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가 시작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6월이 가고 있다.
한 해의 반년이 지나가는 이 쯤이 되면.
뒤를 돌아보게 되고.
반년 동안 살아온 시간을 점검해 보기도 하고.
무언지 모를 서운함과 아쉬운 마음에 젖는다.
이루어 놓은 일 보다.
이루지 못한 일을 생각하게 될 것이고.
좋았던 일 보다는 좋지 않았던 일을 떠올릴 것이다.
가는세월 앞에 감상에 젖을수도 있겠고.
후회나 자괴감에 빠질수도 있겠다.
하지만 말이다.
우리가 미리
생각해 두어야 할 일이 있다.
나는 오늘도 살아있다.
누군가 만날 사람이 있다.
무엇인가 해야 할일이 있다. 최소한 이런것 들만 염두에 두어도.
후회감은 줄어들 것이고.
행여나 불행감 같은 것이 있다면.
그 또한 누그러질 것이다.
세계적인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 의 말이다.
한국인이 부유한 것 맞다.
그러나 행복 하지는 않은것 같다.
사람들은 죽지않고 영원히 살 것 처럼 살고.
또.
살아보지 않은 것 처럼 죽는다..
라고 말했다.
그렇습니다.
행복하지 않다.
불행하다.
세상 살기 싫다.
괴롭다.
이런 것 들의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어리석음(무지와무명).
탐욕.
아집과 독선.
오만과 교만.이다.
행복해 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세가지를 내려 놓으면 가능한 것이다.
탐욕의 반대는 무욕이 아니다.
무소유의 참된 가치이다.
무소유의 참된 의미는?
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것으로 자족 한다는 말이다.
법정스님의 (무소유)에서 하신 말씀 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과 재물.
부동산.등
잠시 내게 머물러 있는 것 들에 대한 감사와 만족. 자족 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행복한 사람이 아닌가?
그것은.
우리에게 내가 지금 처한상황.
여건과 조건.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들에 대한 만족하는 마음.
자족하는 마음.
감사하는 마음. 이
부족해서 그렇다.
도대체 무엇에 대해 만족하고.
감사 하란 말인가?
나에게 있는 아주 작은것.
오래된것.
주변에 있는것.
일상적인 모든것 들에 자족하고 감사하고 만족해야 한다.
그러면서
오로지.
자기만이 제일이고.
자기만이 옳다고 고집하는 마음을 내려 놓아야 한다.
인생을 살때.
오직.
정답만 인정하고.
고집 해서는 팍팍해서 살아 가기가 어렵다.
때로는 오답도 인정 해야 한다.
오히려.
오답의 미덕도 알아야 한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낸 분 들의 이면을 들여다 보면.
오답 속에서 정답을 찾아낸 사람 들이 많다.
이렿게.
이렇게 하면된다.는 생각만 으로는 안된다.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이다.
오히려.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보다 많이 안 사람이
더욱.
성공적인 인생을 살 확률이 높다.
실패는 그냥.
실패가 아니다.
성공의 어머니다.
이 글을 쓰는 저도 역시.
내세울 것 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다.
말할수 있는게 있다면.
지나온 내 삶의 여정이
시련과 역경.
고난과 고통.
실패의 연속.
가시밭길 이었다는 것.
밖에는 말 할수 있는게 없다.
애당초 메이저인 사람에게 박수 갈채가 따르지 않는다.
누가 부잣집 아들이 떵떵 거리며 사는 꼴을 보면서.
찬사를 보낸단 말인가 !
오히려 마이너를 메이저로 바꾼 사람의 인생에.
진정한 감사가 있는 법이다.
그것을 우리는 성공 이라 부른다.
우리.
자신의 인생 가운데.
조금쯤 불만이 있고.
실패가 있더라도.
그것들에 발목 잡히지 말고.
과감하게 일어서서 새로운 날을 도모해 보자.
오늘은 이만큼 이지만.
내일은 저만큼 될 것을 믿고 스스로 노력해 보자.
어떠한 경우라도 소망을 잃지 않는 것이.
지금 생명을 가진자의 필수적인 과업이며 의무이다.
지난해 연말서울 종로에 모임이 있어서 가는 길 이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 역에 내려서 한동안 걸어가는 비탈길 이었다.
주변에 집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
매우 고즈넉 하고 품위가 있었다.
북적대기만 하는 서울거리에.
어쩌면 이런 동네가 있었을까 ! 싶은 생각으로.
한동안 두리번 거리며 걸었다.
그런데 집 구경 하는데 정신이 팔려 골목으로 꺾어 들어 갔어야 하는 것 을 잊고.
오른쫀 길로 올라 갔다.
조금은 오르막길.
그 오르막 지점의 모퉁이에 이상한 집이 보였다.
허름한 외형에다가 내부 풍경도 낯설어 보이는집.
간판 이름이.
그 가게 짜이집.
그 옆이 또.
사직동 그 그 가게.
바쁜 발걸음을 멈추고.
그 가게 짜이집. 안을 기웃 거렸다.
책이나 영화에서 티베트풍의 물건과 그림들이 어른 거렸다.
출입구의 허름한 문짝에는 이런 문구도 쓰여 있었다.
뜻을 이루었다면 몸을 낮추고.
뜻을 잃었다면 고개를 들어라 !
그 아래에 티베트속담 이라고 쓰여 있었다.
창문안으로 들여다 보니.
이런 문장 들도 보였다.
아홉번 실패 했다면.
아홉번 노력 했다는 것이다.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지 !
이 또한 티베트 속담이다.
그날.
만약.
길을 제대로 찾아서 갔다면.
이런 좋은 문구 들을 만나지 못 했을 것 이다.
길을 잘못 들었기 때문에.
이런 좋은 문장 들을 만날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
잠시.
인생에서 길을 잘못 들었거나.
실패 했다고
생각 할때도 그렇다.
그것이 내일의 새로운 길을 열어줄 좋은 계기가 될것을 믿고.
다시한번.
신발끈 을 조이고.
다시 시작해 보자.
어차피.
인생이란 ?
불가능 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한 도전이 아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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