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은 서로가 지지않겠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한쪽에서 저버리면 싸움은 없다.
진다고해서 큰 상해를 입는다든지 큰 돈을 잃는것도 아니다.
단지 자존심이 상하고 기분이 좀 안좋다는 것 뿐이다.
그 순간을 참고 잘 마무리 하게되면 그 댓가는 돈을 주고도 살수없는 행복이 찾아온다.
그처럼 큰 가치가 있는데도 사람들은 부부싸움을 거듭하고 결국은 갈라서고 마는 우를 범한다.
마음이 안맞아서 못살겠네,
생각이 달라서 못살겠네,
속 좁고 오기만 부려서 못살겠네
하면서 상대만 탓할뿐 스스로의 잘못은 없다고 본다.
서로 상대방의 잘못만을 지적할 뿐
지적당한 본인의 사항들은 모두 상대의 잘못에 대한 대응으로 발생되었다고 생각하며 당연한 것으로 여긴다.
서로 용서나 양보나 화해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점점 사이는 더 벌어지고 결국은 갈라서게 된다.
그래서 질줄아는 것이나
용서하는것 그리고 참는것을 용기라 한다.
용기가 어떤 불의나 불량에 맞서는 것만이 아니라 가정을 지키고 사회를 안정되게 하는데 필요한 것을 향한 것이기 때문이다.
국가의 안정과 평화를 책임진 정치인들 또한 참고 질줄아는 용기있는 모습을 보기 어렵다.
날마다 문제를 만들어 헐뜯기만하고 상대만 탓할뿐 화해(상생)를 위한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모멸과 업신여김을 참는것도 큰 용기다.
즉,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것이나 구박하고 야유하는것을 보며 참고 견디는 것도 희생정신이다.
근기가 약하고 내공이 강하지 않으면 실행하기 어렵다.
말없이 참고 견디는 사람이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다.
감각이나 눈치나 알아차림이 구단이지만 평화를 위해 그저 참고 저주고 모른척 할 뿐이다.
그럴줄 아는 사람이 곧 도인이며 인격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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