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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세상이야기

종착역이면 내려야 한다^^

by Ajan Master_Choi 2020. 12. 2.

종착역ㅡ정호승ㅡ

종착역에 내리면 술집이 있다.
바다가 보이는 푸른 술집이 있다.
술집의 벽에는 고래 한 마리 수평선 위로 치솟아오른다.
사람들은 기차에서 내리지 않고 종착역이 출발역이 되기를 평생 기다린다.
나는 가방을 들고 기차에서 내려 술집의 벽에 그려진 향유고래와 술을 마신다.
매일 죽는 게 사는 것이라고, 필요한 것은 하고 원하는 것은 하지 말라고, 고래가 잔을 건넬 때마다 술에 취한다.
풀잎 끝에 앉아 있어야 아침이슬이 아름답듯이, 고래 한마리 수평선 끝으로 치솟아올라야 바다가 아름답듯이, 기차도 종착역에 도착해야 아름답다.
사람도 종착역에 내려야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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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다
ㅡ이석희 ㅡ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냉정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것 같아 가슴 조일때도 있고, 감추어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특별한 조화의 완벽한 인생...
화려한 미래...
막연한 동경...

누가 그랬다.
상처 없는 사랑은 없다고...
그저 조금 덜 아픈 사람이, 조금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것이라고...

?‍?‍?‍??☃️???❣????☕????

굿모닝~~ 수요일 아침입니다.
날씨는 그렇게 춥지는 않지만 감기 조심해야 하니 따뜻한 옷 입어야겠죠.

올 겨울도 가물어서 눈구경도 못하면 어떡하죠.
뭐..
오겠죠.
한 20센치미터 정도만 와서 도시가 마비되며 제설차량들만 분주하게 돌아댕겼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빨리 물러가게요~^^

정말로 꼭 그렇게 한번 와서 전국이 한번 마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수에서 경악할 일이 일어 났네요.
아이를 학대하며 쓰레기 더미에서 살고 심지어 아이사체까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성을 가진 사람은 아니겠죠.
사람이라면 이런일 있어서는 안됩니다.

코로나로 국민들은 생존의 기로에 서 있는데 매일 신문과 방송에서는 어떤 이들의 싸움을 실시간으로
생중계 하듯 하고 있네요.

곧 오겠죠~~ 크리스마스.^^
2020년도 벌써 아듀를 외칠 시간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종착역에 내리는것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시간이라는 관념을 다 태워 남지 않았을때의 쓸쓸함과 황망함 그리고 받아들일 죽음.
우리는 긴 여행지 어디쯤을 지나고 있을 뿐입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오늘 아침 이렇게 안부을 전하고 각종 SNS를 통하여 문안 인사를 하고 서로 격려하며 응원을 보냅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수능일이 다가 왔어요 .
열심히 공부했던 수험생들의 선전을 희망합니다.
모두 잘 될겁니다.

사실 인생의 시험은 지금 여러분이 보는 시험보다 훨씬 더 어려운 시험입니다.
인생시험에 비하면 대학시험은 아무것도 아닌거죠.^^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시고
승리하세요.
언제 어디서나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