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때만 되면 움직이지도 못한다.’
‘생리양이 너무 많다.’
등 자신의 생리에 대해 푸념을 늘어놓는 여성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문제로 고민을 한다.
생리의 양이 너무 많은 것,
생리통이 심한 것,
생리주기가 너무 긴 것,
등 여성들마다 그 증상이 다양한데 어떠한 경우가 좋지 않은 것일까?
생리통은 당연한 것?
생리통은 생리를 하기 위해 자궁이 근육수축운동을 하는 동안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보통 허리나 하복부에 통증이 느껴지는 데, 심한 경우에는 어지러움, 유방통증, 구토, 실신, 위장기능의 이상 등 전신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생리를 하는 여성의 50-60%이상이 생리통을 경험하기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극심한 통증에도 불구, 생리통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여성들은 단순히 진통제를 통해 통증을 가라앉히는 것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생리통에서 중요한 것은 ‘통증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전한다.
생리통의 근본 원인은 건강하지 못한 자궁환경에 있다.
때문에 반드시 통증의 원인을 살펴 근본적으로 자궁환경을 건강하게 회복해가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히 통증만을 없애주는 방책은 생리통의 근본치료가 되지 못한다.
생리주기가 ‘긴’ 것은 괜찮다?
정상적인 생리주기를 가진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 번, 즉 28일에서 31일을 주기로 생리를 하게 된다.
학창시절에는 주로 생리주기가 긴 친구들을 보고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생리주기가 긴 여성들이 생리주기가 ‘정상적’ 인 여성들을 부러워해야 한다.
정상적인 생리는 한 달에 한 번 배란기를 가지고 이 때 수정되지 못한 난자가 다른 찌꺼기와 함께 배출되는 것인데 생리주기가 길다는 것은 한 달에 한 번 배란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생리가 2달 이상 나오지 않는 경우 생리혈이 안에서 쌓일 수도 있고 자궁순환을 방해하거나 환경을 저하시킬 수 있다.
생리주기는 한 달에 한 번이 가장 이상적인데 이렇듯 갑자기 생리가 2-3개월이상 나오지 않거나 불순할 경우에는 자궁건강이 의심된다.
자궁이 순환장애를 겪게 되면 혈액과 기혈의 흐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생리혈이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아 생리 주기가 길어질 수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원인이 되어 임신이 힘들어지거나 불임의 시작이 될 수 있어 치료가 중요하다.
생리주기, 너무 빨라도 문제다?
이렇게 생리주기가 ‘긴’ 경우 이외에도 생리주기가 너무 짧은 경우도 있다.
보통 예정일보다 4일에서 5일정도 일찍 생리가 시작되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에는 보통 생리양이 갑자기 많거나 너무 적을 수 있다.
이런 경우 단순히 생리의 양의 문제, 빈도의 문제가 아닌, 요통을 동반하거나 냉대하가 심해지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생리에서 덩어리가 많이 배출, 식욕이 떨어지고 어지럼증이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들이 수반된다.
빠른 월경은 주기가 긴 경우보다 환자들이 이상하다는 것을 빨리 느끼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근본적인 자궁의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다.
자궁건강이 회복되고 기혈 흐름이 원활해지면 생리의 주기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빠른 월경으로 인해 나타났던 여러 가지 증상들도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다.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자궁이 튼튼
생리주기가 일정치 않은 생리불순이나 생리통이 심한 것, 생리와 함께 여러 가지 전신증상들을 겪는 것 등의 원인에 대해 자궁의 근본적인 환경이 ‘건강해야’ 하는 것을 강조한다.
기혈의 흐름이 원활치 못해 어혈이 쌓이고 노폐물이 쌓이는 등 자궁환경이 나빠지면 결국 생리통, 생리불순으로 이어지고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불임, 냉대하 등의 여러 가지 여성 자궁 질환에 노출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정과 생활에서 적당한 운동, 하복부찜질, 규칙적인 식생활, 규칙적인 성생활등을 통해서 자궁치료효과를 유지하고 예방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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