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퇴근길..
지하철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전동차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보실 때는 이어폰을 사용하여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친 퇴근길이라 그랬는지 주의라는 말이 왠지 날서게 들립니다.
그럼 어떤 단어가 좋았을까요?
배려를 한번 넣어봤습니다.^^
"전동차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보실 때는 이어폰을 사용하여 옆사람에게 피해가 가지않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공공장소라서 다소 환기시키는 경고성 메시지로 주의가 나은건지,
삭막한 세상에 부드러운 배려가 나은지...어렵네요.^^
권력이 억압이냐 이데올로기냐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더 깊숙하게 진입해오는 오늘날
표준화, 상품화, 경쟁, 질서유지 등 다양한 방법론에 길들여진 우리들...
이러한 생활속 메시지들부터 타인을 배려하는 부드러움이 있어야 하는건 아닐까 생각해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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