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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함부로 인연을 맺지마라

by Ajan Master_Choi 2014. 1. 17.

 

진정한 인연과 스쳐가는 인연은 구분해서 인연을 맺어야 한다.

진정한 인연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좋은 인연을 맺도록 노력하고 스쳐가는 인연이라면 무심코 지나쳐 버려야 한다.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고 만나는 모든 사람들과 헤프게 인연을 맺어 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된다.

 

인연을 맺음에 너무 헤퍼서는 안된다. 

옷깃을 한번 스치는 사람들까지 인연을 맺으려고 하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적인 일이다.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하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지만 인간적인 필요에서 접촉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위에 몇몇 사람들에 불과하고 그들만이라도 진실한 인연을 맺어 놓으면 좋은 삶을 마련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다.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좋은 결실을 맺는다.

아무에게나 진실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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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글인데요.

글을 읽다보니...

문득...스님께서는 인연의 개념을 어떻게 생각하고 그 구분을 어떻게 정하셨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살면서 맺게 되는 인연들이 참 많치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인연을 크게 필연과 우연, 두가지로 나눕니다.

필연으로는 가족, 학교, 군대, 회사가 있고

우연으로는 필연을 제외한 모든 인연이 해당되는거 같은데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