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한 학창시절 교복 사진 한장 ㅎㅎ
저도 저런때가 있었군요^ㅡ^
저는 어디에 있을까요?
찾아보세요^^
다들 잘 살고 있겠죠~^^
우리나라 교복은 1904년 이화학당의 치마저고리, 일명 유관순 교복이 우리나라 교복의 원조이며 조선학교에서는 지금도 교복으로 입는다고 합니다.
일제 강점기~1970년대까지는 일본의 영향을 받아 검은색에 단추만 딱 박혀있는 가쿠란과 세일러복을 착용했습니다.
교복은 원래 영국 등 서양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나폴레옹이 유사시를 대비해 학생들을 군사 훈련을 시키며 통일된 복장을 입힌 것을 최초로 보고 있어서 엄밀히 말하면 군복에서 유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50년대~ 1980년대 초까지 중·고등학생들은 교복을 의무적으로 입어야만 했습니다.
1968년 중학교 무시험 진학 제도에 따른 평준화 정책으로 중학생 교복 디자인이 시·도별로 통일되기 시작했으며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비슷한 디자인, 윙칼라 블라우스나 검정색 스탠드 칼라 등의 교복을 착용했습니다.
1981~1985년 짧았던 교복자율화 시절이 있었습니다.
1981년 교복자율화 조치가 발표되면서, 이 즈음 학생들은 교복에서 벗어나 자유복을 입게 되었습니다.
교복 자율화의 이유로는 기성복의 옷감을 소모하는 시간적 여유를 주어 생산업자의 피해를 줄인다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추억 속으로 사라질 것만 같던 교복은 청소년들의 탈선, 학생지도의 어려움 등으로 1985년 교복자율화 보완조치와 함께 다시 부활했습니다.
이 때부터는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 교복을 채택해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교복이 등장했습니다.
학창시절은 무엇을 입든 참으로 아름다운 시절인것만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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