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일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 마음을 달리 해석하면
내맘같지 않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사람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다가도
순간 상처를 받기도 하고
맘을 닫아버리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다 문득 진심을 알고
미안하고 고마웠다는 짧은 한마디에
참 다행이구나 안심하며
진실이 통했다고 기뻐하기도 하지요.
때로는 오해도 생기고
마음이 왜곡되어 전해지기도 하지만
지나고 보면 결국 알게 됩니다.
그 마음을 조금 늦게 깨달았을 뿐...
꽃이 지고 나서야
비로서 봄 날 이었음을 알듯,
인생은 아뿔사 입니다.
속 만 태우지 말고
붉게 타는 가을 냄새도 만나보길 권하는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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