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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4250

불안과 공포는 인간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현상이다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며 달려드는데도 공포를 느끼지 못하고 도망가기는 커녕 웃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 정상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불필요하게 과도한 불안과 공포는 정상적인 삶을 방해하기도 하는데 이를 부적응적 불안이라 합니다. 부적응적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특징은 위험한 상황이나 불안한 요인을 과민하게 인식하다는 것이고, 반면에 안정적인 상황이나 신호에는 둔감하게 반응합니다. 쉽게 말해서 불안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도 불안하게 만드는 신호를 스스로 찾아내어 불안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불안한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안전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데 세상에 완벽하게 안전한 상황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어느 상황이든지 약간의 불안한 요인은 항상 있게 마련인데 그들은 불안한 요인들만.. 2023. 1. 2.
고독사... 연고도 없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그 중에서도 50~60대 남성이 고독사에 가장 취약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연령대가 높은 남성들의 고독사를 우리 사회 가부장제의 반작용이라고 설명합니다. 가부장제에서 남성의 권위는 경제력에서 나오는데, 나이가 들어 경제력을 잃는 순간 가족 관계, 사회 관계가 급격히 무너져 소외된다는 것이죠. 실제 자살의 경우에도 50~60대는 남성이 여성보다 3배 가량 많습니다. 결국 자살을 포함한 고독사는 인간관계의 단절과 고립에서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제력을 잃고 홀로 사는 사람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주거나 지자체의 가정 방문 서비스 등을 확대해 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예전에 "죽은자의 집청소"란 책을 .. 2023. 1. 2.
It ain't over till it's over.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야구 선수 '요기 베라'. 그는 무려 15시즌 연속으로 올스타에 뽑히고 세 차례나 최우수 선수에 올랐습니다. 그는 가난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중학교도 다 채우지 못하고 직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야구를 좋아했던 그는 끝내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그는 전설의 시작을 알린 뉴욕 양키스 구단에 입단하게 됐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포수였던 그는 1946~63년까지 18년 동안 통산 2,150개 안타, 358개 홈런을 치며 팀의 월드시리즈 10회 우승을 이끌었으며 은퇴 후 자신이 몸담았던 양키스 구단의 감독으로 데뷔합니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여 준우승을 거두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는 이유로 감독직에서 해고당합니다. 이 일로 오랫동안 뉴욕 메츠에서 코치에 머물다 1971년 메츠의 감독에 선.. 2023. 1. 2.
2023년 새해 둘째날입니다. 계묘년 올해도 모두 건강 무탈하시고, 하고자 하는 모든 일 다 이루시고, 바라는 소원들 모두 성취하시고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그랬듯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아직 코로나와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종식의 그 날까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그 날까지 올 한해도 모두 파이팅입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왕회관™ 🇹🇭무에타이 수련생 모집 ▶모집대상 : 취미부, 선수부 ▶모집인원 : 각부별 정원(10명)제 실시로 결원시 보충 ▶도장오픈 : 월~금요일 ㏘3:00~㏘11:00 ▶방문상담 : 월~금요일 ㏘6시~㏘7시 ▶도장전화 : HP.010-5405-7731(문자로 방문 날자 예약) ▶도장위치 : 대전가양동 보건대4거리 한국폴리텍대학 입구 GS편의점 지하 ▶네비주소 :.. 2023. 1. 2.
공명의 기적 세밑이 얼어붙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의 얼음주머니가 풀린 것일까. 지구가 탈이 난 게 분명하다. 지난 한 해 기후재앙으로 무수한 생명체들이 절멸했다. 종족은 사라지고, 단 한 마리만 남은 새의 마지막 울음을 들어본 적 있는가. 고독과 두려움에 몸서리쳤을, 깃털이 빠진 최후의 둥지를 본 적이 있는가. 상상만으로도 소름이 돋는다. 다시 한 해를 흘려보내야 한다. 추억에는 아직 온기가 남아있건만 시간의 강물은 차갑기만 하다. 우리는 어디쯤에 있는 것인가. 얻은 것은 무엇이고 버린 것은 무엇인가. 지난해를 펼쳐보고 이를 다시 뭉치면 작고 남루하다. 그럼에도 초록별에서 함께 새해를 맞는 이웃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 저 언 땅에 생명들이 있기에, 하늘 향해 팔 벌린 겨울나무가 있기에 봄은 찾아올 것이다. 그렇다... 2022. 12. 31.
목적엔 아름다운 담장을 두르지만 꿈의 세계엔 감옥이 없다. 목적은 한꺼번에 오려면 오지만 꿈은 조금씩 오기도 하고 안 오기도 한다. 목적은 산마루 위 바위와 같지만 꿈은 산마루 위의 구름과 같아 어디론가 날아가 빈 하늘이 되기도 한다. 목적이 연을 날리면 가지에도 걸리기 쉽지만 꿈은 가지에 앉았다가도 더 높은 하늘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린다. 그러기에 목적엔 아름다운 담장을 두르지만 꿈의 세계엔 감옥이 없다. 이것은 뚜렷하고 저것은 아득하지만 목적의 산마루 어디엔가 다 오르면 이것은 가로막고 저것은 너를 부른다. 우리의 가는 길은 아 ㅡ 끝없이 둥글고 둥글기만 하다. 🇰🇷제왕회관™ 🇹🇭무에타이 수련생 모집 ▶모집대상 : 취미부, 선수부 ▶모집인원 : 각부별 정원(10명)제 실시로 결원시 보충 ▶도장오픈 : 월~금요일 ㏘3:00~㏘11:00 ▶방문상담 : 월~금요일.. 2022. 12. 30.
어디서 불어오는 바람인가 아무런 냄새도 흔적도 없이 술렁댄다. 마음 없는 사랑처럼 지나간다. 바람은 절대 머무는 방법이 없다. 이 겨울. 바람에도 네가 만져졌고 바람만 불어도 너의 냄새가 났다. 추억마저 다 털려 나간 시간. 이제 남은 것 없으니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겠다. 차라리 바람 속에서 잠시 울고 말겠다. 낯선 바람이 불고 네가 생각나고 공기속에 뼈가 만져진다. 너에 대한 기억들이 천지를 돌다 외로움에 끝자락을 스친다. 사람이 사무치는 날. 언제나 바람이 분다. 🇰🇷제왕회관™ 🇹🇭무에타이 수련생 모집 ▶모집대상 : 취미부, 선수부 ▶모집인원 : 각부별 정원(10명)제 실시로 결원시 보충 ▶도장오픈 : 월~금요일 ㏘3:00~㏘11:00 ▶방문상담 : 월~금요일 ㏘6시~㏘7시 ▶도장전화 : HP.010-5405-7731(.. 2022. 12. 30.
인생을 낭비한 죄! 영화 '빠삐용'은 앙리 샤리에르가 쓴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특히, 스티브 맥퀸과 더스틴 호프만이 주연을 맡아 더욱 인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살인죄라는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수용소에 갇힌 빠삐용은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참혹하고 무서운 감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습니다. 그는 끊임없이 자신의 누명을 밝히고자 했으며 감옥에서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러나 탈옥은 쉽지 않았고 연이어 실패해 햇빛 한 점 들어오지 않는 징벌방에서의 어느 날, 그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꿈속에서 재판관은 빠삐용을 '죄인'이라 공격했고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쓴 것이지 죄가 없다며 항변했습니다. 그때, 재판관은 다시 말합니다. "당신이 주장하는 사건이 무죄라고 하더라도 당신의 인생을 허비한 것은 유죄다." 빠삐.. 2022. 12. 30.
영웅 2009년 초연된 후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 '영웅'이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요.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렸습니다. 특히 주인공 안중근 의사의 역을 맡은 배우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는 바로 14년간 무대 위에서 안중근 의사로 걸어온 배우 정성화입니다. 1994년 SBS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해서 시트콤 연기에도 나설 만큼 활발하게 움직였지만, 어느 날부터 갑자기 작품이 뚝 끊겼고 코미디언으로서의 커리어는 내리막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로 연극 무대에 서게 되고 그 뒤로 뮤지컬 배우로.. 2022. 12. 30.
평소 쉬운 말인데 하기 어려운 3가지 말이 있습니다. 첫째.모릅니다 이말을 하면 못난 사람으로 보일까봐서 일까요^^ 모르는 것을 서슴없이 모른다고 말 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용기입니다. 둘째.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움을 청하는 것이 자신의 부족함을 나타낸다고 생각하나요^^ 세상은 서로 돕고 사는 것이고 타인의 도움없이 살아갈 사람은 없습니다. 셋째.제 잘못입니다 결점이 많은 사람으로 보인다고 생각하나요^^ 실수나 허물이 없다고 유능한 사람은 아니며, 나은 삶을 추구하다 보면 도전이 있고 시행착오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망개떡의 땅 의령에 두번째로 호암생가를 찾은 날, 추모공원에서 그분의 말씀이 새겨진 비석 앞에 섰습니다. "자신이 잘못한 결과는 바로 주변인들에게 알려라!" 사내 회의석상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하는데 참 공감가는 대목입니다. 그래야만 다른이의 도.. 2022. 12. 29.
나는 왜 쓰는가... 스스로를 신뢰하는 사람만이 다른 사람들에게 성실할 수 있다. 속으로는 생각해도 입밖에 내지 말며, 서로 사귐에는 친해도 분수를 넘지 말라. 그러나 일단 마음에 든 친구는 쇠사슬로 묶어서라도 놓치지 말라. 기강 세우기... 한 가지 원칙으로 만 가지 일 처리한 세종의 비법 세종, 유능한 인재 가려 쓰고 엄정한 신상필벌로 공직 기강 세워 그물의 벼리[綱]를 들어올리면 그물눈[目] 펴지는 모습에 비유 인기영합 유혹서 벗어나 인재들이 신명나게 일하도록 만들어야 “관대하고 어진 건문제(建文帝)는 망하고, 형살(刑殺)을 많이 행한 영락제(永樂帝)가 흥한 이유는 무엇인가?” 1414년 9월 태종이 정승 조준에게 던진 질문이다. 즉위 초반 정치적 반대파를 대규모로 처형한 영락제가 대내외적으로 성과를 거두며 오히려 민심.. 2022. 12. 27.
이란 사태로 본, 히잡에 관해 4가지 오해 지난 9월 이란에서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 경찰에 끌려간 뒤 의문사하면서 촉발된 이란 시위가 100일이 지났습니다. 이번 시위는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반정부 시위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히잡의 의미를 잘 정리한 유튜브 채널(지식브런치)이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을 내용인 것 같아서, 제가 임의로 정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1. 히잡은 종교적 유물이 아니다. 아랍어로 가리다는 뜻을 가진 히잡은, 중동의 뜨거운 태양과 모래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주 오래전부터 메소포타미아에서 베일을 쓰기 시작한게 그 기원으로, 여성은 물론, 남성에게도 생존을 위한 필수품이었다. 코란에는 히잡을 언급하지 않는다. 다만, '남성을 유혹.. 2022. 12. 27.
성인 평발, 우습게 보면 큰 코 다친다 발의 아치가 내려 앉아 있는 형태인 평발은 오래 걸으면 발바닥이 피곤하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오래 걷지 않고 차로 이동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이런 평발이 큰 문제가 되지 않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발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평발은 흔히 오래 걷기 힘든 발의 유형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비롯해 여러가지 발의 질환을 유발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발과 무릎, 허리통증은 대부분 평발에서 기인한 것일 확률이 높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사실을 간과한 채 직접적인 통증부위에 대한 치료만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도 합니다. 만약 이러한 통증으로 인해 치료를 계속해도 낫지 않는다면 평발이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에게서 평발.. 2022. 12. 27.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세 아이 중 둘만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고 한 아이는 그 모습을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옆에 있던 아이의 아빠는 아이스크림을 받지 못한 아이를 혼내고 있었습니다. "너는 오늘 야구 게임에서 졌으니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없어!" "아빠, 저는 최선을 다했어요." "하지만, 너는 야구 게임에서 결국 졌고 패배자는 상을 받을 자격이 없어!" 가게에 있는 다른 사람들은 울상을 짓는 아이를 보며 마음이 아팠지만, 섣불리 나서지 못했습니다. 아이에게 큰 소리로 말하는 아빠의 인상이 무섭고 덩치도 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남자가 조심스럽게 다가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함부로 참견한다고 제게 화를 내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도 하고 패배도 합니다... 2022. 12. 26.
유시민컬럼 : 윤석열과 무(無)지성의 시대, 비평의 어려움 “세계는 코로나19 대유행, 기후변화, 교역질서와 공급망의 재편, 식량‧에너지 부족, 무력분쟁 등 글로벌 난제에 직면했다. 개별 국가는 초저성장, 실업, 양극화로 인해 공동체의 위기를 겪고 있다. 문제를 해결해야 할 정치는 민주주의 위기 때문에 잘 작동하지 않는다. 반지성주의가 민주주의를 위기에 빠뜨렸다. 합리주의와 지성주의는 과학과 진실을 전제로 이견을 조정하고 타협한다. 그러나 반지성주의는 집단적 갈등으로 진실을 왜곡하고 각자 믿고 싶은 사실만 선택하며 다수의 힘으로 이견을 억압한다. 국내외의 위기와 난제를 해결하려면 무엇보다 보편적 가치인 ‘자유’를 정확하게 인식 공유해야 한다.” 누구 말인 것 같은가. 윤석열 대통령이다. 의례적 인사말 바로 다음에 했으니 취임사의 총론으로 볼 수 있다. 대통령이 .. 2022. 12. 26.
제이컵을 위하여 도장과 무에타이 외에 현실 따위는 잊고 살려는데, 우연히 책장에서 전에 읽었던 책을 발견했는데 이 책은 오히려 현실을 자꾸 돌이키게 했던,,, 자세한 내용은 기억 나지 않는데 재미있었다는 기억때문에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재밌는 기억만 있고 내용이 기억에 없다는 건, 나에게 최고는 아니었다는 얘기겠죠^^ 주인공은 검사입니다. 탄탄하게 자리를 잡은 베테랑 검사.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피해자는 아들의 학교 친구입니다. 근데 검사의 아들이 강력한 용의자로 떠오릅니다. 검사는 사건에서 밀려나고, 이제는 자신의 아들을 변호해야 합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미국 범죄소설과 법정소설을 읽으면서 제일 부러운 건 사실 그들의 사법체계입니다. 경찰이 수사하고, 검사가 기소하고, 변호사가 변호하고, 판.. 2022. 12. 23.
감동이란 추억의 실선을 굵게 만드는 삶의 퍼포먼스... 생선을 잘 익히면 비린내가 사라지듯 사람도 잘 익혀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생선을 구울 땐 약한 불에 서서히 익혀야 타지 않듯이 우리 사랑도 적당한 열정으로 익혀야 타지 않고 맛있게 익지요. 한 번뿐인 인생을 장난같이 사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쓰레기 취급하는 것과 같습니다. 시커멓던 먹구름도 비를 뿌린 후엔 맑게 개듯이 암울한 운명도 한 차례 시련을 넘기면 맑아지는 법입니다. 수영을 전혀 못하면 얕은 물에 빠지나, 깊은 물에 빠지나 똑같듯 시련도 이처럼 대비를 하지 않으면 아무리 약해도 이길 수 없습니다. 즐겁다고 말하면 즐거운 이유를 만들고 괴롭다고 말하면 괴로운 이유를 만드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래잖아요. 감동이란 추억의 실선을 굵게 만드는 삶의 퍼포먼스입나다. 쓴맛도 자주 보면 적응하.. 2022. 12. 23.
작은 설~ 동지^^ "도성에서 오늘은 도박을 허용하니 좋은 절기 동지의 양의 기운이 새롭게 살아나는 날. 아이들은 새 옷을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고 시정에서는 환호 소리가 떠들썩하게 들려오네. 적막한 곳에서도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진귀하고 좋은 선물을 서로 주고받네. 다른 해의 오늘 절기를 생각하면 그때는 성문이 닫혀서 상인들도 통행하지 못했다오." 이 한시는 동지가 얼마나 중차대한 명절이었는지를 잘 알게 해 줍니다. 동지는 양의 기운이 새로 생겨난다는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어서, 태양을 기준으로 역법을 정한 고대 중국의 주나라에서는 이날을 설로 삼았다고 합니다. 이후에 태음력에 따라 음력설로 바뀌었지만 그때의 전통이 지금까지 남아 있습니다. 요즘도 작은설이라 하여 옛 풍습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아이들도 평소에는 평상 옷차림으.. 2022. 12. 22.
소주 많이 찾는 계절~ 바야흐로 송년회의 계절이다. 송년회에는 술이 빠지기가 쉽지 않고, 한국 사회에서 술이라면 소주가 빠질 수 없다. 그만큼 우리는 소주를 많이 마신다. 지난 9월 20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5년간 주류 품목별 반출량 및 수입량 자료를 국세청에서 받아 분석했다. 2021년 국내 제조장에서 반출된 소주량은 82만5,848㎘, 360ml들이 병 기준으로 22.9억 병이다. 재고 회전이 빠른 주류 특성을 감안하면 국내 제조장에서 출고된 반출량은 소비량으로 간주해도 무방하다. 결국 성인 1인당 평균 52.9병을 마신 셈이다. 소주의 기원과 증류식 소주 소주는 대체 언제부터 우리의 여흥에 좋든 싫든 빠질 수 없는 술로 굳게 자리를 잡은 걸까? 어떤 소주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역사는 엿가락처럼 늘어날 수 있다. .. 2022. 12. 21.
뱃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암을 예방하는 덴 운동만 한 게 없다는 건 알지만, 추운 겨울엔 꾸준히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운동량이 줄어 자칫 배에 살이 찌기라도 하면 건강에 해롭다. 배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습관으로 삼아 보는 건 어떨까. ◇복부 비만 있으면 전립선암·대장암 위험 커 복부 비만이 있으면 없을 때보다 암 발생 위험이 크다는 게 연구로 확인됐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하유신 교수팀이 2009년~2015년 50세 이상 성인 남성 약 190만 명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위험과 허리둘레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복부 비만이 없는 남성 집단은 1.1%만 전립선암이 생겼지만, 허리둘레가 90cm 이상인 복부비만 남성 집단은 5.1%에서 전립선암이 생기는 것이 관찰됐다. 복부 비만이 있으면 대장암 위험도 크다. .. 2022. 12. 20.
신뢰에 대하여... 공자의 수제자 중 자공이 정치에 관해 이야기하며 '나라가 잘되는 비결'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공자는 족식과 족병, 신이라고 답했습니다. 족식은 생활의 안정이고 족병은 자주국방이며 신은 국가의 공신력을 뜻하기에 경제 안정과 국방, 백성의 믿음을 얻는 것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그러자 제자 자공은 공자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그 세 가지 중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스승님은 무엇을 버리시겠습니까?" 이 물음에 공자는 족병을 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공은 이에 대해 남은 두 가지 중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 무엇을 버릴지 다시 물었습니다. 공자는 망설임 없이 족식을 택했습니다. 마지막 남은 것은 신이었는데 공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라는 군대가 없어도 존재할 수 있고, 경제력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믿음이.. 2022. 12. 20.
유시민컬럼 : '조금박해'는 왜 그럴까 2 지난번 칼럼이 좀 시끄러웠기에 한 번 더 쓴다. ‘조금박해’는 하나의 현상이다. 비평할 가치가 있다. 지난번 글을 「조금박해1」, 이 글은 「조금박해2」라고 하자. 필요하면 「조금박해3」도 쓸 생각이다. 어떤 기자들이 「조금박해1」에 없는 말을 지어내 보도했고 관련자들이 즉각 반응했다. ‘진보논객’에서 ‘친윤논객’으로 전향한 대학교수도 한 마디 보탰다. 어떤 신문과 방송은 늘 하던 ‘제목장사’를 했다. 놀라거나 화낼 필요는 없다. 그런 것도 ‘조금박해 현상’의 일부다. 밥과 비평 사이 「조금박해1」에 대한 관련자와 제3자의 반응을 일일이 평하지는 않겠다. 논쟁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그들이 토론할 만한 쟁점을 내놓지 않아서다. 조금박해와 기자들은 내가 제기한 문제의 핵심을 외면했다. 독해력이 없어서가 .. 2022. 12. 20.
열등컴플렉스 피해망상,,, 인간관계에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는법이라는 게 있길래 내용을 들여다보니~^^ 만만하게 보이기 않기 위해서는 '웃지 않는 거' 라고 하네요.^^ ㅎㅎ 수련생중에 한 중학생 녀석에게 학교 다닐때 왜그리 인상을 쓰고 다니니? 라고 물으니 녀석 왈 "그러면 아무도 안건드려요! 편해요" 대박...^^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그 생각이 맞는지 함 생각해 보까요.^^ 첫째. 사람들이 날 만만하게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 그건 바로 열등감이죠.^^ 그걸로 인해서 인상을 쓰고 다니거나 웃지 않는 행동으로 표출하면 그걸 우리는 열등컴플렉스라고 하죠. 피해망상에 가까운 것이지요. 둘째. 사람들이 날 만만하게 보면 안된다? 왜 안되죠? 그들이 나를 만만하게 보든말든 그건 그들의 몫인데~^^ 예를들어 누군가 날 만만하게 봐서 화.. 2022. 12. 19.
오늘의 주인공은 그대~^^ 수많은 세잎 클로버속에 잘 보이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네잎 클로버!! 그 신기한 네잎 클로버를 보기 위하여 고개를 숙였던 나폴레옹이 총알을 피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하여 네잎 클로버의 꽃말이 행운이랍니다.^^ 행운이라는 네잎 클로버도 좋지만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란거 아시나요~ 행복이 있어야 행운도 빛이 나는 것이랍니다. 그리고 각 네잎 모두 좋은 뜻의 말이 있는데요. 첫번째 잎에는 희망, 두번째 잎에는 사랑, 세번째 잎에는 행복, 네번째 잎에는 행운, 앞의 세가지는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행운은 어쩌다가 우리에게 다가오는 말 그대로 행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잎 클로버의 행복과 네잎 클로버의 행운 첫번째 잎의 희망과 두번째 잎의 사랑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면 어떤 것을 선택 하시겠어요?.. 2022.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