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무엇이든 이 모두가 다 공부다!!
배우는 즐거움!!
알고 싶어하는 호기심!!
궁금한 것을 알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아직도 물어야 할 질문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여전히 성장합니다.
사실 이 모두가 공부입니다.
공부라는 것은 나이에 상관없이 이루어지는 일입니다.
공부를 통해 나의 세계를 확장합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공부의 영역도 넓어집니다.
[공부 Learning] 라는 것은 단순히 책을 보고 연구하는 것만이 아닙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을 발견합니다.
알아야 할 것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삶의 자신감도 많아집니다.
물론 자존감도 덩달아 올라갑니다.
늦지 않게 공부의 비밀을 발견한 나로서는 이 모든 것이 다 공부로 보입니다.
대학을 마치며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도 공부입니다.
직장에서 더 많은 공부가 캠퍼스 시절보다 이루어집니다.
영어를 공부해야 하고, 더 많은 무수한 책들을 보아야 합니다.
또 세계가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결혼하는 것도 공부였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도 공부였습니다.
부모가 되기 전과 부모가 된 후에 공부할 것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세상과 부딪치고 세상 물정을 알려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도 공부였습니다.
공부에는 힘이 들어갑니다.
그 힘을 잘 조절하고 그 힘을 잘 사용하는 것도 공부였습니다.
그렇게 나이를 먹다보니 사는 것 자체가 공부인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젊어서는 미친 듯이 운동 공부를 하였습니다.
매일 저녁 10시까지 운동하고, 아침 6섯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달리기를 하였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이든 하고 싶은 공부가 산더미처럼 쌓여있다는 것을...
하고 싶어 하는 공부는 자신의 호기심의 영역을 점점 넓혀주고
인생 전반에 생기와 엑센트를 주었습니다.
공부하기를 그 자체를 위해서 하다보면 공부의 즐거움을 가중시켰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공부는 젊어서의 공부와는 다릅니다.
늘 공부하고 도전하는 시니어들을 보면 그 얼굴에 생기가 있습니다.
만학도를 보아도 그 얼굴에 해맑은 미소가 보였습니다.
그리스의 역사가 플루타르코스는 80세에 라틴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60이 넘은 나이게 악기 연주를 배웠다고 합니다.
90세의 나이에 생일 마친 르네상스맨 미켈란젤로의 좌우명은 유명합니다.
"나는 아직도 공부한다"
였습니다.
일본의 어느 철학자는
"공부하다 죽는 것이 나의 소원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참 젊게 살았습니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성장한다고 합니다.
연세대 어떤 교수는 100세가 되었는데도 여전히 책을 집필합니다.
그분의 강의를 듣고서 그저 회개의 심정이 들었습니다.
아직도 공부하는 시니어들을 보면 아직도 너무나 젊은 자신을 보았습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젊어서부터 갈고 닦은 내공이나 기초가 있어야 합니다.
늘 독서를 하고, 늘 글쓰기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더 높은 경지의 독서와 글쓰기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공든탑을 만들고, 무너지지 않는 지성을 만드는 것입니다.
요즘 저는 하고 싶은 일들도 늘어났습니다.
직업이나 취미도 2개가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시간이 많이 남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젊어서 배우고 나이가 들어서 깨우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는 자세, 이것은 백세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합니다.
아니면 심심해서 죽을 겁니다.
저는 현재 운동관련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두 세개의 언어를 더 익히는 것에도 부풀어 있습니다.
앞으로 갈 여행에도 부풀어 있습니다.
2-3개 악기 공부에도 부풀어 있습니다.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합니다.
가만히 있기에는 인생이 짧습니다.
어영부영 하다가 묘지로 갑니다.
아직도 우리는 공부해야 할 것이 천지입니다.
배우나 안 배우나 나이가 먹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JUST DO IT !
설사 성공하지 못해도 실패는 없습니다.
설사 눈부시지 못해도 빛이 납니다.
설사 힘에 겨워도 새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