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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여자가 사랑받는다는 것은..

by Ajan Master_Choi 2017. 7. 25.

 

여자가 사랑받는다는 것은 침대 위에서 가슴을 만지며 달콤하게 속삭이는 사랑이 아니라

 

자고 있는 여자의 머리 아래 팔을 가만히 넣어 팔베개를 해주고

끊임없이 머리를 쓰다듬으며 안아주고 이불을 덮어주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

그것이 여자가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비싼 외제차 옆자리에 태우고 명품 액세서리를 선물하면서 으시대는 사랑이 아니라

 

다리가 아프다는 여자를 등에 업고 함께 하늘을 보고 얘기할 수 있고 지나가다 볼 수 있는 천 원짜리 머리핀이라도 직접 묶어주는 것

그것이 여자가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요리 못하는 그녀를 위해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가정부 들여서 너 편하게 해줄게”

라고 말하는 사랑이 아니라

 

맛이 없을 텐데도 맛있게 먹으면서

“평생 니가 해주는 밥 먹고 싶다.”

라고 말하면서 그래도 가끔은 직접 요리해서 직접 먹여주는 것

그것이 여자가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근사하고 멋진 레스토랑에서 비싼 밥을 사주면서 큰맘 먹고 사는 거니까 맛있게 먹으라며 부담스럽게 하는 사랑이 아니라

 

고기 냄새가 몸에 배는 고깃집에 가서 배고픈 그녀를 위해 고기를 이리저리 뒤집다가 가장 먼저 익은 고기를 후후 불어가며 입에 넣어주는 것 그것이 여자가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한 여자가 한 남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감동 그 자체이며

그것 하나만으로도 삶이 풍요롭고 얼굴이 예뻐지며 늘 웃음이 피어나고 표정이 밝고 목소리에 자신감이 있어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이다.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운 여자로 변하게 된다고 한다.

 

사랑을 확인하려고 그녀의 몸을 만지지 말고

능력을 과시하지 말고 사랑을 불안하게 하지 마라.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사랑해라.

 

가슴속에 유일한 한 사람이 그녀라는 걸 확신하게 해라.

그리고 사랑의 표현을 많이 더 많이 해라.

 

그것이 당신의 여자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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