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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세상이야기

석가모니와 나무

by Ajan Master_Choi 2004. 5. 30.

첫째. 석가모니 탄생


석가모니의 어머니 마야부인이 석가를 출산할때 잡고 의지한 나무가 無憂樹무우수이다.

기원전 624년 4월8일이다.

룸비니 동산의 이 나무를 인도에서는 아쇼카라 부른다고 하는데 "근심이 없는 나무"라는 뜻이라 한다.

경전에는 "그 나무는 뿌리가 튼튼하고 위아래가 고르며 가지와 잎이 드리우고 얽혀 있는데 반은 녹색이고 반은 청색이며 비취색과 자색이 서로 빛난다" 고 하였다
마야부인은 인류중 최초의 옆구리 제왕절개로 출산하신 분이 되셨지만 곧 사망하셨다.
당시 의술의 문제가 있으셨으리라 본다

 

둘째. 염부수나무


석가모니가 왕자로서 궁전에서 생활하다 중생들의 생노병사를 보며 혼란에 빠졌을때 염부수나무 밑에서 명상을 하며 출가에 대한 결심을 했다한다

셋째. 보리수나무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 보리수나무 밑에서 수행하여 깨달음을 얻었다.

보리는 깨달음의 의미로 쓰고 있다

보리는 인도어로 "보디"로 발음되며 한자로 쓸때는 菩提로 쓰지만 "보제"로 읽지 않고 "보리"로 읽는다.

훈민정음식으로는 "보뎨"가 되는데 후에는 "보제"가 된다.

이렇게 되면 여성의 성기를 일컫는 말과 발음이 비슷하여 이 발음을 금기시하고 "보리"로 읽었다고 한다.
열대지역 나무여서 우리나라에 있는 보리수와는 종이 다르다.

절에 있는 보리수는 피나무종류이다

넷째, 사라쌍수沙羅雙樹


석가모니가 열반할때 근처에 있던 두 그루의 나무이다.

높이가 30미터 정도나 자라고 잎에서 향기가 나며 꽃은 나무 자체가 노령목이 되어야 핀다고 하는데 해마다 피는게 아니라 몇년씩 걸러서야 한번씩 핀다고 한다

예수는 목수의 아들이니 예수의 말씀에 나무가 많이 나오지만 석가모니는 왕자 출신인데 왜 나무가 꼭 같이 할까?
왕자가 특별히 나무에 관심이 없을텐데 오히려 석가모니는 의술에 대한 교육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는 주장이 많은데

나무가 꼭 나오는 이유는 석가모니가 활동하신 인도의 계절때문이라 한다.

여름에는 기온이 50°c안팎까지 오르고 겨울에도 최저기온이 영상10°c정도인 현지의 기후에 따라

아무래도 나무 그늘에서 출산하고 명상하고 수행하고 열반에 들었다고 볼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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