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0~40대를 아무 생각도 없는 무지와 착각의 세대라 하더니 '나이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말해 어르신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습니다.
당사자를 제명처리했다는데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입니다.
이부망천(이혼하면 부천가고 망하면 인천간다)의 망언이 잊혀지기도 전에
부천에서는 차마 입에 담기 부끄러운 망언이 또 나왔습니다.
세월호 유가족을 비하하는 말입니다.
세월호는 우리 국민 모두의 아픈 상처입니다.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미안함에 국민들이 눈물흘리는 일인데 거기에 또 소금을 뿌립니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일입니까?
이 당사자도 제명을 결정하였지만
윤리위는 탈당권고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겉다르고 속다르다는 표현이 무색합니다.
정치는 국민을 상대로 말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그 말부터가 거칠뿐만 아니라 그 내용도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것이라면 그 정치세력의 수준을 나타낼 뿐입니다.
개인의 실수 이전에 그런 후보를 공천한 당에 그 책임의 원인이 있습니다.
더구나 그 당의 대표는 '호기심에 n번방 들어(온) 사람들'에 대해 비호하는 발언도 내놨습니다.
거긴 호기심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대표의 인식이 이 수준이라니 한심스럽습니다.
정치인의 막말은 국민에 대한 막말입니다.
국민을 가볍게 보고 우습게 보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국민의 심판이 제격입니다.
국민이 심판하지 않으면
이런 고의적인 실수는 계속되고 정치의 품격은 계속 떨어질 것입니다.
막말로 정치하는 것은 국민에게 재앙입니다.
이번 총선에서 막말하는 당과 정치인에게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합니다.
싸우지 말고 일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국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막말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보지않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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