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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ang Muaythai GYM/제왕회관 자료실

약이 병을 만든다

by Ajan Master_Choi 2017. 4. 4.

 

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다.

아토피를 만성화 시키는 아토피약,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감기약,

병원균을 강하게 만드는 항생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진통제,

소화기관을 약하게 만드는 위장약,

성기능 장애를 부추기는 혈압약,

고지질을 부추기는 당뇨약,

암을 부추기는 합성 여성호르몬제,

건강한 세포까지 죽이는 항암제,

대장을 무력화시키는 변비약,

호르몬 체계를 교란시키는 피임약,

금단 증상이 무서운 정신질환제,

두통을 부추기는 발기부전 치료제,

과용시 인체 균형을 깨는 피로회복제,

과용시 결석을 부추기는 비타민C,

양약 만큼 문제가 되는 한약…….

 

약의 부작용 보고 건수만 매년 5만 건이다.

부작용이 없다고 주장하는 약은 효과가 없는 약으로 보아도 무방하다.

비타민과 같은 영양제 수준일 뿐이다.

한약 중에서 무난한 약 가운데 하나인 숙지황 도 부작용을 일으킨다.

소화가 잘 안 되는 소음인 에게 숙지황 을 쓰면 더욱 악화가 된다.

하지만 같은 증상 이라도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에겐 숙지황은 아주 좋은 약이 된다.

이런 사실을 잘 아는 한의사 들은 부작용이 없다는 약에 대해선 “약효가 거의 없을 것” 이라고 까지 이야기 한다.

홍삼도 마찬가지다.

홍삼이 모든 체질에 좋고 부작용도 없다구요?

부작용이 없다는 이야기는 효력이 거의 없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홍삼은 효과가 아주 좋은 약이다.

당연히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체질 공부를 한 한의사 중에선 열이 많은 태음인 들이 홍삼을 장기 복용 하면 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 하는 분들도 간혹 있다.

 

모든 약은 바로 독 이다.

사용량이 문제일 뿐 독성이 없는 약은 없다.

세상에 부작용 없는 약은 없다.

‘양날의 칼’처럼 유용성과 위험성을 동시에 가진 것이 바로 약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약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약물의 노예가 되어 간다.

자연치유가 될 수 있는 병에도 약을 과잉 처방하고,

치료도 되지 않는 증상 완화제를 치료약으로 인식 시키고,

위험천만한 약을 무슨 식품처럼 광고하고,

약의 위험성을 잊고 남용하도록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나쁜 생활습관을 바로잡지 않고 약을 써서 당장 증상에서 벗어나려는 이들로 인해 세상은 약으로 병들고 있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중풍, 아토피 등 오늘날 문제가 되는 만성병 치료에 쓰는 약은 대부분 완치요법이 아니라 증상만 얼마간 가라앉히는 증상완화제로 평생 먹어야 하는 약이다.

 

오래 먹을 경우 몸 전체의 균형을 깨고 내성이나 습관성 등의 부작용을 낳게 되며 새로운 병을 부르는 환경을 만든다.

 

▷ 1937년 항생제 ‘설파닐아마이드’의 부작용으로 신부전증을 일으켜 100명 이상 사망.

▷ 1957년 독일에서 개발되어 임산부의 입덧 진정제로 사용된 ‘탈리도마이드’는 1950~60년대 세계 48개국에서 1만 2,000여 명의 기형아를 출산시킴.

▷ 1962년 ‘트리파라놀’이라는 고지혈증 치료제가 백내장을 비롯한 많은 부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져 회수.

▷ 2004년 관절염 치료제 ‘바이옥스’를 복용한 2만 7,000여 명이 심장질환을 일으켜 일부 사망.

▷ 2005년 일본에서 ‘벤즈브로마론’이라는 성분이 함유된 통풍치료제를 장기 복용한 환자 6명이 급성간염으로 사망.

▷ 우울증을 치료하는 약 ‘졸로푸트’를 복용해온 소년이 잠자던 조부모를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 발생.

보건 당국은 SSRI 계열 항우울제가 폭력성을 증가시키고 자살을 부추긴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음.

▷ 비아그라 : 심장이 약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 수 있다는 부작용이 밝혀짐. 시판 7개월 만에 미국에서 130명의 사망자를 냄.

▷ 2004년 감기약으로 인한 사망 사건 발생. 페닐프로판올아민(PPA) 성분이 함유된 감기약을 복용한 뒤 출혈성 중풍을 일으켜 사망 하거나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는 피해자 발생.

▷ 해열진통제 ‘설피린’ 은 쇼크로 인해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게 처방되는 항히스타민제 인 ‘테르페나딘’은 심장부정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2004년 판매 중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