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종류의 암들은 초기에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암의 신호나 증상은 열과 피로감, 체중 감소 등의 일반적인 질병에서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가족력 등이 있어 이런 암들이 걱정된다면 정기검진을 꾸준히 받고 신경을 더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암증상이 거의 없는암 5가지 소개합니다.
#췌장암
췌장(이자)은 위장의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입니다.
크기가 12~20㎝밖에 안 되는 작은 장기로, 췌장암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진단이 가장 어려운 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췌장암의 증상은 비 특이적으로 여러 가지 췌장 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 있는데요.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종양의 위치와 크기, 전이 정도에 따라 다른데 췌장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복통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고, 췌두부암 환자의 대부분에서 황달이 나타납니다.
췌장의 체부와 미부에 발생하는 암은 초기에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시간이 지나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의 불완전한 소화로 인해 기름진 변의 양상을 보이는 지방 변 또는 회색 변, 식후 통증, 구토, 오심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전립선암 역시 일반적인 증상이 별로 없는데요.
전립선암은 뼈로 전이가 됐을 때나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뼈로 전이됐을 때는 치료가 아주 힘들다고 합니다.
전립선(전립샘)은 샘 조직과 섬유근조직으로 구성된 부속생식샘으로, 정액을 생성, 분비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전립선은 위로는 방광과 맞닿아 있으며 아래로는 비뇨생식격막에 의해 고정되어 있고, 전립선 안쪽에는 요도가 지나갑니다.
전립선암과 전립선 비대증은 증상이 유사하고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과도 비슷하기 때문에 비뇨기관 감염이 있거나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거나,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발기부전이나 허리 통증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이런 증상들이 있는지 잘 점검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술과 카페인 음료 섭취를 줄여 전립선 염증이 생기는 것을 피해야 할 것입니다.
#방광암
방광암은 나이 든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렇다 할 증상이 없는 암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방광암은 담배나 공업용제, 페인트, 도로 희석제 등에 노출됐을 때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방광암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소변에 혈액이 섞여 있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고, 가족력과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면 정밀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장암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게 대장암의 일반적인 증상인데 혈액이 아주 빨간색을 띄고 있지 않기 때문에 발견되기 쉽지 않습니다.
대장암은 대장 용종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용종을 제거하면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데요.
50세 전후로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대장암의 일반적인 증상인 어둡고 검은 색의 혈액의 섞인 대변이 나오는 것인데요.
이런 대변이 나온다고 반드시 대장암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출혈성 궤양이나 궤양성 대장염(염증성 장 질환)이 있을 때도 이런 증상이 생기고, 혈변과 함께 복부 통증, 체중 감소, 그리고 식욕 부진이 동반되면 정밀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고환암
남성에게 생기는 대부분의 암은 50세 이후 나이가 들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반해, 고환암은 20~45세 사이의 비교적 젊은 층에서 발생하는 비율이 50%가 넘는다고 합니다.
고환암은 보통 정액을 생산하는 세포인 생식 세포에서 발생하는데요.
암 종양이 고환 안에서 자라기 때문에 척추 근처나 폐 사이에서 성장할 수도 있습니다.
고환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잘 되고 진행이 됐더라도 치료가 잘 되는 암인데요,, 고환암 역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고환에 응어리가 생기거나 고환이 커지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응어리가 완두콩보다 더 크지 않고 통증이 없더라도 이런 증상이 있다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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