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庚戌國恥)’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조약에 의해 일본이 한국의 통치권을 빼앗은 일을 말한다.
경술년에 국가가 맞은 치욕스러운 날이라고 해 경술국치(庚戌國恥)라고 부른다.
일본에서는 ‘한국병합’이라고도 한다.
오늘이 그날 입니다.
1905년 을사늑약을 시작으로 일본은 조선을 본격적으로 간섭합니다.
작정하고 달려드는 도적떼에겐 당해낼 제간이 없죠.
을사오적에 의해 나라는 팔렸고..
(을사오적-박제순. 이지용.이근택.이완용.권중현)
- 밀사 중 -
1907년.
고종은 특사를 파견하죠.
그분들은 이름을 기억 하시나요.?
이준. 이상설. 이위종.
당시 이위종의 나이 21세.
외교관인 아버지덕에 7개국어를 했답니다.
그 시절에 7개국어라니요..!
전세계인이 모인 만국평화 회의에서 전세계인에게 일본의 침략과 을사늑약의 부당함을 포로하기에 적합한 인물이었어요.
아시다시피 특사는 실패하고 이위종은 러시아로가서 독립운동을 합니다.
이분의 생애를 보면 1887~ 미상.. 이라고 나와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돌아 가셨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내가 아는 독립운동가는 몇분이나 됩니까?
교과서나 우리가 보는 책들 중간중간 나오는 인물이 다지 싶네요.
그 분들을 찾아보려고 한적이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요.
막연히 그저 많은 분들의 희생을 막연히 추측만 했던거였죠.
이 책을 보는 순간 몸속의 피가 데워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얼굴이 화끈하며 부끄러웠네요.
처음 보는 얼굴들이 참 많더군요.
나는 여태 조선의 독립에 대해 뭘 배운걸까?
지금이 아무리 혼란스럽데도...
현실이 아무리 버겁더라도 저 시절에 비하겠습니까?
비교자체가 불경스러운 일이죠.
이 글을 읽는 동안 단기 애국자라도 되어보려구요.
국가가 나에게 해준건 없다고들 하지만 내 나라라는 말에 울컥한걸 보면 우리들 핏속에 한국DNA는 다들 갖고있는 겁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애국의 방법은 책을 손에 드는것 입니다.
이위종 열사 탄생 130주년 기념으로 서울시뮤지컬단이 " 밀사 " 라는 창작 뮤지컬을 공연했어요.
올해 초연이었구요.
잘 다듬어지면 영웅 못지 않은 큰 극이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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