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4시30분을 기점으로 쿠데타를 선언하고 정권을 장악한 태국 군부가 에누리 없는 언론통제에 들어갔다. 22일 오후 9시 현재 태국의 모든 TV는 방송이 중단됐으며 사진 처럼 태국 평화질서 유지위원회의 자막과 함께 각 군의 로고와 음악만 나올 뿐이다. 심지어 위성을 통해 방송되는 KBS 월드넷 등도 다르지 않다. 종종 군 대변인이 몇초씩 나와 성명을 발표할 뿐이다.
한편 이날 오후 9시 10분께 군대변인은 프라윳 찬오차 육군참모총장의 이름으로 심야 통행금지가 발포됐으나 외국으로 비행기를 타러 가거나, 공장의 교대자, 호텔, 공항 근무자 및 냉동식품을 수송하는 차량, 병원으로 이송되는 환자 등은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또 허가 받은 긴급용무 처리자도 통행금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군 대변인은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학을 포함한 모든 학교의 휴교령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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