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모든 것을 이해하며살아가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지금은 당장 이해가 안되어도 언젠가는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될 거라고,
먼저 이유를 물어보기 전에 잠깐 상대방 편이 되어주는 것도...
살아가면서 내 생각이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니까요.
내 생각도 그렇고,
상대방 생각도 그렇고,
때론 이유는 나중에 알아도 늦지 않을까...
지금 당장은 그 사람의 편이 되어 준다는 것.
내가 어떤 잘못을 해도 나를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고,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면 위로해주려고 하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로를 받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사람은 참 강하면서도 약한 존재인 것 같아요.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할 정도로 한 없이 바닥으로
끌려갈 수 있으면서도 내 편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 수령을 헤쳐나갈 힘을 얻기도 하죠.
하지만 살아가면서 사람들간의 관계에 많이 지쳐 갈수록
든든한 내 편은 가장 필요한 게 아닐까 합니다.
연인,배우자의 길을 걷는다는 건 상대가 잘못을 했을 때,
그 사람의 편이 되어주는 건지,
아니면 욕을 먹더라도 그 사람을 따끔하게 혼내야 하는 건지,
과연 위 질문에 대한 답은 있는건지 아직도 난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건 상대의 곁에 있어줘야겠죠.
상대가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과감하게 그의 편을 들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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