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량급 헤비급 강자' 이면주(제왕회관총본부)가 K-1도전 3년만에 값진 첫 승을 거뒀다.
이면주(제왕회관총본부)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서 열린 K-1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8강토너먼트 리저브매치에서 2라운드 2분45초만에 멋진 KO승을 작렬시켰다.
이로써 이면주(제왕회관총본부)는 K-1 도전 3년째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리저브파이트에서 승리를 거둔 이면주(제왕회관총본부)는 만약 8강 토너먼트 승자 중 부상으로 경기출전이 어려울 경우 대신 참가할 자격을 얻게 됐다.
2004년부터 K-1서울대회에 참가한 이면주(제왕회관총본부)는 첫 해 8강토너먼트 1회전에서 나카사코 쓰요시에게 판정패한 뒤 지난해 일본의 호리 히라쿠에게 또다시 패해 분루를 삼켜야 했다.
K-1자매단체인 신일본킥복싱 타이탄스 대회에서 당한 2패를 포함하면 K-1 4패후 거둔 귀중한 첫 승이었다.
이면주(제왕회관총본부)는 188cm의 큰 키와 긴 리치를 앞세워 자신보다 11cm나 작은 리카이를 압박했다.
거리를 두고 미들킥과 왼손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견제하면서 가깝게 좁혀졌을때는 니킥으로 공략하는 작전을 펼쳤다.
반면 리카이는 민첩하게 움직이려 애썼지만 신장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이렇다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2라운드 들어 이면주(제왕회관총본부)의 공세는 계속됐고 리카이는 계속 수세에 몰리는 상황이 계속됐다.
라운드 막판 리카이를 코너로 몰아넣은 이면주(제왕회관총본부)는 왼발 하이킥을 리카이에게 작렬시킨 뒤 곧바로 강력한 오른발 하이킥을 성공시켜 그대로 실신 KO승을 이끌어냈다.
심판도 카운트 할 생각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경기를 끝냈을 만큼 이면주의 완벽한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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