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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나비가 되자^.^

by Ajan Master_Choi 2014. 1. 16.

 

다수의 애벌레는 '나비'가 될거라는걸 알면서도, 번데기가 되는 아픔을 모면하려고 그냥 애벌레로 여생을 보낸다고 한다.

인간으로 치면 자신의 꿈을 접고 세상과 타협하여 적당히 살아가는 부류의 인생들이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나비가 된 애벌레는 생애동안 다른 어떤 곤충보다도 아름다운 시절을 보내게 된다.

나비가 됨으로서 평생 100km 이상의 거리를 자유롭게 날고, 꽃가루를 몸에 묻혀 각종 식물과 나무의 열매도 맺게하는 좋은 일도 한다.

나비가 된 그는 하늘을 날아 숲도 보고, 호수도 보고, 강도 즐긴다.

즉, 고통의 강을 건너 성공의 피안에 도착한 인간은 다른 사람도 건너올 수 있도록 자신의 나룻배를 기꺼이 사회에 기부하는 것이다.

만일 그냥 애벌레로 남았다면, 평생 나무 잎사귀 정도의 시야에 갇혀 살아야만 했으리라.

출발은 같았으나 그 끝은 심대한 차이를 이루게 되는 것이다.

 

원래 우리 모두는 '나비'가 될 운명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세상에 부대끼고 본인의 의지 부족으로 나비가 되기를 거부하고 애벌레로 남는다.

나비가 되든 애벌레가 되든 인생은 자신의 선택이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못하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