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처음 하게 되는 산모들은 첫 임신에 기쁨과 동시에 두려움도 느끼게 됩니다.
그중 산모의 신체적 변화는 때로 산모들을 당황하게 하고 다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됩니다.
임신초기에 허리가 아프거나 좌우의 배가 당기는 증상은 자궁성장으로 인한 증상들이며 무통성의 자궁수축증상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또한 유방도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임신전보다 커지면서 울혈이 보이고 16주 이후에 전초유같은 맑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산모의 맥박수는 임신전보다 분당10-15회 증가를 보이고 혈압도 약간 하강하며 모체와 태아에게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기위해 혈액량이 증가 하게 됩니다.
또한 자궁이 커지면서 폐를 압박하므로 호흡을 짧게 쉬게 되지만 호흡수의 변화는 없습니다.
임신초기에 산모가 약간의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정상적인 변화로서 프러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증가에 기인한다고 합니다.
임신중 요로감염증이 잘 일어날 수가 있는데 이는 산모의 면역성 저하도 원인이 되지만 요로 평활근 이완으로 인한 소변의 흐름이 느려지고 정체가 되는데 기인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산모의 빈뇨증은 대부분 커진 자궁 압박으로 인한 경우입니다.
임신초기에 입덧증세로 인해 오심,구토와 식욕감퇴가 일어나지만 심하지 않은 오심구토는 사실 필요한 증상이며 임신으로 인한 산모의 당뇨병 억제를 위한 것입니다.
또한 임신의 위장관 운동성 저하로 인해 소화시간이 지체되어 더부룩함을 많이 느끼게 되므로 산모는 소량의 식사를 천천히 여러번에 나누어서 되도록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때로 산모 식도 괄약근의 약화로 인하여 위 내용물이 역류가 되어서 식도 염증이 생기므로 이런 경우는 전문의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제산제 복용과 누울 때 자세교정이 필요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치질과 변비도 많이 생깁니다.
임신주수가 진행이 될수록 자궁확대로 인한 골반신경 압박으로 대퇴부 피부의 감각변화와 요통이 올수도 있습니다.
피부는 두꺼워지며 색소 호르몬 증가로 착색이 오고 기미가 오기도 하며 유두,액와,외음부의 피부색이 검게 되기도 합니다.
또한 흑선 같은 복부 중앙을 횡으로 가로지르는 검은선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 외에 많은 신체변화가 가능하며 위와 같은 증상이라도 증상이 심하고 생활에 불편함을 줄 정도이면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다른 질환발병 유무에 대한 판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엄마의 몸속 장기가 이동을 하고 엄청난 신체적 고통을 견뎌내야 비로소 엄마가 됩니다.
엄마는 참 위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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