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호박을 먹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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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황색의 과육에 담긴
항산화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특히 카로티노이드 함량이 매우 높다. 
호박 속 카로티노이드라는 식물성 색소는
항암작용과 피부미용 등 몸에 이로운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등의 성분으로 구성된다.

베타카로틴은
몸에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를 늦추고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

루테인은
눈을 건강하게 만드는 기능이 있어
실명 위험도 있는 황반변성 예방에 좋다.

과거 백미위주의 식단으로 인해
야맹증과 각기병 환자가 많았던 일본에서
호박 섭취를 권장했던 이유다.

호박은 비타민 A 외에도
면역력을 증진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B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영양학자 크리스티 가뇽은
폭스뉴스 닷컴에서
 “호박은 비타민 A가 매우 풍부하다. 실명의 흔한 원인인 백내장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영양소다”
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영양사 미셸 라우시는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큰 도움을 주며 근육 조직, 뼈와 점막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 말했다.

영양사이자 레시피 개발자인 맥켄지 버지스는
"비타민C는 유해균을 제거하는 등 다양한 면역 기능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독감 시즌이 다가오는 겨울에 호박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은 면역 체계를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고 호박의 효능을 추켜세웠다.

호박은 다이어트를 위해
식단 조절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유용하다.

영양사 맥켄지 버지스는
“호박은 주로 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준다"
고 강조했다.

호박은 또 식이섬유도 풍부해
장에 이로운 미생물의 성장을 돕고
식감을 부드럽게 한다.

호박의 탄수화물은
소화가 잘 되고 흡수력이 뛰어나
위장이 약한 사람, 노약자들도 섭취하는데 어렵지 않다.

아침 공복에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신 후
호박을 먹으면 위에 부담 없이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다.
과육, 씨에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기능이 있다.

호박을 구매할 때는
선명한 황색을 띠는 것으로 구매하는 게 좋다.
색이 너무 연하면 속이 덜 익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겉껍질에 윤기가 돌면서 흠집이 없고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균형이 잡혀 분가루 같은
하얀 것이 많이 묻어있는 호박이
맛있는 호박이다.

호박을 들었을 때
너무 가벼운 것은
속과 조직이 엉성한 것일 수 있으니
묵직한 호박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머니머니해도 가장 중요한건 건강이
오늘도 건강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