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여인이 간디를 찾아왔습니다.
“제 아들이 단 것을 너무 좋아해 건강을 해칠까 두렵습니다. 제가 아무리 말을 해도 듣지 않으니 선생님께서 불러 얘기를 해주십시오. 제 아들은 선생님을 존경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들을 겁니다."
간디는 여인에게
2주 후에 아들을 보내 달라고 했습니다.
2주 후 젊은이를 만난 간디가 말했습니다.
"단 것은 몸에 좋지 않으니 삼가는 게 좋겠소."
그 말을 들은
젊은이는
"어렵겠지만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니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를 지켜보던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왜 굳이 2주 후에 오라고 하셨습니까?"
이에 간디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단 것을 끊으려면 2주는 필요했거든."
스스로 하지 못하는 것을
남에게 가르치지 않는
간디의 언행일치 지도자 양심은
우리가 배워야할 진정한 리더십입니다.
자신은 검은 손을 갖고 있으면서
제자들에게 흰 손을 유지하라고
훈육하는 위선적인 지도자의 자세는
언젠가는 들통나게 되어 있습니다.
올바른 지도자라면
늘 자신을 되돌아 보아야 하고
자기 자신이 하얗게 칠해진 무덤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얗게 칠해진 무덤은 겉보기에는 아름답지만
그 안에는 시체와 썩은 뼈, 벌레가 득실거립니다.
그래서 올바른 지도자라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지도자를 꿈꾸는 제자들이 많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나는 어떤 스승인지 되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입니다.^^
모두 힘 내시고 오늘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Jewang Muaythai GYM > 제왕회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문가에게 듣는 최홍만vs밥샙 3색 시나리오 (0) | 2005.09.20 |
---|---|
무에타이 전사 이면주, 코마무신 경기 (0) | 2005.08.27 |
세월이 변해가도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좋다 (0) | 2005.03.31 |
뛰기싫다면 시합도 하지마라! (0) | 2005.02.11 |
낙무아이 이면주 선수 K-1 월드그랑프리 결승행 청신호 (0) | 2004.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