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강아지를 한 마리 데려옴

 

 

 

 

2018년 2월10일 토요일 저녁7시경

 

제5차 무에타이 세미나를 마치고 간단하게 뒷풀이를 하고 있는데 

와이프로부터 좀 와달라는 호출을 받고 갔더니 이렇게 생긴 시커먼 강아지 새끼를 한마리 데려왔습니다.

사실 냄새도 나고 해서 별루라 ㅠㅠ 싫다했더니

그럼 키울 사람 나타날때까지만이라도 잠시 임보를 하자나머라나 ㅠㅠ

아니 아는 사람 집에 강아지가 많아서 힘들어 하는걸 왜 자기가,,,, 의심을 살짝하면서도 키울 사람 나타날때 까지라니까 일단 참아보기로 했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집에 오자마자 여기저기 실례를 하고 ㅠㅠ 와이프는 그거 치우고 

저는 배변훈련 방법 찾아보고 ㅠㅠ 에고

데려오면서 사온 용품들 요기조기 배치하고 나름 열심히 준비완료^^

 

그런데~

아침이 되자 난리 난리 이런 난리가 없다.

 

여기저기 똥에 오줌에 ㅠㅠ

(참고로 저는 울아들 똥싸놓은것도 못 쳐다볼 정도록 비위가 약함^^)

 

그런데 그 와중에 와이프는 출근 시간이라고 나가불고~~ 

흐미~~ㅠㅠ  미쵸^^

 

열심히 배변교육 시킨것 때문인지,,,

이넘이 신기하게도 바로 패드위에다 오줌 똥을 ㅎㅎ

어찌나 신기하던지^^

 

이름은 하루라 지었다.

하루 하루 열심히 잘 키워보자~다짐하면서^^

 

이렇게 하루와 우리는 2018년 2월 10일 한 집안에 사는 식구가 되었습니다.^^

전주인께서 보내면서 안타까웠는지 데려오는중에 받은 문자입니다.

 

 

 

 

ㅡ 하루 프로필 ㅡ

출생 : 2017년 12월 10일생

종류 : 토이푸들

생후1일 : 110g

생후8일 : 270g(눈뜸)

생후15일 : 414g(걷기시작)

생후23일 : 620g

생후30일 : 687g

생후38일 : 783g(이빨나기시작)

생후63일 : 1.4kg

 

2018.1.29~2.2 구충제,원충제 복용완료

2018.1.27 종합백신 1차 예방접종 완료

2018.2.14 종합백신 2차 예방접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