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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건강 이야기

적당한 다이어트 성욕 높인다

by Ajan Master_Choi 2014. 3. 19.

 

결혼 15년차 최한나씨(43,가명)는 주말마다 등산을 다니고 있다.

최씨는 등산으로 무료한 주말을 즐겁게 보낼 수 있고 다이어트 효과까지 보고 있어 싱글벙글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뜸했던 남편과의 잠자리도 늘어나면서 제2의 인생이 온 것 같다고 최씨는 말한다.

최씨는 "아이들을 기르면서 정신없이 살아오면서 몸매관리에는 손을 놓고 지내왔다"며 "요즘에는 몸매에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성욕도 늘어나 신혼시절을 보내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동안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서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다면 이제부터는 한 가지 이유가 더 붙어도 좋을 듯하다.

바로 다이어트가 원활한 부부관계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

 

다이어트를 통해 성욕이 늘어나면서 부부관계가 좋아졌다는 사람들이 많다.

남녀평등시대라며 여성상위를 외치면서도, 정작 성관계에서는 늘어난 살이 주책맞게 느껴졌던 여성들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아이를 출산한 뒤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으로 고민하고 있다.

문제는 양육과 일 등에 치여 정작 자신의 체형관리에 쏟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비교적 최근에는 아이를 낳고 단시일에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중요시되고 있지만 현재 결혼 10년차 이상 배태랑들은 다이어트를 시도한다는 개념도 없었고 시간도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나 급격히 늘어난 살로 아줌마, 아저씨 몸매로 변하면서 자신의 몸을 드러내는데 소극적인 경향은 성관계 횟수를 줄이는 등 전반적인 부부생활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여성들은 예전의 몸매를 되찾고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럴 경우 오히려 성욕이 감퇴되는 부작용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거나 단식하는 등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항상 배고픔을 느끼므로 성욕이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천천히 체중을 줄이는 다이어트는 오히려 성욕을 좋게 만든다.

즉 정상적인 방법으로 즐겁게 다이어트를 해서 체중을 줄이면 소극적이었던 성욕을 정상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말이다.

여성의 경우 처녀시절만은 못하더라도 몸매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성관계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더욱이 다이어트로 성욕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은 여성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어서 주목된다.

 

남성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줄어든다.

이는 결과적으로 무기력감, 복부비만을 초래한다.

더 나아가서는 발기력이 감소하고, 성욕이 줄어드는 현상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남성호르몬을 보충했을 때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늘어나고 성욕까지 증가된다.

남성갱년기에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을 하면 줄어들었던 성욕이 정상수치로 증가한다.

호르몬요법을 받은 남성은 복부비만이 해소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감안한다면 내장지방을 감소시키는 다이어트를 했을 때에도 성욕이 늘어나는 부수효과를 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