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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건강 이야기

천연이냐 합성이냐 '비타민 전쟁'

by Ajan Master_Choi 2013. 11. 25.

제조 방법에 따라 비타민은 몇 가지 형태로 구분될 수 있다.

비타민의 가장 자연적인 형태는 과일·채소 등에 포함된 자연 상태 그대로의 비타민인 천연비타민이다.

이것은 국내 기준상 제품화가 될 수 없다.

 

그 다음이 과일·채소 등 천연원료에서 비타민 성분을 추출해 알약 등의 형태로 가공한 '천연원료 비타민'이다.

'브이푸드'가 이 형태의 비타민임을 내세우자 비타민업계에서는 "알약 형태로 만들기 위해 합성원료가 들어가는데 무슨 천연원료 비타민이냐"는 비판이 나왔다. 

 

나무(NANUH) 측은 이에 대해 "정제나 캡슐 형태를 만들기 위해 최소한의 부형제만 합성 원료를 사용할 뿐 주원료인 비타민에는 합성성분이 없다"며 "브이푸드 제품들의 천연원료 평균 함량은 96%대로 천연 혹은 유기농을 표방하는 다른 제품들의 천연 원료 함량이 대부분 20% 미만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차별성이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 다른 비타민 형태는 천연 추출물질을 함유하되 주원료인 비타민은 합성 원료를 사용하는 '천연+합성 비타민'이다.

 

마지막으로 '화학적으로 합성하는 공정을 포함하는 비타민'인 합성비타민이 있으며, 이 합성비타민이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일반적인 형태의 비타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