한 대접를 받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따뜻한 방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손주들의 재롱이 노인을 반겼습니다. 사람들이.. 2023. 1. 11.
모두 내려 놓으세요. 어떤 사람이 영험하다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 저는 사는게 너무 힘듭니다. 매일 같이 이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나도 불행합니다. 제발 저에게 행복해 지는 비결을 가르켜 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스님은 "제가 지금 정원을 가꿔야 하거든요. 그동안에 이 가방 좀 가지고 계세요.” 라고 부탁을 합니다. 가방은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무겁지는 않았지요. 그는 행복의 비결을 말해주지 않고 가방을 들고 있으라는 부탁에 당황하기는 했지만, 정원 가꾸는 일이 급해서 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무겁다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30분쯤 지나자 어깨가 아파옵니다. 하지만 스님은 도대체 일을 마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지요. 참다못한 이 사람이 스님께 물었습니다. "스님.. 2023. 1. 11.
상처난 꽃이 향기가 더 진한 것은 ... 무거운 삶의 아픔과 우여곡절 뒤에 찾아온 행복은 더없이 값진 사랑이 되지만 아픔없이 얻은 사랑은 소중함을 모르고 쉽사리 잊히게 됩니다. 실패뒤에 오는 성공은 더 빛이 나고 값지게 다듬어진 귀한 보석이 되지만 실패없이 쉽게 얻은 성공은 그 소중함을 모르고 쉽사리 그 빛이 퇴색되게 됩니다. 추위에 헐벗고 굶주린 사람만이 연탄 한장의 소중함을 알고 따뜻한 곳에서만 살아온 사람은 연탄한장의 깊은 고마움을 잘 모릅니다. 상처를 받아보지 않은 사람은 사람이 무서운줄을 모르고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의 깊이를 헤아리지 못하지만 상처를 받아본 사람은 아픈만큼이나 성숙한 인간이 될수 있습니다. 상처난 꽃이 향기가 더 진한것은 아픔을 이겨내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요 꽃의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기위한 삶을 위한 몸부림으로 상처난.. 2023. 1. 11.
인간관계를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특징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잘해주는데도 매번 인간관계에 상처받기만 하고 스트레스 뿐이라고? 사실 착하게 대하고 잘해준다고 해서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게 절대 아니다. 혹시 지금 인간관계가 지치고 힘들다면 내가 아래의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한 번 확인해보자. 모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한다 직장이나 학교에 가면 모든 사람들과 친해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하면 소외감을 느껴서 상대가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거나 스스로의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여긴다. 그래서 각기 다른 상대의 성격에 맞추기 위해 본래 성격을 숨긴 채로 감정노동을 하다 보면 인간관계에 너무 힘을 쓴 탓에 결국 지쳐 방전되고 만다. 다수의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는 사교적인 성격이 이미 타고난 .. 2023. 1. 11.
유시민컬럼 : 군사행동 말고 말로만 하시라 나는 동부전선 보병사단의 말단 소총수였다. 32개월 넘는 군 복무 기간에 두 번 철책 경계 임무에 투입됐다. 후방에 주둔한 시기에도 GP 급수시설 공사 ‘노가다’로 징발되어 수시로 DMZ를 드나들었다. 시멘트를 나르고 땅을 파고 공병이 폭파한 바위 조각을 치우면서 여름 석 달을 보냈다. 그때는 남북 당국 모두가 상대를 비난하는 확성기 방송을 했다. ‘의거입북’과 ‘의거귀순’을 권하는 전단과 책자를 풍선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 나는 남북이 저마다 군사분계선 너머로 쏘아대는 방송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다. 선전 책자와 전단도 싫도록 보았다. 남과 북은 왜 그럴까 그때를 아는지 물어보려고 40년 전 경험을 꺼낸 건 아니다. 정부가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여부를 검토한다기에 그 이야기를 하려다보니 그리 되었다.. 2023. 1. 9.
한 시간에 2,400보를 걷는 아이~ 캐런 애돌프 연구소장은 다년간 아기들을 관찰하며 이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깊이 있게 연구했습니다. 12~19개월의 아기들은 매시간 평균 2,400보를 걸으며 축구장 길이의 8배만큼 움직인다고 합니다. 이것은 우리 성인들의 평균 걸음 수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아기들은 뒤뚱거리며 걷고 왔던 길을 다시 돌아오기도 합니다. 매일 6km를 1시간씩 10년 정도 걸으면 만병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걷기가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요즘은 하루에 1만보를 걷는 사람도 많습니다. 대단한 결심과 실천이 필요한 일입니다. 하기야 모든 사람이 어린 시절 열심히 경험한 일입니다. 다만 나이 들면서 게을러졌을 따름입니다. 건강을 잃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오늘도 많이 걷기바래요~😄 🇰🇷제왕회관™ 🇹🇭무에타이 수.. 2023. 1. 9.
작은 것에 감사하지 않는 사람은 큰 것에도 감사하지 않더라 두 마리의 강아지가 고기 한 덩어리를 놓고 서로 더 많이 먹겠다고 싸움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마침 꾀 많은 원숭이가 이 광경을 목격하고 참견했습니다. "내가 공평하게 나눠주는 건 어때?" 강아지들은 좋은 생각이라며 원숭이에게 고깃덩어리를 가져다주었고 원숭이는 일부러 한 덩어리는 작게, 한 덩어리는 크게 나누었습니다. 작은 것을 받은 강아지는 자기 것이 훨씬 작다고 불평을 터뜨렸습니다. 그러자 원숭이는 큰 쪽을 다시 받아서 들고는 한 조각을 베어 먹었습니다. "자 이러면 둘이 똑같지?" 그런데 이번에는 다른 강아지가 원숭이가 한 입을 베어 먹은 부분 때문에 자신의 고기가 더 작다며 불평했습니다. 원숭이는 또 다른 고깃덩어리를 한 입 베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몇 번을 계속하고 나니 남은 것은 작은 고기 한 .. 2023. 1. 9.
나와 우리의 영역에서 동시에 잘 사는 것 나에서 우리로 가는 길은 멀고도 가깝습니다. 나도 너도 서로 인정하고 수용할땐 우리는 가까운데 나는 인정하는데 너가 인정하지 못하게 되면 우리는 멀기 때문입니다. 나와 그대는 가까운 우리인가요? 아니면 먼 우리인가요? 우리는 태어남과 동시에 이미 존재해왔던 사회적 관계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각 개인은 선택의 여지도 없이 두 존재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는 나 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우리입니다. 그러므로 온전히 착하고 훌륭하고 성공적으로 사는 것은 나와 우리의 영역에서 동시에 잘 사는 것이 아닐까요... 일교차가 큼니다.^^ 감기조심, 운전조심, 코로나 조심 하시고, 오늘도 세상에 쫄지 마시고, 당당히 삶의 주인길 희망합니다.^^ 🇰🇷제왕회관™ 🇹🇭무에타이 수련생 모집 ▶모집대상 : 취미부, 선수부, ▶모.. 2023. 1. 9.
주권없는 우리 이웃들 화물노동자의 파업, 전장연의 지하철 점거, 학습지 선생님들의 국회 앞 농성, 하청 및 청소 노동자들의 길거리 절규, 대리운전자들의 숨죽인 울음은 주권 없는 주권자들이 바로 우리 이웃에 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도 주권의 예외에 해당될 것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일깨운다.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는 조항은 주권자들의 위임을 받은 권력자에 의해 사문화되고 있는 것 아닌가. 토머스 홉스는 에서 근대국가의 주권을 “지상의 신”이 탄생한 것으로 보았다. 민주주의의 결함은 주권의 단일성에 있다며 철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를 탄핵하고 있다. 핵전쟁은 이러한 주권 독점의 끝판을 보여준다. 어떻게 손끝 하나에 모든 주권을 모을 수 있는가. 주권 단.. 2023. 1. 8.
유용한 건강 상식 알아두기 ○ 피곤해서 잠이 잘 안올 때 건강한 사람의 피는 대개 약한 알칼리성을 띠고 있다. 하지만, 긴장이나 피로 등으로 몸의 균형의 깨지게 되면 피까지 산성으로 바뀌게 된다. 이때 식초가 효과가 있다. 식초를 한 숟가락 떠서 마시면 제대로 연소되지 않아 생긴 찌꺼기를 태워 피로가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소화가 잘 안될 때 과식의 경우엔 파인애플을 먹는 것이 좋다.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소화를 돕는 효소가 많이 들어있다. 보통은 감, 귤, 생강주스가 좋다. ○ 목에 가시가 걸리면 식초 물로 몇 번 양치질을 하면 가시가 부드러워져서 내려간다. 그래도 잘 내려가지 않을 경우에는 솜을 뭉쳐서 긴 실에 매달아 삼켰다가 꺼내면 빠져 나온다. ○ 멀미가 나고 구역질이 나면 생강차 한 컵을 마시면 멀미를 예방할 수 .. 2023. 1. 7.
그 바다는 무엇을 삼켰나 작년 2022년도 12월 30일까지 마지막으로 읽은 책이 “이순신의 바다”였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이 가슴 깊은 곳에서 샘솟듯 올라왔다. 그래서 2023년 1월 1일은 해돋이를 보는것 보다 의미있는 뭔가를 해보고 싶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을 표하고, 색다르게 한해를 시작하는 뜻에서 이순신 장군이 잠들어 계시는 아산 현충사 부근에 있는 이순신장군묘를 찾아 갔었다. 차가운 날씨속에도 하늘은 청명하여 방문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이였다. 장군묘 앞에서 간단히 묵념하고 장군의 생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조선의 역사상 이렇게 위대한 장군이 있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순신 장군으로 인해 조선이 멸망하지 않고 나라의 안위를 보존할 수 있었음은 누가 보더라도 명백하다... 2023. 1. 7.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낳게 된다 옛날 어느 서당에서 학동들이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춘삼월 따뜻한 햇볕 아래에서 한자를 읽다 보니 학동들이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는데 이 모습을 본 훈장이 불호령을 내리며 말했습니다. "네 이놈들! 어디 신성한 서당에서 공자님의 말씀을 읽다 말고 졸고 있느냐! 회초리를 들기 전에 썩 눈을 뜨지 못할까!" 며칠 후 호통을 친 훈장님도 학동들의 글 읽는 소리에 그만 깜박 잠들어 버렸습니다. 그러자 한 학동이 훈장님을 조용히 깨우며 물었습니다. "훈장님! 훈장님은 왜 주무십니까?" "나는 지금 잠든 것이 아니라 너희를 더 잘 가르칠 방법을 여쭈러 공자님께 다녀왔다. 그것이 너에겐 자는 것으로 보였느냐?" 다음 날 또 꾸벅꾸벅 졸기 시작한 학동에게 훈장님이 불호령을 내렸습니다. "이놈, 또 잠을 자는구나!" 하지.. 2023. 1. 6.
원칙과 생명 사이에서... 남극에서 펭귄들을 영상에 담기 위해 떠난 BBC 자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다이너스티' 제작진. 매서운 눈보라와 강한 폭풍이 불던 날, 카메라의 앵글 속으로 처참한 광경이 들어왔습니다. 황제펭귄을 촬영하던 중 무리가 협곡에 갇혀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협곡의 경사는 펭귄들이 빠져나올 수 없을 만큼 가팔랐고 눈보라까지 몰아치면서 펭귄들은 추위와 허기로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했던 것입니다. 어떤 녀석은 부리로 빙판을 찍어대며 힘겹게 협곡을 탈출하려고 하고 다른 녀석들도 살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었지만 제작진은 죽어가는 펭귄 무리를 그저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자연 다큐멘터리를 촬영할 때 동물의 세계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새끼 펭귄들이 동사하는 걸 보며 차마.. 2023. 1. 5.
사랑 하세요~ 사랑해 주세요^^ 조선 영조 35년 왕후가 세상을 뜬지 3년이 되어 새로 왕후를 뽑고자 하였다. 온 나라에서 맵시있고 총명하고 지혜로운 처녀 20명이 뽑혀 간택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이 중에 남산골 김한구의 열다섯살 난 딸도 있었다. 드디어 간택시험이 시작 되었다. 자리에 앉으라는 임금의 분부에 따라 처녀들은 자기 아버지의 이름이 적힌 방석을 찾아 앉았다. 그런데 김씨 처녀만은 방석을 살짝 밀어놓고 그 옆에 살포시 앉는 것이었다. 임금이 하도 이상하여 그 이유를 물었더니 "자식이 어찌 가친 존함이 씌여 있는 방석을 깔고 앉을 수 있으오리까" 라고 대답을 했다. 임금이 문제를 내기 시작했다. "이 세상에서 제일 깊은 것은 무엇인가?" "동해바다 이옵니다." "서해바다 이옵니다." "남해바다 이옵니다." 여기 저기서 답을 .. 2023. 1. 4.
어우야담 왜란·호란으로 생이별 수난, 조선 민초들 극복사 홍도야 울지 마라, 노예가 된 아내 찾아 삼만리 유몽인의 [어우야담] 일화에는 인신매매 등 전란의 비극 생생 가문·체면 따지는 양반들 돌아온 아내 ‘속환녀’들과 이혼 비정 달밤에 흐르는 퉁소 소리에 정생은 등에 소름이 돋아 귀를 쫑긋 세웠다. 그 애처로운 가락에 잃어버린 아내의 한숨이 배어 있는 것 같았다. 부인을 찾아 이역만리 중국 대륙을 헤매고 다녔다. 절강 가는 배 위에서 그리운 퉁소 가락을 들을 줄이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남편은 알아차렸다. 홍도, 그의 아내였다. 정생과 홍도 부부의 기이한 일화는 유몽인이 편찬한 '어우야담'에 실려 있다. 유몽인은 선조~광해군 때 문과에 장원 급제하고 대사간·이조참판에 올랐지만, 사대부 정권과 불화했다. 조정에서 .. 2023. 1. 3.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길 3가지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선택할 수 있는 길에는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계속 그 관계를 유지하면서 서서히 바래져 가도록 두는 것, 두 번째는, 능동적으로 관계를 정리하는 것, 세 번째는, 관계를 다시 되살려보는 것, 세가지 중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는지는 그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모든 사람과의 인연을 영원히 이어갈 필요는 없다는 생각의 전환입니다. 관계 정리가 힘입니다. 관계에 있어 간격은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집단주의적 가치관을 중요시 여기는 사회에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항상 남의 눈치를 살피느라 정작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기 힘든 사회에서는 관계의 단순함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 나와 똑 같은 사람은 없습니다. 똑 같지.. 2023. 1. 3.
지금이 바로, 그 시간이다 긴 시간 살아온 세상임에도 나름의 열정으로 그려 오던 미래가 흐려지고, 가혹하게 느껴지고 스스로가 무능하게 느껴지며, 눈을 뜨면 한숨만 나오는 하루의 시작이 무겁기만 합니다. 씻고 나가야 하는데 이불 밖으로 나서기조차 싫고, 등교나 출근할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하여 깊은 한숨만 뿜어대죠. 세수를 하다 바라본 나의 어두운 표정을 보니 처량합니다. 아침부터 일 걱정, 사람 걱정, 앞날의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요. 나는 잘하고 있는 것인지 주변인들의 시선도 신경 쓰입니다. 나중에 나는 무얼 하며 먹고살까? 나는 정말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 삶을 쫓아 살다 보니 의식하지 못했는데 마음은 지치고, 불편하고, 한숨만 늘고 어깨는 축 처집니다. 왜 이런 걸까요? 오늘이 힘든 이유는 부정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 2023. 1. 3.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혜와 용기' 생각의 껍데기에 둘러 쌓여있는 사람은 정점에 이를 수 없습니다. 꿈속에 살고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어떤것을 보았을때 의심하고, 의심하고, 의심해야 합니다. 그 의심의 마지막은 확신입니다. 그것은 생각의 결론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식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삶에서 무엇인가 부딪힘이 와서 내 삶에 박히는 순간이 있습니다. 생각을 버린 상태의 모습, 그것은 확신입니다. 마음이 없는 그 마음을 바라봐야 합니다. ✅어떤 상황이 부닥쳐도 대처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길을 개척하기 위해서는 빈손이어서는 불안합니다. 어떤 상황에 부닥치거나 어떤 적과 만나도 대처할 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합니다. 이때 가장 성능이 좋은 무기는 '판단력'입니다. 예리한 판단력이 있으면 먼 길을 .. 2023.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