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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건강 이야기

돈 아낄려고 '선글라스' 안사주다가 아이들 '시력' 손상

by Ajan Master_Choi 2009. 9. 5.



부모들 4명중 3명 가량이 선글라스등 적절한 보호장치 없이 아이들을 밝은 빛에 노출시키고 있어 많은 아이들이 시력이 손상될 위험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검안대학 연구팀이 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영국내 부모중 약 33% 가량이 아이들에게 선글라스를 사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선글라스를 사준 부모중 절반 가량이 선글라스의 자외선 보호기능 보다 가격을 우선해 제품을 구입했으며 단 25%만이 믿을 수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었다.

햇빛에 의한 자외선이 망막과 눈 속 렌즈를 손상시킬수 있고 장기간에 걸쳐 손상을 줄 수 있다.

과도한 햇빛 노출이 백내장과 노화로 인한 황반변성과도 연관이 있다.

 

특히 자외선 필터가 없는 값싼 선글라스를 착용시에는 망막이 확대돼 해로운 유해광선이 눈 속으로 더 많이 들어오게 해 선글래스를 착용하지 않을시 보다 눈 손상 위험이 더 크다.

 

연구팀은 CE 마크가 있는 어두운 선글라스를 권장했다.

연구팀은 보호기능이 우수한 선글래스를 구입하기 위해 지나치게 고가의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지만 CE 마크가 표시된 제품을 꼭 구입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밝은 색 눈을 가진 사람들은 햇빛에 의한 손상 위험이 크며 파란눈을 가진 사람들 역시 선글라스를 늘 착용해야 한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연구팀은 특히 매우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밝은 빛에 절대로 노출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