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생선장수가 큰 고기 한 마리를 들고 다니며 "어떤 여인이라도 항문의 위와 옥문아래 두 경계선 사이의 빈 곳에 나의 양물을 잠깐동안이라도 접하게 해주면 이 큰 고기를 그냥 주겠소." 하고 큰 소리로 외쳤다.
그 소리를 들은 한 농군의 아내가 생각해 보았다.
항문의 위와 옥문의 아래라면 빈 땅과 같으니 허락해도 괜찮을 것 같았다.
그리하여 속옷을 벗고 옥문만을 가린채 생선장수로 하여금 잠깐만 접하도록 하였다.
생선장수는 여인의 세폭 두옷을 걷어 그 엉덩이를 높이 받치고 옥문과 다리가 나오도록 하여 옆구리에 끼었다.
그리고는 양물로 여인의 옥문과 항문사이를 마구 비비닥칠을 치니, 농군의 아내는 이미 흥분하여 생선장수를 끌어안고 말하길 "그 곳만 비어있는 게 아니라 옥문도 비었으니 잠시 빌려드리지요." 라고 했다나.
한방에서 항문과 성기사이를'회음'(會陰)이라 한다.
이 부분은 성력을 고취하거나 강화시키는 부분으로, 이 부분의 근육은 성기와 항문까지 모두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이 회음부 및 항문주위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은 돈 한 푼 안들이고 남녀 누구나 자신의 성기를 단련하는 방법이 된다.
항문 및 회음근육 강화는 매우 효과적이다.
어린이의 항문은 체온계 꽂기도 힘들 정도로 탄력이 있는데, 노인네일수록 항문이 느슨하게 풀어진다.
그래서 때로 실변을 하기도 한다.
항문이 느슨해지면 노화의 징조요, 정력감퇴의 표징이다.
그래서 항문에 힘이 주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자에게는 강력한 정력을 주고, 여성에게는 질의 압력증진과 소녀의 것처럼 탄력있게 만드는 비법이 바로 이 항문 및 회음수축 강화법이다.
평소 생할 중에 실시하는 것이 중요한데 소변볼 때는 뒷꿈치를 들고 보는 것이 좋다.
앉아있을 때에도 항상 항문을 수축시킨다.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하늘로 향한 채 항문을 통하여 햇빛과 함께 맑은 공기를 빨아들인다는 기분으로 항문을 수축시키면 더욱 좋다.
가급적이면 벌거벗고 하는 것이 효과는 더욱 좋다.
남성들은 소변볼 때에도 음경만 밖으로 나와 바람쏘일 뿐이지 고환은 하루종일 바깥구경을 못한다.
합바지와 같은 예전의 팬티와는 달리 좁고 꽉 끼이는 삼각팬티 속에서 감옥살이를 하고 있으니 가끔 통풍시킴이 좋은 것이다.
옷을 입고 있어도 이런 자세를 취하면 다리를 꼬고 앉을 때보다 통풍이 잘 된다.
음경둘레로 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오는 기분이고, 억눌렸던 고환이 기지개를 켜고 기분좋게 축 늘어진다.
이것만으로도 효과 만점이다.
항상 생활에 쫓기고 있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에 의한 정력감퇴 조루, 임포텐스(음위)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이같은 고민을 돈 안들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항문의 괄약근 운동이다.
아무도 모르게 출퇴근 길에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에 매달리고 가면서나 자리에 앉아서도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것이 이 항문운동이다.
방법도 아주 간단하다.
우선 마음을 갈아 앉히고 정신통일을 한다.
그리고 항문에 천천히 힘을 넣어서 꼭 조여본다.
오줌을 누다가 중간에 멈추는 그 요령이다.
그리고는 곧 힘을 빼어 항문을 늦춘다.
이 '조이고 늦추는 동작'을 3분쯤 되풀이하여 쉽게 할 수 있을 때까지 해본다.
처음에는 항문을 조일 때마다 음경(페니스)이 조금씩 올려지고 그러다가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날마다 반복하는 동안에 괄약근이 강해지고 이윽고 음경의 발기를 마음대로 할 수 있게까지 된다.
이렇게 되면 임포텐스 뿐만 아니라 조루가 있는 남성에게는 지속력이 붙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정력이 증대된다.
이 운동은 여성의 스핑크터 훈련법과 같은 원리인데 이 훈련을 해두면 50 이 넘어서도 정력의 쇠퇴를 예방할 수 있고 20대의 정력을 되찾을 수 있다.
이 항문운동은 치질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도 좋다는 또다른 효과도 있다.
2. 발끝으로 서서 소변을 보라
발은 성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람이 소변을 보고 있을 때의 몸은 겨울에 방문을 열어 놓은 것처럼 온몸의 털구멍과 모세혈관이 이완되어 무방비 상태와 흡사하다.
누구나 소변을 다 본 다음에는 부르르 떨며 한기를 느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때 감기에 걸리거나 루머티즘 같은 병에 걸리기 쉽다.
이 같은 현상을 한방에서는 '사기(邪氣)에 몸의 기(氣)가 꺾인다고 말한다.
그래서 고대양생법에는 '소변을 볼 때 마음을 놓지 말라(기운을 빼지 말라)고 가르쳤다.
에너지를 빠뜨리지 않기 위해 입을 꼭 물고 발끝으로 서서 긴장한 상태에서 일을 보라는 것이다.
실은 여기에 정력을 높이는 비법이 숨어 있다.
한방에서 말하는 바 신(腎)이 일시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이다.
여성도 앉은 채로 발돋움을 하고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에 힘을 주면 효과는 마찬가지다.
이같은 원리에서 볼 때 요즘 위생적인 양변기보다는 재래식으로 쪼그리고 앉아 용변을 보는 것이 신체건강학적으로는 좋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발끝으로 서서 소변보기'를 하루 5-6번 계속하면 이윽고 효과가 나타나는데 끈기를 가지고 오랫동안 계속해야 한다.
이렇게만 하면 신(腎)이 강해져서 굉장한 스테미너를 발휘하게 된다.
돈 드는 게 아니니 시행해 보도록.
3. 정력을 넘치게 하는 복류마찰
몸이 피곤하거나 조금만 걸어도 발이 부어 고생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아침 출근때 신고 간 구두가 퇴근때는 발이 죄여서 걸을 수가 없을 정도이고 발목을 세게 누르면 자국이 날 정도이니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부기를 빼는 데는 복류(復溜)라는 경혈(經穴)을 마찰(마사지)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복류'는 안쪽 복사뼈와 발의 뒷부분의 거의 중간쯤 약간 들어간 부분의 5cm 위에 있는 경혈이다.
이 경혈을 36회 정도 비벼주는데 이것을 좌우 발에 두번씩 되풀이 해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것이다.
부기는 신장에 병이 있으면 생기는데 이 신장질환은 성기능에 즉각 영향을 미친다.
이 상하관계는 아주 밀접한 것으로서 복류마찰은 부기를 내리게 할뿐만 아니라 성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를 준다.
특히 불감증이나 냉증이 있는 여성을 꼭 실시할 필요가 있다.
성질이 급한 사람이 이 회춘효과를 더 빨리 얻고자 할 때는 허리마찰과 병행하면 된다.
4. 정열을 불붙게 하는 회음마찰
중국식의 남녀화합비술(男女和合秘術)중 회음(會陰) 마찰이 있다.
정력의 감퇴로 인하여 성생활이 매너리즘에 빠져 있는 사람은 꼭 시행해 볼만한 방법이다.
특히 이 방법은 즉효성이 있다.
이 마찰은 둘이서 서로 해주는 방법으로 시행한다.
회음(會陰)이란 음부와 항문의 중간에 있는 경혈(經穴)이다.
이 경혈을 가운데 손가락으로 가볍게 빙글빙글 돌리듯이 마찰한다.
이때 차가운 손으로 하면 역효과를 낼 수 있으므로 시작하기 전에 먼저 손바닥끼리 30번쯤 마찰하여 손가락을 따뜻하게 한 다음에 시작해야 한다.
또 마찰은 부드럽게 한다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이렇게 1백회쯤 마찰하면 몸이 확달아 오른다.
이 회음마찰을 실시하면 내분비를 촉진하고 불감증을 고쳐준다.
회음마찰은 남성에게는 정력을 증강시키고 성감을 촉진하며 여성에게는 불감증을 치료하고 역시 정열을 불붙게 하기 때문에 남녀가 성교 전에 서로의 회음을 마찰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5. 강정, 회춘에 좋은 흡축호창법
호흡이 정력과 깊은 관계가 있으며 정력을 충만하게 하고 낡은 정기를 토해 내고 새로운 정기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태식법이라는 호흡법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소녀경'에서 여러번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흡축호창법(吸縮呼脹法)은 복식호흡법의 반대순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중국의 선인들이 불로장수나 회춘, 강정의 비법으로 시행하던 호흡법이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의자편안하게 앉거나 혹은 2-3초간 숨을 죽이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먼저 더럽혀진 공기를 모두 내뱉고 배의 근육을 부드럽게 한다.
*온몸의 힘을 모두 빼고 숨을 빨아들이는데 이때 조심할 것은 다른 호흡의 반대로 배에 힘을 주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숨을 가슴 가득히 빨아들인다.
*어깨에 힘을 빼고 배를 힘껏 불리면서 천천히 숨을 내뱉는다.
*이때 호흡의 시간에 맞으면 계속해서 숨을 들이쉬는데 혀의 위치를 조심해야 한다.
*숨을 들이 쉴 때는 혀끝을 입천장의 뒤쪽에 대고 숨을 들여 마신다.
*숨을 내뿜을 때는 약간 힘을 죽이고 혀를 아래턱에 대고 입으로 숨을 토한다.
6. 신라시대의 정력보강 비방
신라시대 쓰여진 '신라법사비방'에 기록된 강장법을 살펴본다.
8월 중순에 노봉방(벌집)을 채취하여 넓적한 곳에 놓고 누름돌을 얹어 하룻밤을 지낸다.
이것을 영주자루 속에 넣어 막대기에 걸어서 백일동안 그늘에서 말린다.
이를 사용하고 싶을 때 엽전 6개 정도의 크기로 잘라 깨끗한 질그릇에 넣어서 볶는다.
이렇게 볶으면 처음 검게 누렇다가 흰 재가 되는데 이것을 절반만 더운 술에 타서 마시며 절반은 손바닥에 부어서 침으로 개어 성기(페니스)에 바른다.
바른 것은 금세 마르는데 마른 후 삽입한다.
이렇게 먹고 바르기를 40일간 계속하면 효과가 나타나고 백일이 지나면 정력이 강해진다. 이것을 복용하는 기간에는 슬픔, 기쁨, 놀라움 따위의 정신적 흥분을 피하고 자극적인 음식, 과음을 말아야 한다.
이것은 신라의 스님이 쓴 글이라고 하는데 신라 대 중들이 여색을 가까이한 것은 원효대사와 요석공주 이야기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런데 중들은 불로장생의 양생법을 많이 연구해 왔으며 강장법이 여기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7. 정력을 높이는 합개주(合개酒)
합개는 도마뱀의 일종인데 말린 것을 한약재로 쓴다.
중국의 광서지방 티원족 자치구에는 합개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몸 길이 20cm 삼각형의 대가리에 입이 메기처럼 크고 회색이나 갈색을 띄고 있는데 암 수의 정(情)은 원앙새와 같고 약효는 인삼 녹용을 능가할 정도다.
합개는 서로 결혼(?)하면 서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정이 두터워 잡을 때도 한 쌍이 잡히기 일쑤다.
이 합개를 잡아 고량주(중국술)에 담궈 '합개주'라는 정력 술을 만드는데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자양강장제다.
중국인들이 남자 손님에게 합개주를 대접하면 최고의 대접을 하는 것이라고 한다.
합개주는 합개 자웅(암, 수) 한 쌍을 잘 건조시켜 소금물로 씻은 후 머리와 발톱, 비늘을 제거하여 잘게 다진다.
이것을 1kg의 고량주(주정 50도이상)에 담가 밀봉한 다음 약 1개월이 지난 후 아침 저녁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이 합개주는 정력을 높일 뿐 아니라 신허(腎虛)에 의한 요통이나 불면증에도 효력이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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