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자기 수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자기 수용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비교와 경쟁이 가득한 곳이기에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수용하고 만족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현재의 나를 받아들이게 되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을 것이고, 비교와 경쟁에서 뒤쳐질 것이라는 착각과 함께 말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현재의 나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100m 달리기를 하려면 출발선에 먼저 써서 뛸 준비를 하여야 합니다.
그런데 아직도 달리기를 하기에 모자라다고만 생각하고 자신의 부족한 면에 집중하다보면 마치 열심히 뛰고는 있지만 100m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달리고 있지만 출발선에서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달리기는 무의미한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열심히 자신을 채찍질을 하며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최고가 되려고 하지만 자존감은 높아지지 않고 자존심만 세지는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자기수용 통해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자기 관찰입니다.
우선 자신이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주로 느끼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혼자 있을 때, 사람들 사이에 있을 때, 그리고 사회 집단 속에 속해 있을 때 우리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들이 어떠한지를 관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 과정은 이해의 단계입니다.
이해는 어떠한 상황에 대해 경험하게 되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에 대한 목적과 이유를 찾아내는 과정을 말합니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 및 행동을 영향을 미치는 것은 욕구와 동기 그리고 의지라 할 수 있습니다.
매슬로우의 5단계 욕구이든, 글래써의 5가지 인간의 기본 욕구이든 그외의 다양한 욕구에 의해서 우리는 자극 되어지고, 현실에서 일어나는 내외적인 동기에 의해서 의미가 부여되며, 우리가 가진 의지에 따라 취하는 생각과 감정 및 행동들이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욕구, 동기, 의지는 모두 자신을 보호하고 성장토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과정은 바로 수용의 단계입니다.
수용은 받아들임과 버림 두 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즉, 수용을 함에 있어서는 앞으로의 삶에 있어 지속가능하거나 유지하여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받아들이는 과정이 있어야 하며, 자신에게 해가 되거나 무익한 것들에 대해서는 버림을 통한 자기 보호 행동을 수용할 필요가 있게 됩니다.
예를들어 자기 수용에 있어 자기 부정적 신념과 왜곡된 사고의 경우 받아들임이 아니라 버림을 함으로써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과정이 이룰 수 있습니다.
네 번째 과정은 존중의 단계입니다.
이 단계는 자기 관찰과 이해 및 자기 수용과정을 통해 얻어진 자신의 모습과 생각, 감정 및 행동에 대해 있는 그대로 존중해 주는 과정을 말합니다.
타인의 판단과 생각 및 평가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 조건없이 수용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바로 자기 수용을 통한 자존감 높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기 관찰, 이해, 수용, 존중의 과정의 동력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기 사랑이며, 이것은 자기 관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즉,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인이 나를 어떻게 볼까, 타인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며, 판단할까를 생각하며 쓰는 에너지를 자신의 몸과 생각, 감정 및 행동에 관심을 가져보는데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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