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역 야간 통행금지 전면 해제

 

 

태국은 13일 태국 일부지역에 남아 있던 야간 통행금지를 모두 해제했다.

지난5월 22일 계엄령 선포 후 군사쿠데타를 선언했던 태국 군부는 이날 방콕 등 에 남아있던 야간 통행금지를 모두 해제한다고 밝혔다.

태국 군부가 통행금지를 모두 해제한 것은 대외적인 신인도 하락과 불안감 조성에 따라 산업 피해가 크다는 경제인들의 요청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각국이 태국에 내렸던 여행유의 또는 자제 조치도 하향조정 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국은 쿠데타 후 극렬한 갈등을 빚었던 반정부와 친정부의 시위가 사라진 대신 반쿠데타 시위가 확산될 조짐이었으나 당초 우려와는 달리 큰 동요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태국 군부는 `행복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프로젝트 하에 다양한 민심 추스르기 정책과 이벤트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