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올린 < #독도포기역적죄 를 고발한다>는 글에 대해 김영훈씨가 댓글로 반론을 제기해서 제가 반론을 쓴 내용을 소개합니다.
김영훈 댓글
독도는 한반도 역사에서 단 한번도 주권이 미친적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이 건국이 되고 실효지배 중이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의 영토입니다. 독도에 대해 정확한 역사적 지식없이 글을 올리시지 마시길.
멤버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깜둥이 무슨 소리신지?
멤버 김영훈/서울/
ㅇ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독도가 역사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억지주장을 하시지 말라는 겁니다.객관적 사료를 인용하시기 바래요
멤버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깜둥이 객관적사료많아요. 일제종족주의 읽어보세요
멤버 김영훈/서울/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머니투데이를 예전에 오랫동안 청취했습니다만 한반도의 근대사에 대해서는 이해가 매우 부족하신 듯 합니다.
1.한일합방은 1910년 8월16일이고 소위해방은 1945년 8월15일입니다. 35년이 아니고 36년이죠. 조선에 있었던 총독부는 1945년 8월에도 관보를 출간했습니다. 총독부의 일본기가 내려진 것은 미군에 의해 1945년 9월 7일에 이르러 비로소 내려진 것이죠.
2. 힘이 약해 지배당하셨다고 했는데 근대사를 공부하는 첫 사료는 매천야록입니다. 민비가 조선의 국고를 얼마나 파탄낸 것인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부 학자들의 논문을 참고하면 조선의 재정파탄이 한일합방의 원인으로 진단하는 학자들의 시각도 있다는 것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韓日合邦이라는 용어는 조선이 식민지가 되었다는 것이 아니고 united가 된 것입니다. 하나의 연방이 된 것입니다.
4. 조선왕조실록을 읽어보시면 이토를 저격한 안중근을 테러분자로 규정한 조선정부의 시각을 잘 알 수있고 또한 한일합방 시 순종의 교서를 참고하면 조선왕이 일본에게 나라를 넘겼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은 이완용을 매국노라 말 하지만 전제 군주국에서 일개 신하가 독단적으로 매국을 할 수 있을까 한번 쯤 비판적 사고를 해보는 것도 좋겠죠. 이완용 평전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조선왕이 신하들에게 매국행위를 미루고 조선왕은 역사에서 숨어버린 것입니다. 조선왕이 그랬을리가 없다는 신민적 사고방식이 여전히 팽배해 있다는 것도 지적하고 싶네요(그대들 대소 신민들은 국세(國勢)와 시의(時宜)를 깊이 살펴서 번거롭게 소란을 일으키지 말고 각각 그 직업에 안주하여 일본 제국의 문명한 새 정치에 복종하여 행복을 함께 받으라.) <순종 3년 8월>
5. 역사는 어떤 시각을 바탕으로 각색되는 것이 아니라 사료를 근거로 판단하는 것임을 잘 아시기 바랍니다
멤버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깜둥이 사료는 승자에 의해 편집된다는 사실을 감안해야지요
멤버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깜둥이 그리고 실명으로 글 올려주세요. 가명 뒤에 숨지 마시고...
멤버 김영훈/서울/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조선왕조실록이 승자의 기록인가요? 역사도 언더도그마적으로 보시나요
멤버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깜둥이 고종실록은 일제와 친일파 입김이 많이 작용했지요. 매천이 자살한 것은 일제의 대한제국 강탈을 죽음으로 항의한거지요.실명으로 쓰지 않으면 앞으로 답변안하겠읍니다
멤버 김영훈/서울/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실명으로 올렸습니다.
1. 통상적으로 고종순종실록을 홍선생님처럼 인지합니다만 최근 논문에서는 고종순종실록의 인용을 주의할 필요는 있으나 사료적 가치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무엇이 친일파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인지 지적해주시고 국왕의 교서내용을 전면적으로 수정하지 않았다면 조선왕의 합방에 대한 맥락은 누구나 유추가 가능합니다. 어용적으로 수정해도 맥락을 수정하지는 못합니다.
2. 不事二君의 유교적 사상이 매천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고 매천의 기록에 방점을 맞추신다면 조선이 망할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멤버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김영훈/서울/ 고종순종실록의 사료적 가치를 부정하는 게 아닙니다. 너무 지나치게 부정적인 측면만 부각시키는 것을 경계하는 것이지요. 조선후기에 문제가 많았다는 건 인정합니다만, 한 국가가 문제가 많다고 망하는 것은 아니지요, 국망은 외국의 군사침입에 의한 것입니다. 일제가 침략하지 않았다면 대한제국은 국권을 잃지 않았을 것이고, 광무개혁은 성공해서 근대화 했을 것입니다. 조선은 대한제국 성립으로 1897년 10월에 생명이 끝났고, 대한제국으로 발전을 향해 나아갔는데, 일제의 군사침략으로 망한 것입니다.
멤버 홍찬선(63 충남아산.대치동)
김영훈/서울/ 독도 관련해선 "일제종족주의" <7장, 한국 영토로서의 독도의 역사적. 국제법적 지위>에 대해 자세히 서술해 놓았으니, 그것 보시고 비판할 것 있으면 비판해 주시고요...
김영훈/서울/ 위에서 인용하신 (그대들 대소 신민들은 국세(國勢)와 시의(時宜)를 깊이 살펴서 번거롭게 소란을 일으키지 말고 각각 그 직업에 안주하여 일본 제국의 문명한 새 정치에 복종하여 행복을 함께 받으라.) <순종 3년 8월>
- 이런 기록이 일제와 친일파 입김이 작용한 기록의 대표적인 예지요.
- 기록이 있을 때 그런 기록이 왜,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작성됐을지에 대한 '기록검증'작업이 필요합니다.
- 순종은 이른바 '한일합방조약'에 끝내 서명날인하지 않아 '한일합방조약'이 원천무효임은 이제 명명백백한 사실입니다. 순종은 총칼의 위협에도 합방조약에 서명날인하지 않았지만, 일제 앞잡이들이 '포로상태'인 순종의 입을 빌려 '황명'을 내린 것입니다.
<다음은 제가 올린 글입니다
사정이 있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고 비워둔 내 땅에, 다른 사람이 와서 자기 땅이라고 우기는 것은 도둑이며 강도가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다. 그런 폭력에 맞서 싸우는 것은 정의이며 정당방위다.
힘이 약해 35년 동안, 아니 51년 동안 지배당한 억울함이 아직도 생생한데, ‘지식인이며 세계인이고 자유인’이라는 미사여구를 내세워 독자와 국민을 무시하고 기만하는 ‘독도포기반역죄’는 더 이상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런 반역죄인을 치죄하기 위해서라도 올바른 역사를 세우고 독도는 대한민국영토라는 사실을 재삼재사 확인하는 #역사전쟁 치열하게 펼쳐 나아가야 한다.
역사는 항상 정의의 편이다. 비록 단기적으로 악과 폭력이 이기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승리하는 것은 정의라는 것이 역사가 보여주고 있는 진리이자 철의 법칙이다. #인생은짧고역사는영원하다 기껏해야 100년 사는 사람이 길고 긴 역사와 대결하려고 하는 것은 #계란으로바위치기 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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