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버릇이 하나 생겼습니다.
우울하거나 심란할때 사진첩을 뒤지는 버릇^^
오늘도 뒤지다 눈길이 멈춘 사진 한장.
청주에서 대전까지 먼길 왔다갔다 하며 열심히 운동하던 경찰관 아저씨 엄연식.
직업상 엄청 바쁠텐데도 무척이나 열정적이던 중년의 사나이^^
대전 관평동에서 휴대폰 사업하며 운동하던 이황표 사장님.^^
늘 웃음을 머금고 참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던 노총각^^
사실 일반부들 가르치는건 학생부들 가르치는 것보다 몇배는 힘듭니다.^^
학생들은 가르쳐주는대로 소화하는데 일반부는 몸도 마음도 따라주지 않으니 자기들도 힘들겠지만 가르치는 나는 죽거든요^^
그리고 삶이 그렇듯
각자의 생활들이 있기에 먼가를 마음껏 해볼 수 있지도 않고^^
열심히 할 수 없는 그들도 아쉬울테지만
끝까지 그림을 그리지 못하 나는 이렇게 평생을 아쉬워 합니다.ㅠㅠ
그저 저들이 잘 지내고 있기를 희망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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