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하고 심심하니까 그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위해서 친구를 찾는다면 그건 우정일 수 없습니다.
시간을 죽이기 위해 찾는 친구는 친구가 아닙니다.
시간을 살리기 위해 만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친구는 영혼을 주고 받을 수 있어야 친구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그냥 아는 사람일 뿐인거죠.^^
진정한 관계는 상호간의 눈뜸이며 영혼의 진동이 없으면 그건 한때의 마주침에 불과합니다.
그것이 누구든 말이죠...
그런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자신을 가꾸고 스스로 다스려야 합니다.
좋은 친구를 만나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감이 되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친구란 내 부름에 대한 응답이라고 하나봅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나요?
뒷뜰 텃밭에서 이슬이 내려 앉은 애호박을 보았을때 친구한테 따서 보내주고 싶은 그런 생각~
들길이나 산길을 거닐다가 청초하게 피어 있는 들꽃과 마주쳤을때, 그 아름다움의 설레임을 친구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런 생각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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