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여드름
이마는 신체 장기 중에서 심장에 해당하는 부위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생기는 열독(熱毒)이 심장에 미치면 이마 부분에 여드름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이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남성의 경우 이마는 심장, 턱은 신장에 해당되고 반대로 여성의 경우는 이마가 신장, 턱은 심장에 해당한다.
남자가 이마에 여드름이 나는 경우에는 심장의 허혈(虛血)증상, 즉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긴장을 많이 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자의 경우 이마에 여드름이 나면 신장 기능이 좋지 않기 때문에 몸이 자주 붓거나 피곤을 달고 사는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코 여드름
코에 나는 여드름은 짜기도 힘들고 제일 눈에 잘 보여, 심리적으로도 상당한 부담감을 안겨준다.
주로 검은색의 점들이 알알이 배긴 듯한 블랙헤드가 있고, 가끔씩 발생하는 염증성 여드름이 주요 증상이다.
코에 나는 여드름은 신체 장기와는 큰 연관관계는 없으나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생기는 경우가 많음으로, 자주 세안해 주고 무리하게 짜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턱, 목 여드름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자궁생식기의 기능이 약할 경우, 턱이나 목 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한다.
여드름이 있는 여성의 70% 이상이 생리전에 여드름이 심해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턱 또는 목에 여드름이 발생하는 여성의 경우 특히 생리통이 심하고 손발이 찬 대하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음으로 근본적으로 자궁이나 신장의 기능을 점검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한편, 턱과 입주위는 같은 기능에 해당하는데 유독 입술라인을 중심으로 여드름이 올라온다면 이는 심장이나 비위(碑胃)가 약하고 열이 많다는 것으로 본다.
볼 여드름
한의학적 접근에 의하면 볼 여드름은 왼쪽과 오른쪽, 위치에 따라 연관된 장기가 다르다.
왼쪽 볼의 여드름은 간에 이상이 있을 경우 주로 생기게 됨으로 해독작용을 해줘야 하고, 오른쪽의 여드름의 경우는 간과 더불어 폐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짐작함으로 폐를 보호해 줘야 한다.
하지만 간과 폐는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관계임으로, 이를 함께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등, 가슴 여드름
등과 가슴이라고 하여 얼굴에 나는 여드름과 큰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이 부위에 여드름이 주로 발생하는 이유는 내분비계의 이상에 의한 것이기 보다는 피지의 과다한 분비, 과각화로 인한 모공 피지배출능력 저하, 세균의 모공내 번식에 의해 생기는 염증 등 주요 3가지로 원인을 볼 수 있다.
때문에 등과 가슴 부위에 발생하는 여드름을 없애려면, 몸에 너무 달라붙는 옷이나 속옷을 피하고 샤워 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는 유분감이 많은 로션이나 오일은 가급적 자제해 주는 것이 좋다.
대신 수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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