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의 미학과 악마의 유혹
※ 왜 나는 유독 숙취로 고생을 할까?
※ 왜 나는 술만 먹음 얼굴이 빨개질까?
※ 왜 나는 술만 먹음 두통 구토 설사가 날까?
사람들은 시중의 막걸리나 소주를 먹은 다음 날이면 깨질듯한 두통과 혹은 무기력증, 피로와 식욕부진, 구토의 증상을 동반하거나 필자 처럼 직빵으로 설사하는 경우와 같이 숙취로 인하여 심하면 몇 주에서 몇 달간 고생하는 분들을 심심찮게 봅니다만 양주를 먹음 오히려 두통은 커녕 몸이 날아 갈듯 가벼움을 느끼며 비싼값을 허는건 아닌가 하며 싼게 비지떡이란 의문을 품기도 하는데요.
술은 소통의 마술사이자 삶의 깊이를 알게하고 문학과 예술의 지평을 넓혀 주는 강력한 윤활제이자 마약이다.
• 한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나와 너의 생애를...
• 문학이 죽고 인생이 죽고 사랑의 진리마저...
• 목마를 타고 떠난 숙녀의 옷자락을... 캬~
술은 자체의 다양한 맛과 향기를 느끼는것도 중요하지만 친구나 지인들과 술을 마시면 무엇보다 기분이 좋아지고 추억을 더듦을 수 있고 용기도 생기고 힘들었던 지난 일들을 잊을 수 있고 맘에 드는 이성과 마시면 그 다음이 기대되고 인생을 야기하고 문학에 취하고 음악에 취하여 풍류와 함께 일상을 벗어나게 하는 사랑의 묘약이기도 한 술에 대한 메커니즘을 알아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 술잔에 별이 떨어지며 통속한 구토와 설사는 머땀시??
섭취된 알콜은 특별한 소화작용을 거치지 않은 위胃에서 20%, 소장에서 80% 정도가 체내에 흡수 된다 하고, 흡수되는 속도는 술의 종류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알콜 농도가 높을 수록, 소장이 빈 공복시에 빠르 답니다.
위와 장에서 흡수된 알콜은 혈액을 따라 몸전체로 퍼지는 도중 간장을 통과하면서 간세포가 알콜을 산화분해시켜, 아세트알데히드와 초산으로 만드는데 알콜탈수소효소에 의해 약 80-90%가 분해되고 나머지는 에타놀산화계 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히드로 분해가 됩니다.
여기에서 흥미있는 것은 ADH가 술에 강하고 약함에 관계없이 일정한 활성을 지닌데 비해 MEOS는 음주의 양이나 빈도에 따라 활성이 강화 된다는 사실이랍니다.
술에 약한 사람이 자주 술을 마시면 차츰 강해지는 것은 바로 이 MEOS계통의 효소활성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은 이 MEOS가 생산되지 않거나 또는 그 양이 적기 때문으로 간장의 효소작용에 분해 생성된 아세트알데히드는 더욱 산화되어 초산으로 되며, 이것은 체내 곳곳의 조직에 있는 산화효소에 의해 분해되어 탄산가스와 물로 되어 탄산가스는 호흡을 통하여 물은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어 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화학식으로 과정을 나타내 보면,
에틸알코올 CH3C2OH -> 아세트알데히드 CH3CHO -> 아세테이트 CH3COOH -> 물H2O, 이산화탄소 CO2
이렇게 알코올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하는데 1차 분해만 이뤄지고, 2차 분해가 뒤따르지 않으면 우리 몸은 알코올보다 독성이 더 강한 아세트알데히드가 쌓여 몸을 해치게 되는 것이어서 인체의 화학 공장인 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 사람을 우리는 흔히 주량이 쌔다 하는데
해독이 안된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실때마다 차곡차곡 체내에 쌓이면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녀 뼈와 지방을 제외한 신체조직에 변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특히 뇌로 전달되면 두통등의 증상과 기억력과 판단력에 문제를 일으키고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면 뇌에 전달 된 이 독성물질로 인하여 알콜성 치매가 발생되기도 하는데 뇌는 한번 손상되면 회복되지 않기에 무서운 것입니다.
따라서 인체의 이러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절주를 해야 함에도 젊은 시절엔 소 영웅심에 빠져 술이 센것이 마치 자랑이나 되듯이 경쟁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기도 하지만
술에는 장사가 없고 결국은 너나 없이 몸을 망치게 되므로 술은 즐길줄 알아야 좋은 것이지 경쟁의 도구가 되는 순간 본인의 건강만 망가지면 다행이나 대부분 주변의 사람과 나아가 가정의 파탄을 불러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는 현상이오니 현명한 음주습관으로 건강에 유의 해야 한다.
◇ 술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술을 먹으면 예외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은 십중팔구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결핍되거나 극소량만 체내에 분비되는 유형으로 아세트알데히드가 혈관을 팽창시키기 때문인데 이 현상을 아시안 플러싱, 즉 '아시안 홍조'라 부르고, 이는 아시안들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증후군이다.
알코올(혹은 에탄올) 분해능력은 사람마다 타고 난다.
체질적, 인종적으로도 뚜렷한 차이가 있어 후천적인 '노력'으로는 술 분해능력이 향상되기 어렵다는 얘기다.
국내외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들이 일본인보다는 술 분해능력이 우수하나 백인이나 흑인에는 미치지 못한다.
이를 체질의학적으로 보면 쉽게 이해 될 수 있는데 동양인 특히 한국인은 간이 약한 양체질이 많고 서양인은 간이 강한 음체질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시안에게 얼굴이 빨개짐과 구토와 설사가 많은 것은 술을 분해하는 2개의 효소 즉, 알콜과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전자는 많고 후자는 적거나 없는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인 것인데요
이때에 인체는 얼굴 빨개짐이나 두통 복통 심장등으로 야!! 그만 좀 먹을 수 없겠니!! 라고 사전신호를 보냄에도 이걸 무시하고 계속 퍼 넣으니 몸은 본능적인 방어 기전이 발동 독소를 설사와 구토로 배출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1급 발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아세트산으로 쉽게 처리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이 되면 간경화나 간암등의 간질환과 치매로 발전이 된다.
따라서 간이 약한 양체질 특히 태양인이 많은 한국인들에게 간질환 등이 많은 이유가 이러한 기저들이 깔려 있었기 때문이기에 음주후 얼굴이 빨개짐은 '술 먹지 말라'는 경고 신호로 봐야 한다.
참고로, 간장에서의 알콜처리 능력은 체질과 체력에 따라 차이가 많으나 보통 체중 60kg인 사람이 한 시간에 순수한 알콜 7g을 처리 할 수 있으나 간혹 간 기능이 뛰어난 사람은 15g까지도 처리 할 수 있다고 하는데 보통의 경우를 예로 삼아 25도짜리 소주 2홉을 마셨을 경우, 체내에서 완전히 알콜을 분해시키기 까지는 약 8시간이 소요 된다고 한다.
아래의 도표의 소주는 알콜이 19° 짜리를 기준한 것임
■ 소주의 두 얼굴 | 탄생과 역사
※ 증류주 및 양주는 건강과 소통에 유익한 술이다.
※ 숙취의 대명사 희석식 소주, 합성 막걸리 아웃!!
※ 주정(에틸알콜)에 화학첨가물을 섞은 독성물질
◇ 소주의 탄생과 역사
증류주를 처음 만든곳은 아라비아에서 12세기부터 시작 되었다고 하고 몽골인이 동방에 이슬람 문화를 받아들이며 증류방식의 술이 들어왔고 우리나라엔 고려 시대에 원나라에 의해 전해진것으로 보여지며 증류주를 아랍어로 아라그, 몽골어로 아라키주, 만주어로 알키, 고려때 지역에 따라 개성은 아락주, 평북 제주는 아랑주, 진주는 쇠주, 연천은 아래지라 불렀다.
한국의 가양 소주는 모두 증류식인 곡식 등으로 만들어 찹쌀소주, 멥쌀소주라 하였고 *정초의 해일에 3번 재료를 추가해서 익혀 빚은 삼해주, 찹쌀과 멥쌀을 섞어서 만든 노주, 밀소주, 보리소주, 그 밖에 약재에 따라 감홍주, 기나피주, 구기주, 매실주 등등이 있었으며 전통적인 우리의 술은 곡물을 효모로 발효시켜 만드는 탁주, 증류과정을 통해 농도를 높여 만드는 소주, 곡물과 약초를 동시에 발효시켜 만드는 약주 등이 있었습니다.
이 같은 전통 발효주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인, 철, 비타민 등의 천연 영양소가 풍부 하였지만 희석식 등에는 영양소가 거의 없다고 봄 된다.
* 정초의 해일이란 매년 음력 첫달의 첫 돼지날을 뜻하며 음양오행상으로 술酒 빚는 날은 돼지날이 좋고, 장醬(된장, 간장)은 말날에 담가야 맛과 향이 좋다 하여 우리 조상들은 우주의 오운육기의 운행을 따져 96일만에 술을 익혀 술의 맛이나 향이 뛰어난 명주입니다.
◇ 안타까운 양조주의 어두운 수난사
조선시대까지는 순수하게 곡류로 만든 다양한 증류식 소주들이 맛과 향이 순하고 좋아 이용자가 많았으나 일제 시대의 수탈정책, 즉 양조세를 받기위해 일반인들의 술 제조를 금지시켜 대부분 명맥이 끊어졌고 자유당 시대만 해도 조금 유지 되었으나, 5.16 후 쌀 부족으로 '60년부터 양곡에 의한 소주가 금지되어 희석식 소주로 바뀌었고
'65년 제정된 양곡관리법에 증류주는 수출용만 허용되고 내수용은 희석식만 허용한 것을 계기로 대중적인 술로 자리를 잡았는데 '95년 양곡법의 개정으로 증류주도 허용 되었지만 시중에선 거의 대부분 희석식이 주류를 이룬다.
◇ 소주의 제조 방식과 에틸카바메이트
소주를 만드는 증류기는 연속식과 단식의 두가지이며, 단식은 손이 많이 가기에 고가이나 원료의 맛과 향을 잘 유지하므로 고품격의 술들은 이 방식을 고집하고 있는데 양주인 글렌피딕 같은 몰트 위스키나 XO 등과 국내산은 향토주인 안동소주, 소곡주, 진도홍주, 제주민속주 등과 술셈, 일품진로, 대장부, 화요가, 문배주, 이강주, 감홍로 등 여러분들께선 이 단식 방식의 술을 꼭 기억해 두셔요!!
대량 생산에 적합한 연속식은, 장치비가 고가이며 맛과 향이 떨어져 우리가 흔히 즐겨 먹는 희석식 소주가 이 방식으로 무색, 무미, 무취의 95% 주정(에탄올, 에틸알콜) 에 물, 아스파탐, 방부제, 향미제, 보존제 등 첨가물을 넣어 묽게 희석하여 만든 화학 소주로 주원료는 동남아 등에서 저가로 수입하는 타피오카(열대 작물인 카사바에서 채취한 식용 녹말), 사탕수수, 고구마 쌀 등을 에틸카바메이트로 화학처리 한 후 일부는 소독약, 가글제, 향수 등의 원료로 사용 한다고 합니다.
화학소주라 하는 것은 석유의 부산물인 합성화학 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 때문인데, 이는 과일에 함유된 아르기닌, 요소(발효 과정에 상정되는 (소변성분의 하나)) 등, 질소 화합물이 에탄올과 반응하여 생성되는 발암물질인 반면 채소 등에 미량의 천연 에틸카바메이트는 술, 간장 등의 발효식품에도 검출되나 항산화제가 풍부하여 문제 없다.
◇ 석유의 부산물인 우레탄으로 만든 알코올
한국을 제외한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에서는 알콜에 에틸카바메이트가 들어가면 공업용 에틸알코올(화학용 알코올)로 분류되어 램프용, 소독용, 향수, 가솔린 대용 등으로만 사용하고 식용으로는 금지되어 있다.
이 합성 에틸카바메이트는 우레탄이라 불리기도 하며, 2차 대전 중에는 독가스로, 이후에는 항암제와 마취제로 사용되다 폐암, 간암, 뇌암, 피부 암, 심장질환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확인돼 1975년 이후 사용금지되었다.
일본의 소주나 위스키 럼 테킬라 등은 화학첨가물이 일체 없고 전분을 당으로 당을 알콜로 1년이상 숙성시켜 몸에 나쁜 아세트알데히드 등의 물질을 제거하여 많이 마셔도 숙취에 따른 구토나 설사, 두통, 몸살, 무기력증 등의 이상이 없는 반면 한국의 희석식 소주는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인체에 치명적인 것들이 많아 필자는 시중의 화학식 소주나 막걸리는 절대 입에 대질 않고 부득이한 경우는 양주나 유기농 막걸리 한잔 정도만 먹는 답니다.
◇ 희석식 소주의 참혹한 진실과 아스파탐
앞서 언급한 것처럼 희석식 소주는 무미무취라서 단맛과 향을 내기 위해 첨가물을 넣어야 소주가 완성되는 것인데 초기에는 사카린을 주로 사용하다 1987년 후로는 대부분 아스파탐을 쓰고 있으나 중요한 사실은 둘 다 석유에서 추출한 합성화학물질로, 발암물질의 일종이란 사실이다.
아스파탐은 아스파르트산과 페닐알라닌이란 아미노산에 메탄올을 섞어 만든 화학첨가물로 선진국가들은 사용을 금지하는 편이며, 막걸리에도 누르스름한 색이 좋지 않은 이미지를 준다는 이유로 합성염소로 표백해 하얗게 한다.
이처럼 소주, 맥주를 포함한 대부분의 저급 알코올은 화학 첨가물들이 들어가는데 그 몇 가지를 살펴 보면, 효모의 부산물과 균을 제거하는 이산화황, 소르빈산 칼륨, 단백질 제거하는 나트륨 알지네이트, 부드러운 맛을 내는 알긴산, 색을 유지시키는 암모니움 또는 아황산나트륨 캐러멜 등 수십 가지의 합성화학 물질을 첨가하는데 라벨 어디에도 성분표가 없는 이유는 한국의 현행법 상 술은 식품으로 분류되지 않기에 성분 표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합니다.
◇ 증류식과 희석식 소주의 맛의 비교
증류식 소주의 맛과 향기는 마시자마자 즉시 느껴지기 보다 뱃속으로 들어갈 때까지 매우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으로 느껴진 다음 뱃속에서부터 쌔하는 짜릿한 자극이 올라와 입을 통해 나가는 느낌이 들고 그 느낌은 처음엔 약하지만 시간이 조금지나면서 강해지며 짜릿한 느낌이 사라지고 감미로운 맛과 향기가 입에 남는 품격 높은 술로 증류식 소주에 물을 타면 향기와 맛이 순해질 뿐이고 따뜻하게 덥혀도 색다른 맛과 향기가 나고 뚜껑을 따거나 잔에 부어놓고 하루가 지나도 맛과 향기가 변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희석식 소주는 쓴맛이 강해 입안에 있을수록 고통스러워 빨리 넘기고 입을 가실 안주가 필요하다.
또한 소주에 물을 타면 전혀 술이 아닌 다른 맛으로 변해 버리고 향도 없다. 있다면 인조향의 지나지 않을 뿐이다.
• 우쨨든 그렇게 좋은 선후배와 친구 직장 동료들을 만나 비워라 채워라 밤을 새우며 우정을 쌓다가 구토와 설사를 하고 심하면 죽음의 문턱에 와따가따도 허믄서도 깨어남 또 친구가 좋아선지 술이 좋아선지 저승사자가 오는지도 모르고 디져라 퍼마시다가 가랑비에 옷젖듯이 숨이 목에 이르러 상제님, 하느님, 부처님 찻아 봤짜 기차는 떠나따!
• 아이러니 한것은 다른것들은 성분이 어떠니 저떠니 깐깐하게 따지면서도 술, 특히 가장 문제인 소주에 대해선 의문을 품으려는 사람들이 없는지 참~ 요지경 속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고 또 강조합니다만, 심한 숙취에 시달리는 모든 문제는 합성 알코올에 수십 가지의 화학첨가물을 혼합했기 때문이라는걸 명심하라.
그런데도 머께따믄 당신은 무쟈~게 어리석은 사람이다.
■ 인간 최초의 먹는 독, 술酒 알코올 에탄올
※ 술 주酒자가 삼수변에 닭 유자로 된 까닭?
※ 알코올은 단백질을 변성 응고시키는 작용과
※ DNA의 손상을 보호하는 엽산의 결핍을 초래
사람들이 가장 즐기며 찻는 독이 있다면 그게 뭘까?
기호식품이라 생각하며 인체에 그리 유해할것이라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널리 즐기며 찻는 것이 알고 보니 인간이 가장 오래전부터 삶의 애환과 함께 즐겨왔던 여가나 풍류속에 감춰진 독(혹은 악마)인지 모르고 선물도 드렸다면 여러분들은 무엇이라 생각을 하시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중독성이 강한 알코올(에탄올)입니다.
흔히 술을 알코올이라 하지만 정확히 에탄올을 말한다.
에탄올은 신경계에 작용하는 독으로 중추신경계를 억제, 낮은 농도에서는 행복감과 이완 작용을 하지만 농도가 올라가면 운동능력이 저하되고 인지 능력을 떨어트리며 혈중알코올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면 중추신경계가 억제되며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 의식을 잃는데 이 상태가 길어지거나 넘어서면 결국 사망에 이르고 마는 것입니다.
참고로, 알코올을 먹음 목이 마르고 오줌이 자주 마려운 것은 술에 함유한 에탄올이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줄이는 작용을 하기 때문인데 지나치면 요붕증에 걸리게 된다.
요붕증은 이 호르몬의 분비가 일어나지 않거나, 신장에 문제가 생겨 호르몬의 작용을 감지하지 못하여 혈액 내의 고나트륨혈증, 또는 오줌의 양이 많아지는 다뇨증, 목마름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고 당뇨와 고혈압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 알코올은 70%에서 살균력이 가장 강하다.
에탄올도 자연계에서 흔히 쓰는 독 중에 하나로 단백질을 응고 시키는 성질이 있어 살균 작용을 하고 약 70%의 농도에서 최대의 살균력을 보이는데 알코올의 살균력은 탄소수가 많아질수록 강해지는 반면 수용성은 적어져서 소독용으로 적당한 것은 70%, 이소프로필알코올이다.
100%의 에탄올을 사용하면 세균 표면의 단백질을 한꺼번에 응고시켜 세균 표면에 단단한 막이 생성되어 에탄올 분자가 세균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버린다.
따라서 에탄올의 농도를 낮춰 주면 세균 표면의 막을 한꺼번에 응고시키는 것을 막아, 에탄올 분자가 세균막의 지질 복합체를 파괴하고(뚫고) 체내로 들어가 단백질을 변성ㆍ응고시키는 작용을 하여 살균작용을 나타냅니다.
에탄올은 70%, 메탄올은 75%에서 가장 강한 살균력을 나타내며, 60% 이하나, 80% 이상에서는 살균력이 없다.
사람의 피부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알콜의 영향을 받는다.
◇ 알코올은 엽산의 결핍을 초래 할 수 있다.
엽산은 세포의 손상으로부터 DNA를 보호 하는데, 알콜은 *Tetrahydrolate 생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엽산의 흡수를 저해하고 배설을 증가시켜 엽산의 결핍을 초래 할 수 있으며 흡연과 피임약 또한 엽산의 흡수 방해, 피임약은 잠재적으로 DNA에 손상을 줄 뿐만 아니라, DNA의 손상을 막고 수리하는 인체의 기본 기능 자체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피임약은 비타민 B6과 엽산을 포함한 비타민들을 고갈시켜 엽산의 부족을 초래.
*Tetrahydrolate에 대한 상세한 자료가 없어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엽산이 혈중내에 *호모시스테인의 생성에 관련한 보조효소 인것 같아 보이며, 글루타치온(식물과 동물에 매우 중요한 항산화제로, 글루탐산, 시스테인, 글라이신 세 개의 펩타이드로 구성) 과 같은 역할인듯?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물질(일종의 단백질) 임.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은 단백질에 속하지 않는 천연 아미노산으로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질 시스테인이 합성되는 대사과정에 문제로 호모시스테인의 양이 늘어날 시, 고호모시스테인혈증이 발병할 수 있는데 이 증상은 어린이는 지능저하, 경련, 골격변형 등과 관상동맥질환, 뇌경색, 말초동맥경화증, 심부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이 나타날 수 있고, 성인도 동맥혈전증과 정맥혈전증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2-4배 증가한 답니다.
필자의 지인도 피임약의 부작용으로 임신을 못해 애를 먹었는데 주변에서도 이러한 문제로 포기하는 걸 봅니다
참고로, 엽산은 남자보다 여자들에겐 더 중요한 요소인데 엽산은 과일과 식물의 껍질에 많은데 현대인들은 대부분 껍질을 깍아 버리고 먹기에 엽산 부족에 따른 면역력저하 등을 촉진하는 우를 범하면서도 그게 배운자의 모습인양 착각 한다.
엽산은 참외 특히 씨에 많은데 성질이 차기에 속이 냉한 분들은 배탈 나는 분들이 있어 주의를 요하고 딸기나 시금치 키위 느타리버섯 토마토 피칸 등에 많다.
◇ 알코올을 처음 사용한 곳은 페르시아
알코올을 처음 발견한 것은 페르시아 출신의 과학자이고 연금술사인 알 라지(854~925)라 하고, 어원은 아랍어인 *알쿠훌로 눈가에 칠하는 검은 안료 고운 가루를 뜻하던 단어가 라틴어로 옮겨지면서 와인의 맛을 내는 물질의 뜻으로 변형되었고 중세의 연금술에서 정제된 물질 즉 ‘정수, 정화수, 에센스’ 를 가르키는 말이 되었다가 오늘날의 알코올이 되었다 하며 다른 설은
코란 37장의 "al-ghawl"가 유래라는 설로 원뜻은 정령과 마인에서 "와인의 성격을 주는 것" 이라는 의미로 서양에서는 "spirits"또는 "spirits of wine"이 알코올과 동의어로 널리 쓰여지며 1930년대에 미국에서 금주 운동으로 "알코올"= '악마' 라 사용되었다.
*al [알] : 영어에서 정관사 the와 같음
kuhl [쿠흘] : 아라비아에서 여성들이 눈가에 바르는 검은색의 고운 가루 (스티브나이트 : stibnite )
*연금술이란 이슬람에서 체계화 되고 중세 유럽에서 주술적 성격을 띤 일종의 자연학을으로 저가인 비금속을 인공적으로 귀금속으로 전환하는 것임
◇ 술은 언제 어떻게 먹는게 좋을까?
술 주酒자는 삼수변에 닭유자로 이루어졌는데 한자에 담긴 의미를 풀어 보면 우선 술은 물이 기본 재료이고 닭의 행동 모습에서 물을 먹을때에 조금씩 천천히 먹듯이 술은 원샷 허는게 아닌 조금씩 천천히 품위 있게 먹어야 한다.
오후05시~07시까지 : 이때가 하늘문이 닫히고 천신들이 잠자리에 드는 시간대로 닭도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라면 인간이 잠드는 시간은 (亥時 오후 9~ 11)이니 술은 술시(戌時 오후 7~ 9)에 먹고 끝내는게 자연의 섭리가 아닐까 싶은게 필자의 소견이다.
하여, 적당한 음주는 소화나 장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슬플때나 힘들때나 기분이 좋을때 술을 먹고 취하면 세상은 온통 나를 위해 주는듯 좋고 불안과 긴장감에서 해방감을 주고 스트레스가 해소 되고 기분이 전환 된다.
그렇게 삶의 위로와 소통과 사랑의 묘약에 이르기 까지 도움이 되는 연금술사인 술이 지나치거나 화학 주를 먹다 보면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슬픔에 빠지게 하는 두 얼굴을 가져 악마로 변신하는게 알코올의 정체입니다.
■ 낭만과 술의 유혹 | 제조방식에 따른 종류
술은 그 제조 방식에 따라 크게 양조주, 증류주, 혼성주의 3가지로 구분한다.
양조주釀造酒란
과일이나 곡류 및 기타 원재료에 들어 있는 당분이나 전분을 곰팡이와 효모라는 미생물의 작용으로 만들어진 이 술은 발효가 진행되면서 알코올 농도가 14% 이상에선 효모가 죽기때문에 그 이상의 농도를 높일 수 없기 때문에 맥주 3~8%, 와인 8~14% 정도이고 막걸리, 약주, 청주 등의 농도가 낮은 술로 대체적으로 저장성이 어려운편임 참고로 14% 이상의 술은 증류의 과정을 더 거치거나 혼성주 혹은 희석식의 화학식 술이라 보면 될 것입니다.
증류주蒸溜酒란
발효 과정을 거쳐서 만든 원래의 술인 즉, 양조주를 증류라는 과정을 통해 알콜을 분리해 만든 고농도 알콜을 함유한 술이다.
따라서 증류주는 필히 그 전 단계인 양조주가 있어야 해서, 소주는 막걸리 등을 증류한 것이고, 브랜디(꼬냑)는 와인을, 서양 소주라 할수 있는 위스키·보드카·진, 럼, 백주(고량주(빼갈)) 등은 곡물로 만든 양조주를 증류한 것으로 알콜 농도가 높은 술이다.
양조주를 가열하면 알코올의 끓는점(78℃)이 물의 끓는점(100℃)보다 낮기 때문에 알코올이 물보다 먼저 증발하고 이 기체를 모아 적절한 방법으로 냉각시키면 다시 액체로 변하면서 알코올 농도가 높은 무색투명한 술이 된다.
이러한 방식을 증류식 소주라고 하고 이렇게 하는 것을 조상들은 '받는다', 또는 '내린다'고 표현 한다.
증류식 소주의 맛과 향기는 마시자마자 즉시 느껴지지 않고 뱃속을 들어갈 때까지 매우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으로 느껴진 다음 뱃속에서부터 쌔하는 짜릿한 자극이 올라와 입을 통해 나가는 느낌이 들고 그 느낌은 처음에 약하지만 시간이 조금지나면 강해지는데 짜릿한 느낌이 사라지고도 30분 정도는 향기가 입에서 떠나지 않는 품격 높은 술이다.
혼성주混成酒 (리큐어)란
두가지 이상의 술을 섞어 만든 술, 즉 양조주나 증류주에
식물성 향미성분(초,근,목,피)을 가열없이 침출시켜 맛과 향을 첨가하여 만든 술로 와인이나 맥주보다 비교적 높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담금주, 희석식 소주와 대중 양주인 나폴레옹, 조우커 베네딕틴, 퀴라소, 리큐어 따위가 있다
◇ 세계에서 애용되는 술의 종류
세계적으로 널리 애용되는 술로는 맥주를 비롯 포도주, 청주, 위스키, 브랜디, 럼, 보드카, 진, 데킬라, 백주 등이고 맥주는 탄산가스의 거품으로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데요 세계에서 가장 맥주를 많이 먹는 나라는 독일로 알겠지만 체코가 젤 마니 먹고 폴란드 독일순인데 필자도 다녀 왔던 리투니아가 5위에 속하네요 하여튼 그들은 무지 먹데요.
위스키는 세계 여러나라에서 생산되고 있으나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이 유명하고 럼주는 중남미 특산의 증류주로 특유의 향기가 일품이며, 보드카는 알코올이 40- 60%로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술이지만, 지금은 미국에서 더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브랜디는 포도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로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코냑을 치나 이탈리아나 스페인 조지아도 좋다.
◇ 와인(포도주)의 분류와 나라별 호칭
포도주하면 프랑스를 연상하는데 생산은 이탈리아가 더 많고 품질면에선 전통의 그루지아(지금은 조지아) 산이 훨씬 좋데요 주된 이유는 물과 포도가 좋기 때문이랍니다
포도주를 미국과 영국에선 와인(Wine)이라 부르고, 프랑스는 뱅(Vin), 스페인과 이태리는 비노(Vino), 독일은 바인(Wein), 포르투갈은 빈호(Vinho) 라 한다.
맛에 의한 분류
드라이 와인
포도즙을 완전히 발효시켜 와인 속에 당분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상태의 맛으로 식사 중에 마시는 용도로 쓰임
스위트 와인
포도즙을 완전히 발효시키지 않아 당분이 남아 있어 달콤한 맛이 나는 (혹은 첨가)상태의 맛 식후 디저트 용
미디움 드라이 와인
스위트와 드라이의 중간맛으로 단맛을 약간 느낄 정도 데미 드라이(Demi Dry) 혹은 세미 드라이(Semi Dry)
색에 의한 분류
레드(Red) 와인
적포도를 통째로 으깨어낸 즙을 발효시켜 숙성이 짧고 탄닌이 많고 붉은 암적색의 독특한 색조와 신맛이 있다.
화이트(White) 와인
청포도와 적포도를 사용하는 두가지가 있고 껍질을 제거하고 과즙만으로 발효시켜 색소나 탄닌을 제거하여 풍미가 순하고 황금색의 맑고 투명한색을 띤다.
핑크색(Rose) 와인
적포도를 껍질과 함께 발효시키다가 어느정도 색이 우러나오면 껍질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레드와 화이트의 혼합 방식으로 장미빛을 띠며 맛은 화이트에 더 가깝다.
황색(Yellow) 와인
백포도와 적포도를 사용한 두가지의 와인이 있으며 화이트와인이 오랫동안 Oak통 속에서 숙성되어 오는 동안 술통에서 우러나오는 색으로 호박색을 띤다.
체질의학적 측면에서의 와인
와인은 대부분 서양인들의 몸에 잘 맞는 적포도로 담기때문에 한국인들의 몸에 잘 맞는 청포도로 담근 와인이 많지 않다.
따라서 건강을 고려해 포도주를 먹어 보면 숙취가 만만찮다는 얘기들이 많은데 양체질이 많은 한국인들에게 맞지 않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가능한 한 청포도의 화이트가 좋다.
프랑스산 청포도 와인중에는 비오니에, 소비뇽블랑, 샤르도네, 리슬링, 슈냉블랑, 세미용, 게부르츠트라미너, 피노그리 등이며 국내산중엔 강원도 홍천의 샤또 나드리 등이 있으므로 참고 하시고요
필자는 머루 와인을 강력히 추천
아울러 와인을 드시는 분들에게 강추하고 싶은것은 적포도 일색인 와인보다 간과 신장에 좋아 정력은 물론 당뇨와 혈압 등의 건강에 무지 좋은 머루 와인을 드시고요 머루와인중엔 함양의 하미앙, 무주의 덕유양조 등이 있슈!
또한 와인 선물하시는 분들도 제발 몸에도 안 좋고 허접한 수입 와인을 하지 말고 몸에 좋은 머루 와인으로 하세요!!
• 와인과 샴페인과 꼬냑의 차이
와인을 만든후 6개월에 한번씩 병을 뒤집어 거품(탄산)을 내게 만든것이 샴페인이고, 와인을 증류한것이 꼬냑이다.
◇ 종류별, 국가별, 재료별에 따른 술의 종류
• 증류주의 종류와 대표적인 술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데킬라,
럼 : 바카디, 애플톤,
진 : 비피터, 봄베이, 헨드릭스
데킬라 : 호세쿠엘보, 돈훌리오, 페트론,1800
브랜디 : 까뮤, 헤네시, 레미마틴, 그라파, 아르마냑
보드카 : 스미노프, 벨루가, 앱솔루트, 단즈카, 스카이 등
• 위스키의 대표적인 술
발렌타인, 조니워커, 시바스리갈, 잭다니엘, 짐빔, 제임슨
• 혼성주의 대표적인 술
커 피 리큐르인 깔루아
멜 론 리큐르인 미도리
코코넛 리큐르인 말리부
크 림 리큐르인 베일리스
오렌지 리큐르인 코인트루
• 나라별 대표 특산주
한국 - 막걸리, 안동소주, 소곡주
중국 - 백건주(백알), 오량액, 죽엽청
일본 - 청주(사케), 니혼슈, 아와모리
미국 - 위스키(몰트위스키)
영국 - 스카치위스키
러시아- 보드카, 발찌까(맥주)
멕시코- 데킬라, 뿔케(막걸리)
프랑스- 와인, 샴페인, 꼬냑
• 세계 3대 명주
스코틀랜드 위스키, 프랑스의 꼬냑, 중국의 마오타이
• 세계 6대 증류주는
위스키, 브랜디, 럼, 진, 보드카, 백주(고량주)
• 세계 3대 맥주
네덜란드 하이네켄, 미국 버드와이저, 독일 밀러
그외 기네스(아일랜드), 필스너우르켈(체코), 아사히(일본), 산미구엘(필리핀), 칭다오(중국) 등이 좋다
• 국가별 특색적인 증류주
감자로 만든 러시아의 보드카
멥쌀로 만든 일본의 사케(청주)
아가베로 만든 멕시코의 데킬라
수수로 만든 중국의 백주(고량주, 빼갈)
호밀로 만든 스웨덴의 악바비트(akvavit)
귀리로 만든 아이리시 위스키와 스카치 위스키
밀로 만든 네덜란드 제네베르(jenever)와 영국 진(gin)
포도로 만든 이탈리아 그라파(grappa), 프랑스 오드비(eaux-de-vie)
• 주요 발효주의 원료
맥 주 : 보리나 밀을 이용, 와 인 : 포도를 이용
풀 케 : 멕시코 아가베를 이용, 막걸리 : 쌀을 이용
• 주요 증류주의 원료
위스키 : 보리로 만든 발효주를 증류,
쌀이나 밀도 이용, 옥수수(미국의 잭다니엘)
보드카 : 감자로 만든 발효주를 증류
고량주 : 수수로 만든 발효주를 증류
브랜디 : 포도로 만든 발효주를 증류
데킬라 : 아가베로 만든 발효주를 증류
럼 : 사탕수수로 만든 발효주를 증류
진 : 주니퍼 베리로 만든 발효주를 증류
• 한 국 전통주의 원료
소 곡 주 : 참쌀 100%로 증류(음체질용)
안동소주 : 멥쌀 100%로 증류(양체질용)
끝으로 술을 선택함에 있어 맛과 향 모두 중요하지만 첫째가 화학성분이 없어야 하고 어떻게 제조(발효)를 했느냐가 중요하고 무엇보다 내 체질에 맞느냐 입니다.
모쪼록 좋은 술로 우리 삶에 보다 더 유익하고 기쁨주는 윤활유로서의 도구가 되기를 소원하면서 귀한 몸을 나쁜 술과 철학없는 술습관으로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모두가 되시기를 소원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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