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신이 아닌 이상 실수를 종종 하게 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많은 실수와 실패를 경험하고, 그 경험에 대해서 자신의 행동을 좀더 개선시켜가면서 성장해온 것도 사실이구요.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종종 우리는 "실수하면 안 돼", "완벽하게 해내야 돼라" 는 생각으로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수 행동을 했을 때 우리는 여러 가지 행동을 합니다.
첫번 째는
실수를 한 자신을 탓하는 행동을 합니다.
마치 절대로 실수를 하면 안 되는데 실수를 한 것처럼 말이에요.
그러면서 실수를 한 행동이 아니라 그 행동을 한 자신에 대해 자기비난을 시작하죠.
그러다보면 어느 새 자신은 못난 사람이 되어 있고, 자존감은 바닥까지 내려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두 번째는
실수가 어떠한 과정에서 일어났는지, 어떤 생각과 어떤 상황에서 일어났는지 살펴보는 행동을 합니다.
무엇을 놓쳤고, 어떤 생각을 하느라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는지, 아니면 상황상 실수를 밖에 없는 요소는 없었는지,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되면 무엇부터 대비를 해야하는지 고찰해 보는 행동을 합니다.
이 행동은 실수한 자신보다는 실수한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서 어떤 이유에서 지금과 같은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점점해 보는 행동이라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실수가 일어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행동을 합니다.
실수가 일어난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를 살펴봄으로써 실수에 대한 커버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대처를 하기 위한 제어 장치는 무엇이며, 그 중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은 다음 그 대처행동에 임하는 행동을 합니다.
네 번째
실수가 일어난 상황으로 인해 자신에게 일어난 일 즉, 심리적 충격, 부정적인 사고, 자신에 대한 왜곡된 판단, 타인과의 관계에 대한 생각, 그리고 자신에 대한 신뢰 상태 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하는 행동을 합니다.
실수를 하고 그로 인한 여파로 여러 가지 일이 발생하였을 때 그 일들을 수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수습 과정과 대처 과정에 임하고 있는 자기 자신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은 처리가 다 되었는데 만일 자신이 녹초가 되고, 좌절해 있고, 우울해 있고, 심리적으로 신체적을 힘든 상태에 놓여 있다면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일어났을 때 자기 케어하기는 더 힘들어지게 됩니다.
실수로 인해 일이 발생한 당시 자기 비난과 좌절로 생긴 상처를 돌보지 않으면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여전히 잊지 못하는 기억으로 남게 되며 그 기억은 나로 하여금 두려움과 불안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그러므로써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라도록 패턴을 만들어버리는 것이죠.
많은 사람들이 일처리에 신경을 쓰느라 이 과정을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다섯 번째
이번 일로 인해 배운 점은 무엇이고, 자신을 위해 어떠한 생각을 하고, 어떠한 행동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지 계획을 세우는 행동을 합니다.
실수로 인한 배움이 없다면 발전과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지금 하는 행동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방법을 달리하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까지의 행동에 의해서 원하는 결과가 일어나지 않고 실수를 하는 결과가 생겼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을 찾아서 적용함으로써 개선을 하고 발전과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우리가 아기였을 때 이미 그러한 능력을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1살 정도 때부터 이미 사용하고 있었구요.
말을 배우거나 걷는 것을 익힐 때 이미 우리는 적용하고, 사용하였으며 말과 걷는 행동을 습득하였으며, 생활하는 가운데 생각과 감정 및 지식 정보에 대한 습득과 행동 등에서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지 우리가 의식적으로 인지하지 못했을 뿐인 것이죠.
만일 의식적으로 우리가 좀더 그러한 능력을 컨트롤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 우리는 효율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것을 수용하고 받아들인다면
지금 현재 우리가 해야할 것은
실수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하고,
다음에는 실수하는 행동을 줄이기 위해서
어떤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은가를 생각하여,
실수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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