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만 보내주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지만 그래도 아쉬움에 마지막 남은 하루를 매만지며 안타까운 기억들 안에서 서성이고 있다.ㅠㅠ
다리밑을 흐르는 물처럼 세월은 태연하게 흘러가고 있는데 시간을 부정한 채 지난날을 되돌아보는 이 아쉬움...
내일을 위해 모여든 어둠들이 걷히고
아픔과 기쁨으로 수놓인 창살에 햇빛이 들면
사람들은 덕담을 전하면서 또 한 해를 열겠지?
새해에는 그동안 바쁘다는 핑게로 멀리했던 사람들을 찾아보고
여기저기 낯설게 다가서는 문화들도 받아들이면서
올해보다 더 부드러운 삶을 살아 봐야겠다.^^
산을 옮기고 강을 막지는 못하지만...
하늘의 별을 보고 가슴 여는 아름다운 감정으로 삶을 대했으면 좋겠다.
정말로 하루 남았다.^^
2017년은 이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나 간다.
다가오는 한 해에 대한 기대 충만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할 때다.
언제나 그랬듯이 말이다...^^
우리 모두 내년에도 화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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