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 1 자궁 건강의 리트머스, 생리 살피기
● 생리 증세로 살피는 자궁 건강 체크리스트
□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다.
□ 자주 생리가 예정일보다 4~5일 빨리 시작된다.
□ 생리양이 적은데 오래 지속된다.
□ 냉과 대하가 많다.
□ 생리혈이 검고 덩어리가 많다.
□ 걱정과 스트레스가 많다.
□ 아랫배와 허리에 생리통이 느껴지고 변비도 동반한다.
□ 대변이 묽어졌다.
□ 생리가 단 이틀 만에 끝날 때도 있다.
□ 어지럽고 두근거린다.
□ 갑자기 생리양이 많아졌다.
□ 최근 없던 생리통이 심해졌다.
→ 많은 항목에 해당할수록 자궁 건강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여자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자궁 검진 Q&A
Q1 생리통이 달라졌다. 무슨 문제일까?
생리 끝에 골반과 아랫배가 아프면 세균이나 미생물로 인해 골반 안에 염증이 생기는 골반염일 가능성이 있다.
증상이 계속 반복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생리 초반에 통증이 심하다면 자궁 내막이 난소나 골반, 복막 등의 다른 장기에 붙어 나타나는 이상 증세일 수 있다.
이 또한 방치하면 자궁 건강이 악화되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Q2 갑자기 생리양이 늘었는데?
생리양은 매달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예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양이 두 배 이상 늘고 생리 기간도 길어졌다면 자궁근종일 가능성이 있다.
많은 여성이 갖고 있는 증상으로 평소보다 증세가 심해지면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Q3 심한 생리통, 응급처치방법이 있을까?
생리통이 심할 때는 아랫배의 혈액순환을 도울 수 있도록 몸에 꼭 끼는 옷을 벗어야 한다.
평소 생리통이 심하다면 생리 시작 일주일 전부터 소금이 많이 든 음식을 피해 염분 때문에 부종이 생기는 것을 막아야 하며 커피와 녹차, 코코아와 같은 카페인 성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진통제는 몸에 좋지 않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비마약성 진통제는 습관성이나 중독성이 없으므로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생리통이 심하다면 약사와 상담해 먹도록 한다.
Q4 생리통이 심하면 불임이 생기기도 할까?
생리통이 불임의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 때문에 생긴 생리통이라면 방치할 경우 불임의 원인이 된다.
그렇지만 이는 심각한 경우에 해당되는 것으로 한두 달 시도했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다.
또한 자궁 은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건강하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제2의 심장, 자궁
여성에게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요한 장기다.
단순히 임신을 하고 아이를 낳아야 해서가 아니라 자궁 건강이 여성 건강의 척도가 되기 때문.
여성이 받는 스트레스는 자궁도 고스란히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 기혈의 흐름이 방해받으면 생리통을 비롯한 이상 증후군이 나타나면서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진다.
여성은 생리를 비롯한 자궁 이상 신호로 건강 이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렇게 건강의 지표가 되는 자궁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 생리주기나 양의 변화, 통증 등이 있을 경우 세심히 관찰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Step 2 소중한 자궁을 위한 2009년 액션 플랜
● 자궁을 위해 자나 깨나 기억해야 할 키워드 3
Keyword 1 혈액순환
일담 몸에 꼭 끼는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을 악화시킨다.
앉을 때 배에 꼭 끼는 바지, 하복부 전체를 조이는 팬티스타킹을 장시간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변비가 있다면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고쳐야 한다.
물을 많이 마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 변비를 예방할 것.
간단한 운동을 하되 땀이 약간 날 정도의 강도로 일주일에 2번 이상 규칙적으로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Keyword 2 보온
겨울에는 외출 후에 하복부와 엉덩이 부분이 차가울 때가 많다.
따뜻한 집에 들어간다고 해서 금방 몸이 따뜻해지지는 않으므로 집에 들어가면 헤어드라이어로 언 하복부를 녹여주거나 따뜻한 물에 샤워를 해 몸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평소 먹는 음식도 차가운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일단 냉장고에서 꺼낸 찬 음식은 되도록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밀가루 음식이나 커피 등 성질이 찬 음식도 조금씩 줄여나가야 한다.
몸이 찰 때는 생강차나 계피차와 같이 몸을 따뜻하게 하는 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Keyword 3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심한 달에는 생리통이 심해지는데 그만큼 자궁이 스트레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 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자궁 상태가 나빠지고 심하면 자궁근종이 생길 수도 있다.
특별한 질병에 걸리지 않아도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월경증후군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생리를 하는 동안에는 과로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전자파나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을 덜 받기 위해 방 안의 전기제품의 코드를 뽑고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 아침저녁으로 5분씩 실천하는 자궁 스트레칭
팔다리 떨기
뒷목에 베개를 베고 누워 양팔과 다리를 곧게 펴서 몸과 직각이 되게 한다.
발바닥을 수평으로 둔 상태에서 팔과 다리를 1~2분간 떤다.
고관절 자극하기
허리를 세우고 앉아 발바닥을 서로 맞대고 맞댄 발바닥을 앞으로 최대한 당겨 잡은 다음 다리를 위아래로 1~2분 정도 흔든다.
그 다음 허리를 숙여 가슴과 발이 닿도록 한 후 5초 정도 유지하다가 제자리로 돌아온다.
고관절 조이기
천장을 보며 바르게 누운 다음 손을 머리 뒤로 두고 무릎을 세운다.
손과 다리는 그대로 두고 서서히 배만 들어 올려 엉덩이를 조인다.
그 상태에서 3초 유지한 다음 서서히 내려온다.
'제왕회관 휴게실 >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가락의 역할에 대하여 (0) | 2010.01.12 |
---|---|
살빼려면"아침운동" 젊어지려면 "야간운동" (0) | 2010.01.11 |
비만으로 해칠 수 있는 자궁건강을 지켜라! (0) | 2010.01.11 |
청소년 허리건강, 자세만 봐도 안다 (0) | 2010.01.08 |
왜 겨울에 살이 더 찔까? (0) | 2010.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