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Cruise)는 크게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크루즈의 정확한 사전적 의미는 ‘순항하다, 바다 위를 떠돌다, 선박 여행, 경제속도로 비행하다’ 등이다.
여기서 말하는 순항은 배나 항공기를 타고 여러 곳을 돌아다닌다는 뜻.
왜 이런 의미가 생겼을까?
16~18세기의 바다는 어지러웠다.
해적선이 판치고 있었고, 민간 무장선인 사략선이 서로 해적질할 대상을 찾아 바다를 어슬렁거렸다.
이들은 보통 지그재그 (Zigzag)로 움직였는데, 여기에 십자가를 뜻하는 네덜란드어 크라위선(Kruisen)이 더해져 ‘크루즈’가 됐다.
오늘날의 크루즈는 운송보다 순수한 관광 목적의 선박 여행으로, 숙박·음식·위락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수려한 관광지를 안전하게 항해하는 여행법을 대표한다.
바다를 건너는 항해의 의미에 ‘즐거움’이 더해진 것은 1850년대에 들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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