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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이야기

정직하게 써야 한다

by Ajan Master_Choi 2019. 11. 7.

 

글을 쓰면서 고민한다.

기교를 부릴까?

아름답게 꾸밀까?

예쁘게 쓸까?

솔직하게 쓸까?

냉정히 쓸까?

 

가장 좋은 건,

정직하게 쓰는 거다.

진실을 진심으로,

바르게 쓰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그래서,

버지니아 울프도 글을 쓰면서 울었고,

톨스토이도 참회를 했으며,

아우구스티누스도 고백을 했지.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고."

 

짧은 글 한 줄이나,

긴 글 몇 장이나,

다르지 않음을,

써 본 사람은 안다.

 

말도 그렇다.

 

언론인이나 정치인들의

가볍고 천박한 언사를 보면서,

가장 많이 공부한 집단의 사고가, 겨우 저 수준인가?

하는 생각에 자괴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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