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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회관 휴게실/삶 이야기

열심히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다!!

by Ajan Master_Choi 2013. 9. 13.

좋은 자세로 꾸준하게 반복하면 누구든 잘 할 수 있습니다^^
좋은 자세는 지도자의 역활이고, 반복 훈련은 수련자의 역활입니다.

그런데 이 역할이 쉽지 않습니다.

지도자의 역할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수련자의 몫으로 돌아가고
수련자의 역할에 문제가 있을 경우

그 피해는 당장에 본인이 볼테고 더나아가 훗날 지도자라도 된다면 자신에게 배움을 청할 제자들에게 돌아갑니다.

현재 수련자인가?
현재 선수인가?

만약 훗날에 지도자를 해볼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지금 흘린 피땀이 그대들의 지도자 능력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타종목의 관장님들이


"무에타이 지도자 교육 언제 있냐"고
"지금 가르치고 있는 종목에 추가할까 해서"


라며 문의를 해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거 없습니다.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배워가며 가르치겠다니...가당치도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현상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어찌 가르치려고...

예를 들어보자구요.

복싱 세계 챔피언이 있다.
복싱 좀 했으니까 발차기 좀 배우고
팔굽도 좀 배우고 무릎치기 배우면 무에타이 지도자가 된다고 생각 하는건가요?

다른 종목은 내 종목이 아니니 일절하고^^ 최소한 내가 하고 있는 무에타이 만큼은 반드시 수련생의 과정과 선수의 과정을 거쳐야만 남을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 가 가능합니다.

물론 대충대충 할 수는 있겠지요...

사실 도장에 입관하는 7~80%이상의 수련생은 대부분 한~두달 하다 포기하는 사람들이니 그들은 어찌저찌 가르칠 수 있다치고, 그중에 최소한 몇명이라도 지도자 믿고 죽어라 피땀 흘리는 제자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건데
결국 그 피해는 열심히 운동한 사람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테니...
그냥 자신들의 주종목에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습니다.

체육관이 언제부터
유행하는 종목이 있으면 추가해서 파는 김밥천국 처럼
이것저것 운동을 파는 가게가 된것인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쨌든...
만약 조금이라도
지도자가 목적인 사람들은 지금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건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