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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이야기

낙무아이 이면주 선수 K-1 월드그랑프리 결승행 청신호

by Ajan Master_Choi 2004. 11. 29.

 

‘한국의 사상 첫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 출전이 보인다.’

 

오는 17일 오후 3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아르제 2004 K-1 월드그랑프리 인 서울’의 본경기인 토너먼트 매치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K-1 서울사무국은 7일 한국의 이면주(한국.제왕회관),데니스 강(캐나다)을 포함,‘스모영웅’ 아케보노(미국),돌고스렌 스미야바자르(몽고),장징준(중국),카오클라이 카엔노르싱(태국),신고 고야쓰,츠요시 나카사코(이상 일본) 등 8명이 출전하는 토너먼트의 대진을 발표했다.

선수 사정상 당초발표에서 일본 선수 2명이 변경됐다.

 

이면주(한국.제왕회관)는 일본 가라테의 자존심 츠요시 나카사코와 1회전에서 격돌하고,데니스 강은 카엔노르싱과 붙는다.

둘 다 해볼만한 상대로 나란히 승리를 거둘 경우 한국계 선수 2명이 준결승에서 격돌, 최소한 한 명이 결승에 나가게된다.

 

190㎝의 장신인 나카사코는 하이킥이 위력적인 선수로 밥 새프,마크 헌터,무사시 등 최고의 파이터들과 격전을 펼쳤다.

특히 헌터에게는 2001년 재팬그랑프리에서 하이킥으로 사상 첫 다운을 안긴 바 있다.

‘무에타이 전사’ 이면주(한국.제왕회관)와 치열한 난타전이 예상된다.

 

주짓수를 바탕으로 한 종합파이터 데니스 강도 다소 지명도가 떨어지는 카엔노르싱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다.

반대편에서는 아케보노-장징준,돌고스렌-신고 고야쓰가 맞붙는다.

스모출신인 아케보노와 돌고스렌의 1회전 맞대결을 피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토너먼트의 우승자에게는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아르제 2004 K-1 월드 그랑프리 개막전’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편, 화제의 대결인 슈퍼 파이트 매치는 레미 본야스키(네덜란드) vs 아지스 카투(벨기에),피터 아츠(네덜란드) vs 그라우베 페이토자(브라질),제롬 르 반나(프랑스) vs 마리아노(USA)의 대결로 짜여졌다.

전 경기는 K-1룰인 3분 3라운드 연장 2회전 경기로 펼쳐진다.

 

/유병철 einer@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