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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세상이야기

지프, 랭글러 PHEV 모델 출시… 가격 8000만원대

by Ajan Master_Choi 2021. 8. 29.

지프가 브랜드 첫 전동화 모델인 ‘랭글러 4xe’를 9월 출시한다.
기존 랭글러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모델로, 국내에 80대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8000만원대다.

2020 CES에서 처음 공개된 랭글러 4xe는 미국에서 올해 2분기 가장 많이 팔린 PHEV 모델이다.
지난 5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빅3 완성차 업체를 초청해 친환경차 비전을 발표한 자리에서 ‘랭글러 4xe’를 직접 시승하기도 했다.

사진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무공해차 홍보 행사에서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하는 모습.

기존 엔진에 전기 모터가 추가된 랭글러 4xe에는 GDI 2.0 I4 DOHC 터보 PHEV 엔진이 장착됐다.
험로 주행 시 즉각적이고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며 이전보다 정숙한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다.
360V 리튬 이온 배터리가 2열 시트 하단에 탑재돼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32㎞를 주행할 수 있다.
평균 충전 시간은 2시간47분이다.

랭글러 4xe는 삼성SDI(006400)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으며, 국내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인 AC 단상(5핀)을 지원한다.
하이브리드·일렉트릭·e세이브 등 3가지 모드로 주행할 수 있고, 주행 시 모터를 발전기로 사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회생제동을 통해 연비 효율성과 정숙성을 높였다.

지프 랭글러 4xe는 ‘랭글러 오버랜드 4xe’와 ‘랭글러 오버랜드 파워탑 4x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