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쌀 국수를 "꾸웨이띠여우"라 부르며 가장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쌀 국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발의 종류이다. 센미, 센렉, 센야이(면발이 작은 순) 그리고 라면처럼 된 면발을 바미라하여 총 4가지 쌀 국수를 주문할 수 있다. 4가지 양념을 첨가하여 약간 메우면서 얼큰하게 먹으면 아주 좋다.
태국 쌀 국수에 코카콜라의 궁합은 환상적이다. 얼큰하게 먹는 국수로 땀이 흐르면서 시원한 코카콜라 음료를 마실 때 진정한 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태국에는 수 많은 쌀 국수점이 있는데 과연 어디서 먹는 것이 좋을까? 특히 태국 밤 길거리에 작은 불빛이 비치는 많은 쌀 국수 가게 중 "남차이" 꾸웨이띠여우를 찾으면 맛은 확실히 보장할 수 있다.
남차이 꾸웨이띠여우는 태국에서도 맛으로 정평이난 가게이며 한국 입맛에 아주 딱 맛는다. 주문을 할 때에는 센미, 센렉, 센야이, 밤비 중 선택하게 되는데 밤비와 센렉이 우리 입맛에 적당할 것이다. 꾸에띠여우는 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특히 술을 마시고 마지막 속풀이할 때, 몸이 처질 경우 땀을 내고 싶을 때, 가볍게 한끼 식사를 할 때 좋다.
▲ 바미로 라면 면발처럼 생겼다.
그리고 꾸웨이띠여우를 먹을 때 소스를 첨가하여 먹는데 처음 먹을 때에는 국물을 먼저 맛을 보고 소스를 넣을지 결정하는 것이 좋다. 소스는 5가지 정도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데 꾸웨이띠여우 참 맛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어느 정도 태국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고수라 볼 수 있다.
꾸웨이띠여우의 가격은 지역마다 약간 다르지만 35~40바트 정도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꾸웨이띠여우 가격이 태국 경제의 지표로 알 수 있는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는 것이다. 태국 경제에 좋고 나쁨을 바로 확인 할 수 있는 것이 꾸웨이띠우이며 그 이유는 가장 많이 찾는 서민 음식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말씀드리면, 꾸웨이띠여우를 먹을 때 아무런 소스를 넣지 않고 먹을 경우 '베이비(아기)'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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